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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 사료가 떨어진 날......ㅠㅠ
제가 고양이 8마리를 키워요(^^;)
잘 키워서 파란지붕집에 좌악 풀어놓으려구요...=ㅂ=;;
얘들이 한달에 먹는 사료만 10kg포대로 2개나 되는지라
항상 몇 포대씩 비축해 놨었는데요..
요즘 갑자기 정신없이 바빠져서 깜빡한 거에요..ㅠㅠ
어제 사료를 뜨러 가서 뚜껑을 열었는데 텅.. 빈 사료통....;;;
하늘이 노랗게 무너지더군요...ㅎㅎㅎ
한 두마리면.. 좀 굶기기라도 할텐데.. 8마리나 되다보니 배고프면 피터지게 싸우더라구요..
한끼라도 굶길 수가 없더라능...ㅠㅠ
애들은 배고프다고 제 다리 붙들면서 울고...
사료는 내일이나 온다고 하고...ㅠㅠ
옆에서 구경하던 저희 남편.. 꼭 6남매 드라마의 한장면을 보는 느낌이라고 하네요....ㅡ_ㅡ;
아까 아침에는 염장 안한 꽁치구이랑 달걀로 버텼는데요..
밥때 되니까 저녁달라고 대차게 우는 녀석들땜에 냉장고 뒤적뒤적하니..
샌드위치 하려고 사둔 닭가슴살 1kg 발견................................;;;
그 비싼걸 지금 굽고 있어요...ㅜㅜ
저희 식구는 덕분에 종일 손가락만 빨고 있구요..ㅍㅍ;
이 녀석들은 지들이 호강하고 있다는걸.. 알고나 있을까 몰라요..ㅠㅠ
1. ㅎㅎㅎ
'09.8.25 10:26 PM (112.148.xxx.223)대단하시네요
저도 울동네 냥이들을 먹이는데..아주 밥 안주면 죽는 소리를 내요..ㅎㅎㅎ2. ^^
'09.8.25 10:28 PM (59.9.xxx.55)저희집은 강쥐들 큰넘 넷에 꼬맹이 하나,,20키로 사료 4포대 한달에 먹거든요.
가끔 아슬아슬하게 주문넣었다가 택배 지연되면 냉장고에 비축되어있는 닭가슴살에 고구마에 감자에 다 들어다 먹이느라 난리가^^
이와중에 울집 이사오기전까지 울집 뒷마당에 노숙하던 냥이들먹이겠다고 젤루 싼 사료10키로짜리도 2포대씩 사놓는데 지난 겨울 넘 추워서 한동안 냥이들이 안보이길래 사료한포대 뒷마당한켠에 세워두고 잊어먹고지내는데 어느날 생각나서 보니 사료포대 아랫부분에 구멍이~ㅎ 이넘들이 알아서 챙겨다 먹었나보더라구요..^^;;3. 어머나
'09.8.25 10:29 PM (117.20.xxx.12)전 고양이 셋 키우는데 저도 마침 사료가 똑 떨어졌는거에요.
그래서 후다닥 인터넷 쇼핑몰에 시키고..내일 도착한다는데 내일은 또 제가
며칠 멀리 가야 되는 날..OTL
어쩔 수 없이 아기 들쳐엎고 사료 사왔어요. 택시 타구..ㅋㅋ
이 놈들도 제가 이런 정성으로 키운다는걸 알까요? ㅎㅎ4. ㅎㅎㅎㅎ
'09.8.25 10:35 PM (125.130.xxx.223)사료값에 허리가 휜다는게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ㅎㅎㅎ
생식에 홀리스틱급 사료에 친환경닭가슴살에...
저도 여섯마리 먹여살리려고 무던히 애쓰고 삽니다. ^^5. 저희
'09.8.25 10:37 PM (211.204.xxx.179)저희고양이는 크래미만 먹어요. 사료는 아주 조금먹고 주식이 크래미..
그냥 맛살도 아니고 크래미만 먹어서 허리가 휘어요.흑..6. ...
'09.8.25 10:43 PM (125.130.xxx.223)윗님 크래미 너무 짭니다.
고양이는 신장망가지면 큰일나요.
이왕 허리휘신김에 차라리 게살 발라먹이세요 ;;;;;
나중에 병원비 다달이 수십만원씩 나오는거보다 나을겁니다 ㅠ.ㅠ7. 흑..
'09.8.25 10:45 PM (211.204.xxx.179)크래미 먹은지 10년이 다된걸요? 그래서 얘가 생선살 같은거 발라줘도 안먹고, 사료도 많이 안먹고..
크래미랑 비슷한 종류인 마파람,크라비아,랍스틱 요런것도 안먹고 무조건 크래미만..ㅠㅜ8. 반갑습니다~
'09.8.25 10:55 PM (125.129.xxx.90)전 넷으로도 온 집이 털덩이ㅋ
저희집 4묘도 파란집에 풀고 싶은데
그자리에 껌딱지 된다에 100만표 겁니다ㅎㅎ9. 음..
'09.8.25 10:57 PM (121.88.xxx.226)댓글 읽다 보니..
고양이 키우는 집과 친해야겠군요..
꽁치구이, 닭가슴살, 크래미..
