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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매일 전화 ..너무 싫어요.

숨막혀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09-08-26 18:06:38
제목 그대로 시댁에 매일 전화하는거 저한테는 너무 싫은 일입니다.
친정엄마하고도 매일 전화하기는 힘든데
시어머니 시아버지 두분다하고 매일 통화하는거 고역이네요.
물론 어쩌다 스스로 잘 계시나하고 전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죠.
그러나 의무감으로 하는 전화는 정말 싫네요.

남편도 매일전화하는게 짜증나기도 하고 저보기도 미안했는지 2일에 한번으로 바꿨었는데
새로 시집온 동서가 매일 전화하면서 (어쩌면 동서는 저땜에 매일 전화할지도--:;)
이제 전화안하면 저만 나쁜 며느리입니다.
4년동안 전화하면서
저희 시부모님  제 안부나 저에대한 관심을 물은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 싫은것 같아요.
작년부터는 딸아이가 생기면서
더 심해졌어요.
전에는 매일전화하는거 고마워하거나 좀 미안해하는 기색이라도 비췄는데
요즘은 제가 힘들어 전화 안하면 바로 전화옵니다.

제 마음이 못난건가요?


IP : 220.85.xxx.1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놈의전화!!
    '09.8.26 6:09 PM (218.156.xxx.229)

    으악. ㅡ,.ㅡ;;;

  • 2. 이해
    '09.8.26 6:10 PM (220.71.xxx.187)

    매일 전화하면 뭔얘기를 하신대요?

    부모님께서 뭐라하시든 가끔 하세요. 부모님께서 화내셔도 크게 반응하시지 마시고 님 소신껏 대응하세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찌 매일 그리 한답니까?

  • 3. 그냥
    '09.8.26 6:15 PM (61.106.xxx.8)

    나쁜 며느리 하세요.

    마음 가는 만큼만, 지치지 않을 만큼만 하는게
    오래동안 서로 편하게 지내는 길 같아요.

  • 4. 분기별
    '09.8.26 6:22 PM (211.173.xxx.60)

    한번전화할똥말똥

  • 5. .;.
    '09.8.26 6:24 PM (58.230.xxx.188)

    우리시어머니는 나름 양반이시네요
    전화 잘 안해도 알아서 시어머니가 때 되면 전화와요ㅠ
    이것도 스트레스라 남편한테 스트레스푸는데...
    전화오는시간은 새벽 낮 밤을 안가려요 전화오기전에 오늘은 먼저 해야겠어요^^

  • 6. 에후
    '09.8.26 6:24 PM (122.46.xxx.130)

    친정엄마가 그리 바라신다해도
    저라면 엄청 울컥할 거 같아요.
    그 놈의 전화!!!1

  • 7. ,,
    '09.8.26 6:28 PM (118.219.xxx.104)

    정말 싫겠어요. 매일 전화 ㅠㅠ
    1주일에 한번도 할 얘기도 없고 엄청 힘들던데...
    잘하다 못하는 것보다 그냥 쟤는 그러려니가 편해요.
    동서하고 똑같이 하려고 하지 마세요.
    전화는 안해도 만나면 잘하려고 하니까 뭐 괜찮더라구요.
    저도 몇번 얘기들었는데 그냥 전화는 용건없으면 안해요.

  • 8. 딸아이
    '09.8.26 6:32 PM (122.38.xxx.122)

    아이가 크면 아이를 시키세요.
    그리고 먼저 "별일 없으시죠?' 하고 묻고 몇마디 하고 끊으시면 어떨지...
    저도 8년간 매일 9시에 전화했었습니다.
    헌데 너무 자세히 얘길하면 실수도 하고 쓸데없는소리까지 하게되니까
    나중에는 짧게...
    아이가 크면서 아이에게..
    그러다 동서가 들어오면서 저는 전화 졸업했습니다만..
    억지로 할건 아니라고 봐요.
    정 힘들면 횟수를 줄이시고 가끔 하셔도 될것 같아요.
    뭐든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게 노력하세요. 홧병됩니다.

  • 9. 챙아
    '09.8.26 6:43 PM (81.214.xxx.245)

    와..........생각만으로도....
    가끔 친정엄마랑 통화하는 것도 힘들때가 있는데....

  • 10. ..
    '09.8.26 7:11 PM (125.177.xxx.55)

    그냥 나쁜 며느리 하세요
    울 올케 거의 전화 안해서 친정 부모님이 서운타 하시더니 이젠 그러려니 하세요

    대신 동생이 하고요

  • 11. 어우..
    '09.8.26 7:24 PM (121.88.xxx.202)

    듣는 것만으로 징글징글합니다..

  • 12. __
    '09.8.26 7:37 PM (59.4.xxx.186)

    무슨 거래처 관리하는것도 아니고..
    맨날 전화하면 돈이 나오나 쌀이 나오나.
    그냥 관두세요!
    남일인데도 말만 들어도 뒷골이 뻣뻣하네.

  • 13. --
    '09.8.26 8:01 PM (117.123.xxx.63)

    저 같음 나쁜 며느리 할래요..매일 전화한다는 동서 나중에 지쳐 트러블 날거 같아요...일주일에 한번 하는것도 고역인데...

  • 14. @@
    '09.8.26 8:24 PM (61.74.xxx.3)

    원글님이 자초한 일입니다.
    한달에 한 번만 하세요!!!!
    동서가 매일 하든 말든 님은 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 동서도 참 할일도 없나봐요
    님도 그렇고...

  • 15. 정말
    '09.8.26 10:53 PM (121.155.xxx.81)

    피곤하시겠네요 우선 자기 맘 편한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전화를 안하는거랑 매일 하는거랑 어느게 맘이 편한지... 아무튼 좀 편안해 지시길 바랍니다.

  • 16. ㅎㅎ
    '09.8.27 6:57 AM (219.251.xxx.18)

    전화오면 받으세요.
    그리고 애기 때문에 이제는 전화도 못하고 오는 전화도 받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하세요.
    어떻게 매일 전화를 하셨나요? 대단하시네요. 상받을 만 하네요. 그 성실성을.
    전화가 오면 제가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셨죠? 하고 물어보세요. 시부모가 화가 나서 전화를 하셔도 그냥 이제 흘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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