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을 얼마나 기다려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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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달에 이미 만기가 지났어요.

이사 나가려고 연락해보니...

주인 아주머니 핸드폰 번호 바뀌고, 이사 가버리고...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네요.

정말 어렵게 연락처 알아내고 부동산에 집을 내놨는데요.

시세보다 좀 비싼건지....영 보러 오는 사람이 없네요.

지금 집 내놓은지 2주 정도 되었어요.

만기가 지났으니 사실은 돈 받아서 나와야 하는게 맞지만...

집주인댁 상황을 아는지라..

가급적이면 좋게 돈 받아서 나오고 싶어서 우선 기다리는 중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줘야 할까요?

자긴 조금도 손해보기 싫다고...

지금 내놓은 가격에서 조금 네고 하자고 연락와도 거절하는가봅니다.

그거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임차권 등기 하고 나가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에효..

그래도 아직 집 내놓은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하고 있어요.

얼마나 기다려주면 될까요?

남편은 이번달말까지 소식이 없으면 9월 되자마자 임차권 등기 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집주인 아주머니 임차권 등기가 뭔지도 모르고 있던데..

결국 이거 하면 다른 세입자 구하지도 못할거고..

우린 우리돈 빼겠다고 경매 넘겨버릴테고..

멀쩡한 집만 한채 날려버리는 상황인지라...

집주인 보다 가난한 세입자가 이런거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려보고 소식없으면 임차권 등기해야 할까요?

[주인 분이]

임차권 등기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바가 없으신 분 이라면
님이 설명해 주세요
아님 집 내 놓은 부동산 주인께서 주인에게 설명해 주라고 하신던지요
또한,언제까지 라는 날짜를 확실히 정하시고
주인 분께 서면으로 사인 받아 놓으세요
정해 놓은 날짜 지나면 임차권 등기 하겠다는 부분을 꼭 기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