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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쿨하게 인연끊고 싶네요
어린 아들 두고 개가한 시어머니
그동안 1년에 한두번 얼굴만 봤다고 합니다
아들도 애정이 없고
부잣집에 개가해서
아들몫으로 신랑에게 남겨진 집 두채 다 팔아먹고
저희 신랑 신문배달하며 보급소 소장에게 맞으며 학교 다닐때
가정부 두고 아주 럭져리한 삶을 즐기셨답니다
쭈욱 왕래가 없다가
결혼 소식에 달려들어
시어머니 노릇을 합니다..그러길 10년째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고
공손히 대하고 대접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 할머니라고 맘 잡았습니다
친정에서 반대 엄청했는데
그때는 제가 뭘 몰라(82만 있었어도 결혼 안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냥 사람 하나 보고 결혼했습니다
남편 월급으로 사준 실반지 하나 받고 결혼해서 오늘까지입니다
전 아들 며느리 좋아 시어머니 노릇 하신다 하고 생각했는데
10년 넘게 겪어보니
그 아들이 잘 되서 엮이고 싶은것 같습니다
호의호식 하며 살던 양반들은 이제 빚밖에 없네요
그러면서 아들에겐 말 한마디 못하고 전화도 못합니다
다 며느리인 저를 통해 하지요
돈 달라..뭐 먹고 싶다...
10년동안의 만행
결혼 부조금 들고 날라버리기,보증서달라고 떼쓰기 등등 열거가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 대접을 제대로 안해줍니다
자기들이 원하면 연락하고
그렇지 않을때는 남보다 못한 취급입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왜 요즘 전화 안하냐고..애들 데리고 왜 안오냐고
이젠 그만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들도 안하는데 왜 남보다 못한 취급 받는 제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도중에 그분이 확 전화 끊어버립니다(원래 이런양반입니다)
재혼한 어머니 남편분이 전화와서
너 나 아니?모른다고 하면 전화번호 지워버린다고 합니다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제가 바라던 바입니다
남편에게도 이젠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남편 별말없습니다..원래 만나는 것 그닥 반기지 않았으니까요
그럼에도 끌려다닌 제가 바보인겁니다
낳아준 은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이젠 그분들과 쿨 하게 더이상 엮이지 않고 지내고 싶습니다
화해와 타협이 시대의 메시지라지만..
미워하지도 않고 정말 남처럼 살고 싶습니다
1. 잘 하셨는데
'09.8.25 10:50 AM (122.36.xxx.37)그런 인간들이 빈틈을 치고 들어오는 기술이 남다르지요.
더 대담하고 냉정해지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남편이 중심 잡길 기대합니다.
이건 남편의 문제입니다. 아내를 완벽히 블로킹해줘야 아내가 쓸데없는 수고를 하지 않고
탄탄한 가정을 꾸리는거죠. 힘내세요 ^^2. 에구
'09.8.25 11:03 AM (125.178.xxx.192)독해지세요.
그런 인간한테 뭐하러 잘 해줍니까..
혼자만 잘 할 필요 없습니다. 이 세상엔.3. 잘 하셨어요
'09.8.25 11:07 AM (219.251.xxx.18)그럼요. 쿨하게 , 그정도면 정말 넘치지도 않게 쿨하게 잘하셨어요.
남으로 살면 되죠. 참 현명하시네요.
앞으로도 원글님 화이팅입니다.^^*4. --
'09.8.25 11:10 AM (117.123.xxx.86)저 같은 성격이었음 첨부터 왕래도 안했을텐데,,님은 정말 맘이 착하신가봐요..인제 굿베이 하시고 시모한테 쓰던 잔정같은거 신랑한테 다 주고 가족만 챙기세요...제가 보기엔 님 남편도 끊고 싶지만 어쨋든 낳아주신 엄마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신거 같은데 님이 확 끊고 좋은 가정 만들세요..
5. .
'09.8.25 11:15 AM (124.80.xxx.46)남편을 애지중지 키워준 시어머니도 미운짓 하면 안 보고 싶습니다. 하물며 아들 두고 집 나가고 아들 재산까지 다 팔아먹고 자기 혼자 잘살다 아들이 결혼하니 달려와서 어머니 대접해달란 시어머니까지 챙겨야 할까요? 지금까지 한 것만도 충분히 과분하게 잘한 것 같네요.
6. so cool
'09.8.25 11:25 AM (219.248.xxx.14)네..주위 어른들이 뭐라고 욕해도 그냥 맘접고 살렵니다
남처럼 거리유지하기, 미운 감정이 앞서가도 흥분하지 말고 냉정해지기
생각만큼 쉽지 않겠지만요7. 음
'09.8.25 11:26 AM (121.55.xxx.32)그동안 남편은무심한데 원글님이 그 시엄니 상대해준게 이해불가..
