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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잠원 청구 아파트 지를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함 봐주세요

쿠키의난미안해~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09-08-24 17:35:11
실수요 목적이구요,
악랄한 윗집으로부터 멀리 가기 위함 +
집값 더 뛰기 전에 내 집마련하자라는 동기가
작용해서 결행하려구요!

그동안 광진구 자양동, 오금동, 방배동 등을
조사하고 다녔구요....여러가지 고민 끝에
위 지역에서의 30평대는 포기하고 잠원 20평대를
선택했답니다.

청구1차로 29평이구요, 직접 가보니 마루를 터서 그런지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주변에 상가나 작은 슈퍼 등이
없는 점이 제일 아쉽지만 남향 꼭대기층으로 (윗집으로부터 해방!!)  한강이 보인다는 점과 무엇보다 조용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초등학교는 가까운 신동은 못 각고 멀리 있는 반원(?)에
가야한다고는 하지만 애기가 아직 돌전이기 때문에
그건 나중 가서 생각하기로 하거 패스 ㅋㅋ
지하철 잠원역이랑도 약간 멀어서 걸어야 한다는 점도

단점도 많지만 돈이 없는 걸 어쩌겠어요
2동짜리고 상가가 없고 뒤에 한신5차가 언젠가
개건축 되면 아마도 한강은 안 보일 듯 하고...99년인가
지었기에 비교적 새집이라지만 들어가기 전에
올수리를 해야 해서 집값+ 수리비 2000이상
깨진다는 점.....

암튼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맨날 마음만 동동 붕 떠있고
결행은 못 했었는데 가격이 딱히 싼 것도 아니지만 (6억 3천 정도)
대출 1억 받고 지르고 집문제는 5년 동안은 그냥
머리속에서 빼버릴려구요...지겨워서 ㅜㅜ

암튼 그냥 딱 보시기에 아기 하나 부부가 5년동안
별일 없이 살다가 조금 오르면 팔고 30평대로 갈아탈
가망이 있어보이시는지....고견을 부탁드립니다..정말
감사드리구요!!
IP : 113.10.xxx.1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4 5:38 PM (218.156.xxx.229)

    강남...아파트 중에 아직 6억대들은 계속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시세차익을 노리시는 거라면.

  • 2. 쿠키의난미안해~
    '09.8.24 5:40 PM (113.10.xxx.161)

    큰 시세차익은 안 노리구요 5년 정도 살다가 팔 때 그래도 산 값에 비해
    1억 정도는 올라주면 갈아타기 쉬울텐데 1억씩 오르기는 힘들어 보이죠?

  • 3. 쿠키의변을 뒤로하고
    '09.8.24 5:45 PM (121.167.xxx.46)

    헉 강남이 많이 비싸긴 비싸군요..^^;; 저희두 전세를 전전하다가 이번에 성내동 주상복합에 들어가는데요 미분양이라 45평인데 할인해서 5억 5천에 샀어요. 자주 이사 다닐거 아니고 주변에 나름 학군도 좋대서 덜컥 계약은 했는데 오르면 좋고 아님 계속 살 생각인데 서울에서 살아가기가 쉽진 않군요...^^;;

  • 4. 쿠키의난미안해~
    '09.8.24 5:48 PM (113.10.xxx.161)

    헉 성내동 주상복합인데 5억5천에 가능한가요? 우와 너무
    부럽습니다....실례지만 어느 아파트인지 알수 있을까요?
    귀가 팔랑팔랑....

  • 5. 쿠키의변을 뒤로하고
    '09.8.24 5:52 PM (121.167.xxx.46)

    헉..미분양 인데 할인해서 산거예요..ㅡㅡ;;

  • 6. 쿠키의난미안해~
    '09.8.24 5:57 PM (113.10.xxx.161)

    아항...정말 운이 좋으셨네요. 할인은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런지. 올 봄까지만 해도 여기저기 급매물이
    5억대로 널렸었다는데, 아이 낳고 뭐하느라 다 놓쳐버려서
    한이 맺힐 것 같아요. 물론 우리 아가를 얻었으니
    감사하지만요, 소위 10년만의 기회가 올 겨울/봄에
    지나갔다네요 ㅠㅠ

  • 7. 나도 쿠키
    '09.8.24 6:17 PM (220.117.xxx.119)

    예전에 저도 살려고 했던 아파트라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쓰네요.
    전 20평대 근처 다른아파트 샀다가 작년에 30평으로 갈아탔어요.

    청구가 잠원동에선 그래도 새아파트에 속하죠. 위치가 말씀하신대로 애매하긴 한데
    조용하구 잠원역도 걸어서 멀지않구 길건너 5차쪽에 버스정류장도 있어
    교통도 그리 나쁘진 않아요.
    청구내엔 상가는 없지만 바로 옆 아파트 상가를 이용해도 되고 (배달도 되니)
    뉴코아도 날 좋으면 슬슬 걸어갔다 올만 하죠.
    일층에 있는 어린이집도 괜찮으니 아이 좀 크면 셔틀타는 어린이집보단 안전하고 좋겠네요.