항상 비축되어 있을 듯한데.. 꿀꺽....10. d
'09.8.25 11:00 PM (125.186.xxx.166)헉. 저방금 들어오면서 만난눔. 애가 발라당누워서 자꾸 하트를 날리는데 ㅠ_ㅠ..줄게없어서리..
11. 에궁..
'09.8.25 11:05 PM (211.204.xxx.179)오늘저녁도 걱정이지만 내일 아침이 걱정이네요. 택배가 아침에 온다면 상관없지만..
늦으면 애들이 배고프다고 난리날듯..12. ^^
'09.8.25 11:12 PM (119.202.xxx.82)저희집도 오늘 사료랑 모래 주문했어요. 저희는 두놈인데 여덟마리가 원글님 다리에 매달려 우는 모습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 내일 사료가 빨리 도착하길...
13. 깜장이 집사
'09.8.25 11:44 PM (110.8.xxx.104)저도 사료랑 캔이랑 간식거리 주문해야겠네요..
살짝쿵 크래미 시도해보고 싶군요.. ㅎㅎ14. 훔
'09.8.26 12:50 AM (211.179.xxx.103)빅사이즈 참치캔은 어떨까요?
양이 많아 보이던데 사료 오기전까지 못 버티실까요?15. 아....
'09.8.26 1:37 AM (125.184.xxx.223)상상하니 너무너무 귀엽잖아요...ㅠㅠ
자러 갈려다가 이 글 읽고 넘 웃겨서 로그인 했네요....
닭가슴살을 굽지말고 생으로 썰거나 아니면 믹서기에 갈아서요..계란 노른자 섞어서 주심 좋아요...고양이 생식 하시는 분들 많은데 처음엔 그렇게 시작하더라고요..
닭가슴살 500 그람당 계란 노른자 (흰자는 안되요..) 한 알...이니 묘구수에 맞게 계산하셔서 주시면 좋을 듯...꼭 사료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가끔씩 이렇게 생고기를 주시면 고양이 건강에 도움이 되어요..
그나저나 다리에 매달려서 우는거 상상하니 왜 이리 우습고 귀여운가요 ㅠㅠ16. 아....
'09.8.26 1:40 AM (125.184.xxx.223)저기 위에 크래미 먹이신다는 분....끓는 물에 크레미 데쳐서 염분기 좀 빼서 식힌 뒤에 주심 좀 나을거에요... 저도 처음에 냥이가 생고기 안먹으려고 해서 크레미 얹어서 먹였거든요...
17. 이든이맘
'09.8.26 1:53 AM (124.63.xxx.174)잠자기 전에 잠깐 82 왔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82에 고양이 대가족분들도 많이 계셨네요^^ 반갑습니다~
저희는 엄마냥이 1마리와 아기냥이 7마리에요..ㅋ 커피집에서 지내는 고양이들이구요..
분양 생각만 하다가 첫돌을 맞이해서..제가 그냥 껴안고 살고 있어요..^^;
아....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안그래도 생식에 관한 내용을 고양이카페에서 봤었는데..자신이 없었거든요..
알려주신대로 해볼께요^^
참.. 저희 애들은.. 출신이 미천하야.. 가리는게 엄써요..ㅋㅋ
가슴줄 차고 4마리씩 산책 한번 나가면 치킨집.. 생선집 가리지 않고 기웃기웃..
제 새끼들이지만.. 너무 귀여워요^^ㅋㅋㅋ18. 시트콤박
'09.8.26 10:01 AM (116.41.xxx.94)저희 친정에 아메숏과 스코티쉬폴드 2마리~ 저희집엔 고등어태비 1마리 키워요~너무 다 반갑네요~~저도 생식한 답니다...꿩고기도 가끔 주는데 그건 싫어하더라구요...까다로운 녀석들~~
19. 까만봄
'09.8.26 10:12 AM (220.72.xxx.236)아하~~~방가 방가 82에도 이렇게 집사님들이...
ㅋㅋ 우리 고양이 결사대 한번 만들어 볼까요?
딱 한마리만 잡으라고....ㅋㅋ
근디 울 시커먼놈은 밖에만 나가면...껌딱지라...ㅠㅠ
가까운데 사시면 좀 덜어 드렸을텐데...
8마리....아웅 부럽다....20. 꺄아아아
'09.8.26 10:43 AM (211.189.xxx.250)얼마전에 애기냐옹이를 잠깐 집에 들였다가, 피치못하게 다른데로 보내고 한참 눈물 바람했는데
사다둔 사료를 보면서 이걸 어쩌나...하다가 요즘 길냥이들 먹으라고 뿌려주고 있어요.
아... 우리집에 잠시 다녀간 고 녀석은 잘 살고 있을지..ㅜㅜ 너무 보고싶네요. 세리야...같이 살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ㅠㅠ21. 다리아퍼
'09.8.26 9:31 PM (61.78.xxx.209)좀전에 아파트차 밑에 있는 애기냥이 캔하나 뜯어서 주려다가 자꾸 도망가서
놔두고(행여 다른냥이가 먹을까봐) 좀 떨어진곳에서 한시간을 앉아있다왔어요
집에 들어오니 울냥이들 한테 한 마디 했더랬어요
불쌍한냥이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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