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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다들 걱정돼서 외출도 안하시는 거예요? 정말요? @_@
저는 건강불감증이라면 불감증인 -_- 다소 둔감한 에민데요
그래도 타인에게 불편주는 건 엄청나게 싫어해서
감기에 걸리면 그냥 데리고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보니까 요거 걱정돼서 어린이집도 안보낸다는 엄마들 다수 계신 것 같은데요
그러면 다른 활동도 전혀 안하세요?
마트도 아이랑 안가고, 키즈카페도 안가고, 수업도 안하고
친구들도 안만나고, 그냥 집에만?
이게 가능해요?
게다가 11월이면 더 피크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그럼 올해 내내 이렇게 사실 예정이세요?
백신맞으면 걸릴 위험 줄어드니까 일단 그럼 백신상용화되어서
그거 맞고난 다음에 결정하실 생각이신 거예요?
저는 그냥 이 변이 바이러스라는 것도 독감과 비슷한 게 아닌가 싶거든요.
어차피 바이러스라는 놈도 살아야 하니-_-
앞으로도 계속 변이된 형태로 나타날 테구...
어차피 독감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상당수고;
그게 일반적이라는 게 아니라 기관지 약하거나 합병증 일어나서 사망하는 걸로만 따진다면
신종플루나 독감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너무 과장된 거 아닌가 싶어서요;
제가 불감증인 건가요? -_-
여튼.... 어떤 생각이신 건지 궁금해요;
1. 저는
'09.8.24 7:12 PM (118.6.xxx.200)별로 상관 안해요;;;;;;;;;
특별히 대책이 있는거같지도 않고...
그냥 손이나 열심히 닦고, 가글이나 하자 이정도 수준입니다.
마스크도 100%차단하는 제품이 아니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도 앞으로 마스크도 안 할 거같아요.
걸리면...
발병은 쉬울지몰라도 일주일정도 앓고나면 된다니까 그러면 되지않나...생각중.
설마 죽기야하겠어....입니다.
저는 몇년전에 지독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적도 있어서 얼마나 힘든줄은 알지만
지금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같아요.
최소한, 신종플루때문에 해야 할 일을 안 하지는 않을거란 말씀이에요^^;;2. 임산부
'09.8.24 7:21 PM (116.125.xxx.129)전 지금 임신중인 전업이라, 당분간 밖에서의 활동은 좀 자제하려고 해요.
뭐 바깥활동 다 하고 사는 신랑이나 친정식구들이 늘 집에 오고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덜 움직이면 걸릴 확률이 좀 줄지 않을까 해서요.
임산부의 치사율이 높고 아기가 걱정돼서 전 오바스럽다 싶을 정도로 굴고 있긴 합니다만..
임신중이 아니었다면 이정도로 조심하진 않았을 것 같긴해요.3. 신종플루
'09.8.24 7:43 PM (125.177.xxx.10)집에 가만 계시던 분이 사망하기까지 하셨는데..가만히 있다고..안걸린다는 보장은 없지요..그래도 조심하시기는 할텐데..주위에서..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 아직 못봤거든요..
근데 가을에 결혼한다는 친구가 신혼여행 해외로 가는걸 고민하는데..친구들이 다 그냥 국내로 가..라고 하긴했네요..직장인들인데..혹시라도 신종플루 걸리면..어쩌나 싶어서요..그 친구도..그게 걱정되서 아직 여행지도 못정햇다고 하구요..
그보다 저는 오늘 어린이 도서관 갔는데..초등학생 여자애 둘이서 얘기하기를..
자기 머리에 서캐가 있어서 엄마가 어디를 가지 말라고 했다면서..친구가 그게 뭐야 하니까..뭘라 뭐가 생겼데..그러면서 머리를 박박 긁는데..그게 더 무서웠어요..ㅜ.ㅜ;;
애들 도서관에서 서로 붙어 앉아서 책 읽고 그러는데..그런 장소에 당분간은 보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4. ~
'09.8.24 8:03 PM (211.244.xxx.118)한때는 사스가 유행했죠. 그때도 첨에는 불안불안하다가 지금은 사스에 대한 내용은 메스컴에도 나오질 않잖아요. 백신에 대한 루머도 있더라구요. 아고라에서 본내용중에.. 조작된 바이러스를 퍼트려 백신팔고 수입챙기려는..... 백신도 위험하다고 하네요. 에고~ 하루하루 안좋은 일만 자꾸생기네요.
5. ..
'09.8.24 8:08 PM (81.107.xxx.45)지금 신종플루가 극성인 나라에 살고 있는데요.
뭐 주변에 걸렸다 나은 사람도 많고 아는 사람이나 가족이 걸렸다는 사람도 많고 그래요.
사실 안 걸린 사람보다 이미 걸렸다 싶은 사람들이 밖에 다니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하는데 가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이네요.
마스크도 사실 걸린 사람들이 쓰고 다녀야 하는데 오히려 반대고...
제 친구도 직장에 신종플루 걸린 동료가 계속 출근한다고 울상이더라구요.
한국에는 약도 아직 확보가 안 되었다고 하니 가능한 한 조심하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여기서는 신종플루 증상인 것 같다고 병원에 전화만 하면 일단 타미플루를 주거든요.
물론 환자는 병원에 직접 가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가 대신 받아가야 하지요.
병원 문 앞에 크게 써 있어요. 신종플루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병원에 들어오지 말고 전화를 하라구요.6. 자제하고있는데
'09.8.24 8:09 PM (119.196.xxx.245)저는 아이들과 주말과 휴일에 놀러가는 거 자제하고 있어요.
늘 애들을 데리고 마트에 갔는데, 애들은 마트도 못가게하고 있고--
겨울방학때 아이 어학연수도 지금 포기할까 생각중이에요.
위의 댓글들을 보니까 제가 너무 예민한 것인가 싶네요.
그러면 다행이구요.7. 전
'09.8.24 8:29 PM (119.70.xxx.62)아이가 너무 면역력이 약한 애라서 걱정이 되서요..
마트는 안데려가구요..영유만 보냅니다. 그리고 당분간 레고도 끊고 홈스쿨만 시키려구요.
홈스쿨 지사(프..& 오...)전화해서 지사장에게 선생님 예방수칙전달해달라고 최소한 방문하실떄 손씼고 재채기하실때 손수건으로 막고 해달라고 했어요..어짜피 100% 막을 수 없고 사회생활 안할수없으니 가급적 조심하는 수밖요,...그런데 수영을 세달시켰는데 아이도 건강해지고 재밌어해서 이걸 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보건소에 전화해보니 불통이라서요..상식적으로는 안보내야 하는데... 건강때문에 보낸 수영인데 건강을 잃어버리면 안되기에 고민하는데..동네 엄마들은 저더러 예민하다하니..제가 예민한건지 동네엄마가 둔감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남편의 변수이니... 그래서 가급적 아이 잘먹이고 있는데..걱정입니다.8. 저는
'09.8.24 9:51 PM (121.137.xxx.33)임산부이고 아이는 4살인데요.
불안하고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있고 마트도 가고 외식도 하고
주말엔 여행도 가고 그러면서 평소처럼 지내요.
뭐 언제까지 조심해야 한다 기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할 순 없는것 같아요.
남편이 병원서 일하는 사람이라 사실 남편이 제일 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기도 하고..
딱 하나. 담달에 해외여행 가기로 했었는데 그건 취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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