8. ...
'09.8.25 11:28 AM (124.111.xxx.37)저도 왜 원글님이 지금까지 저렇게 대해왔는지가 이해불가!!!
9. 그건
'09.8.25 11:32 AM (220.76.xxx.161)원글님이 착하고 모질지 못해서 그런듯 합니다
앞으론 좀 쿨하게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쿨하게 하다가 시부모 맘이 좀 착해지면 그것에 맞쳐서 하셔도 될듯 합니다10. 음
'09.8.25 12:19 PM (98.110.xxx.47)어느 정도 거리두고 사는게 답일듯.
원글 내용중,
"시아버지 일찍 돌아가시면서 집 2채 어린 아들앞으로 남긴거".
그거 배우자인 시어머니가 우선이지 그 집이 님 남편이 벌어 형성한 재산은 아니잖아요.
그건 님이 뭐라 말할 입장이 아니죠.
부부가 우선이고<즉, 재혼을 했던 아니던 시어머니가 그 배우자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중 형성된 재산이라면 어머니 몫이고, 나중에 아들한테 유산이 좀 돌아간다면 감사한 일이지 그게 왜 님 남편꺼라고 못받으시는지,,,>이해가 안갑니다.11. 원글
'09.8.25 1:26 PM (219.248.xxx.14)윗님
남편은 장손이라
장손몫이라고 할아버님이 아버님 사후 집을 하나 물려주셨는데
미성년이라 어머니이름으로 등기했다고합니다..그걸 팔아 자신이 쓰신거구요
또 한채는 아버님 돌아가시고 그동안 살던 집
주변에선 팔아서 양육비로 쓸걸로 알았는데
그 돈들고 재가하신거구요
저는 그 재산 한번 본적도 없습니다
다만 서울 집 두채라는 아들을 뒷바라지 할 수 있는 물질적 기반이 있는데
전부 자기가 탕진하고 아들에게는 학창시절부터 가난의 기억만 남겨준
그 어머니의 심성을 받아들일 수 없는겁니다12. 허허
'09.8.25 1:42 PM (202.156.xxx.103)부잣집으로 개가했다면서, 아들 몫까지 홀랑 털어가셨군요... 정말 할 말없는 양반입니다.
님... 님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지 마세요.
님 남편한테 연락못하고 님한테 한다면서요.. 그냥 님 선에서 다. 죄다, 싸그리 끊어버리세요.
님 남편분은 못끊습니다. 본인한테 어떻게 했던, 낳아준 엄마.. 라는 생각에 질질 끌려다닐거예요. 난 모르니 당신이 알아서 해! 하지 마시고. 그냥 님이 알아서 끊으세요.13. 저희도 비슷
'09.8.25 2:04 PM (118.47.xxx.63)합니다.
자세히 쓰자니 알아볼 사람이 몇 있어서
좀 전에 길게 썼다가 삭제 했습니다.
낳기만 하고 키워주지도 않았으면서
낳고 길러준 엄마의 10배는 더 바라고 당당한 시어머니가 제게도 있네요....
그냥 원글님, 이번 기회에 마음 비우시고 인연 끊어지면 그냥 끊고 사세요...14. 자식버리고
'09.8.25 3:22 PM (59.14.xxx.136)지 살길 찾아간 사람...
뒤늦게 뭔 부모랍시고 효도를 바란데요?
저런 인간들은 그저 그렇고 그런 인생으로 남에게 피해만 줄 뿐 입니다.
죽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원글님 잘하셨어요. 그런 인간에겐 어머니란 이름도 아깝습니다.15. 저
'09.8.26 2:22 AM (122.36.xxx.11)밀린 일이 있어서 이제까지 하다가 잠시~ 들어와 봤더니
댓글 안 달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로긴 합니다.
원글님 죄송해요...
원글님 바보 멍청이예요.
주변에 누가 얼만큼 뭐라 하는지 모르겠는데...
왜 그 사람을 시어머니 대접을 해주고 있죠?
자기들이 그런 주장을 하도록 왜 가만 두고 있었어요?
발 뻗을만 하니까 와서 그랬겠죠?
원글님 잘못이예요.
남편도 원하지 않는데....일종의 노예의식?
(죄송)
당장 인연 끊으세요.
누가 뭐라 하건 시모 아니라고 하세요.
자식 버리고 간 것도 엄마냐고 한마디 하세요.
그간 했으면 사람도리 한거라고 생각하니까
이제 연락하지 마시라고 하시고
번호 지우시고 만나지 마세요.
누가 비난하거든 귓등으로도 듣지 마세요.
열나서 도저히 그냥 못있겠네요.
원글님... 제 속이 다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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