    아직 아가가 어리니 집걱정 안하고 몇년 사시기는 좋을거에요.
    그러다 저처럼 기회되시면 갈아타시면 되고...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

  • 8. 아파트
    '09.8.24 6:19 PM (220.76.xxx.225)

    여러곳을 보신곳을 보니 딱히 강남만 고집하신게 아닌듯 싶어 송파동 살짝 추천해드립니다.
    30평대 사실수 있을텐데요.. 조용하고 아이키우기 좋답니다. 유해환경없구요. 좀더 아이크면 학원도 많아서 골라서 다니기좋습니다.

  • 9. 삐질공주
    '09.8.24 6:57 PM (118.176.xxx.19)

    쿠키의 변을 뒤로 하고님~~

    같은 아파트 사는것 같아요..

    성내동 L 로 시작 하는 주상복합 사시나요..?

    반가워서요..ㅎㅎ

  • 10.
    '09.8.24 8:47 PM (220.85.xxx.76)

    진심으로 권해드리는건데요.
    수리 2000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더 낡은 한신아파트는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청구는 가격이 1억이나 오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요.
    이 동네에서 너무 어정쩡해요.
    재건축을 바라보는 아파트들은 아뭏든 계속 오를테고요.
    길 건너 자이나 래미안 지어진 이후로 잠원동의 어정쩡한 새(?)아파트들 거래가 잘 안되고 있어요. -동아, 녹원, 청구...등

    한신아파트 낡았지만, 파이프 교체하시고(필수) 잘 수리하고 들어오시면, 살기에 괜찮습니다.

  • 11.
    '09.8.24 8:49 PM (220.85.xxx.76)

    하나 더.
    요맘때(70년대말, 80년대초) 지어진 아파트들의 특징은 무지 튼튼해서, 벽에 못 잘 안 박히고, 층간소음 별로 없습니다.
    ...와우아파트 무너진 직후에 지어져서 그렇답니다...^^;

  • 12. 앗감사드려요
    '09.8.24 9:14 PM (202.136.xxx.37)

    윗님, 근데 잠원한신은 아예 8억이 훌쩍 넘어서 ㅠㅠㅠ

  • 13. 저도
    '09.8.24 9:31 PM (116.33.xxx.66)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20평대 복도식 오래된 한신아파트를 찾아보세요.
    재테크로는 그게 더 나을텐데요.
    나중에 전세주고 가는 한이 있더라두요.

  • 14. ㅎㅎ
    '09.8.24 9:41 PM (220.117.xxx.153)

    제가 바로 그 앞에 사는군요,,
    청구가 학군이 딱중간이지요,,반원초,,,
    우리애는 큰애 쫒아가느라 사정말하고 신동갔는데요,,반원이 더 좋은것 같아요,
    중학교는 경원이니 더 좋구요,,위치는 사실 꽤 좋은 편입니다.잠원역 1분,,버스도 그정도면 준수하지요,
    새아파트라서 가격은 덜 오르겟지만 새집 메리트도 있고,,작은 슈퍼는 청구 샛문 나가면 바로 있구요(애들 주전부리용 정도) ..
    과일은 이 동네 사람들은 거의 부녀회장터 애용합니다,
    주변 상가가 초등학원도 괜찮고,,한때는 잠원동에서 최고시세도 기록했던 아파트인데요 뭐...
    특별히 시세차익에 목을 매는게 아니라면 저는 좋다고 봐요,
    2차는 좀 번잡스러운 느낌도 있지요,

  • 15. 쿠키의변을 뒤로하고
    '09.8.24 9:46 PM (122.32.xxx.11)

    헉^^;; 삐질 공주님
    맞아요 L로 시작하는 주상복합..근대 주소만 성내동이지 강동역..맞나요?
    글구 쿠키의 난님 아직 우리 주상복합 분양한대요..ㅎㅎㅎ

  • 16. 삐질공주
    '09.8.25 12:18 AM (118.176.xxx.19)

    ㅎㅎ 네.. 맞아요.. 강동역..
    이사온지 두달 정도 되었어용..

    이사날은 언제인가요..?
    오시면 차 한잔 드시러 놀러오세요

  • 17. --
    '09.8.25 1:27 AM (115.140.xxx.24)

    동아는 집이 없나요?
    동아가 단지도 크고 더 좋을듯한대요
    동아가 밖에서 보는것 보다 아늑하고 좋습니다.
    저는 동아에 살지는 않지만 아들 내 보낼곳으로 이 동네에서 점찍어 드고 있거든요.
    잠원동에서만 20년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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