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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절실] 시어른 모시고 잘 사시는 분 계신가요?

머리아파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09-08-24 15:24:37
시부모님이 사실상 이혼하시게 되었어요.
워낙 사이가 안좋으셨고, 사실상 제대로 같이 안 사신지도 8년 정도 되긴 했어요.
시어머니 시누 아이 키워주신다고 그 동안 거의 시누집에서 사셨는데,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집으로 돌아오셨건만... 잊을만하면 한번씩 죽네사네 싸우시다가 이번에 갈라서시기로 했습니다. 서류는 정리 안하시고 따로 사시겠다고...

그런데 남편이 아버님 혼자 어떻게 사시느냐고 모시자고 해요. 별다른 수가 없을 것 같아 YES라고 해버렸는데 일주일 내내 머리가 아프네요.

시어머님은 기력 다하실 때까지 며느리와 살 생각이 없으시고(사이는 좋아요. 같이 사는 건 불편하시다고...)
시아버님은 며느리와 살면 좋겠다고 전부터 그러셨어요. (자식들한테는 잘해주세요. 며느리, 사위 다 예뻐하시구요)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셔서 따로 모셔야 하는 상황이 솔직히 짜증이 좀 나구요. 전 사실 굳이 같이 살아야 한다면 어머니 쪽이 편할 것 같아요. 그간 서로 좋은 날도 있었고 궂은 날도 있었기에 서로 조심하고 맞춰주는 것도 있는데... 동성이니 편한 점도 있구요.

졸지에 홀시아버지 모셔야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남편과 싸우더라도 제가 말을 바꿔야 하는건지... 아니면 너무 잘할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비워야 할지...

어머님 집도 알아봐야 하고... 아버님 모시려면 저희도 이사해야 하고...


외아들이니 언젠가는 모신다고 생각했지만,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빨리 모시게 될 줄은 몰랐어요.

결혼 4년차 접어들고 아이도 아직 어립니다. 한참 동안 육아로 낑낑대다가 올해 숨 좀 돌리고 남편과도 부드러워졌는데... 울고 싶어요. ㅜㅜ
IP : 115.23.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병상련
    '09.8.24 3:24 PM (203.243.xxx.3)

    결사반대..

  • 2. ...
    '09.8.24 3:27 PM (122.32.xxx.3)

    차라리 그래도 시어머님이 낫지 홀시아버지는...정말...
    그냥 합치지 마시고..
    남편분 하고 솔직하게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해 보세요...
    아파트면 바로 옆에 아파트로 이사하셔서 그냥 내가 자주 자주 돌봐 드리겠다....


    저도 30년 넘게 시집살이 하신 분이 제 옆에 게시지만..
    세상 일 중에 제일 못할짓이 솔직히 시집살이 같습니다....
    그냥 곁에 두시고 자주 자주 찾아 뵙고 돌봐 드리는것이 낫다고 봐요..
    그리고 이제 4년차인데..벌써부터..
    남편분하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 보세요....

  • 3. 머리아파
    '09.8.24 3:34 PM (115.23.xxx.191)

    의견 좀 많이 주세요. 남편은 자기가 더 잘한다고 하는데.. 전 걱정만 앞서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 4. 저도
    '09.8.24 3:40 PM (58.142.xxx.253)

    시아버님을 가까운 곳으로 모셔오는 것으로 정리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드나들면서 모시는 것도 사실 힘든 일이기는 합니다만
    같이 사는 것은 몇 배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있어도 내집 같지 않고 맘편히 쉴 수도 없거든요.
    아직 아이도 어리면 아이 키우는 것만으로도 사실 벅찬 날들이 많습니다.
    어머님도 아니고 아버님이라면 더더욱 힘들겁니다.

    남편분과 다시 한 번 의논해 보세요.

  • 5. 저도
    '09.8.24 3:46 PM (121.168.xxx.52)

    결사반대.
    남편에게 만약 님네 친정 어머님 모시고 살아야되면 어케 할 건지 생각해보라고 하셔요.
    정 안되면 가까운 곳에 모시는 게 그나마 나으실 거예요.
    그넫 왜 아버님은 혼자서는 못 사시나요?
    환자 아니시면 자기 앞가림정도는 당연히 하는 것이 성인 아닌가요?

  • 6. 머리아파
    '09.8.24 3:45 PM (119.71.xxx.252)

    어머님이 시누집에서 거의 사셨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동안은 아버님은 거의 혼자서 계셨던것이잖아요.

    가까운곳에서 모시는것에 한표입니다.

  • 7. 일부러 로긴합니다
    '09.8.24 3:57 PM (122.34.xxx.212)

    몇년전 친구가 홀시아버지 모시고 살았어요
    님 시댁처럼 하지만 시어머니는 형님이 시아버지는 '
    제 친구가 저희 친정엄마 하시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저 벽을 탈래? 홀시아버지를 모실래?
    사람이 어떻게 벽을 탈수있겠어요
    스파이더맨이면 모를까?

    저는 극구반대입니다
    시어머니도 힘들판에 시아버지는 더더욱...

    제가 웬만하면 보수적이라 댓글 달때도 때로는 시부모입장,
    시댁입장, 남편입장에서 댓글다는데 정말 시아버님 모시는것은
    반대! 반대입니다.

  • 8. ..
    '09.8.24 4:48 PM (121.50.xxx.11)

    저는 홀시어머니 결혼 3년만에 모시고 있는데 솔직히 후회해요.
    가까이 모시니 관계가 더 안 좋아져요.

    귀하게 기른 아들이라고, 남편이 집안일 조금만 하는 것도 못 참으시고
    늦은 밤에도 불쑥불쑥 남편 부르며 들어오셨어요.
    그나마 남편이 뭐라 한 후부터 늦은 밤에 예고없이 벌컥 들어오시는 건 안하시네요.

    우리는 요즘 부부만의 시간이 없어요.
    남편이 요즘 집에서 신경이 날카로워서, 아이에게 화풀이할 때도 있어요.
    사소한 것에 화 벌컥 내면서 아이 때리려는 거 말린 적도 있어요.
    되려 친정 가면 남편 성격이 부드러워져요.

    게다가 애들 교육 관련해서 부딪히는 일이 다반사예요.
    우리가 아이 교육 관련해서 약간이라도 이야기를 꺼내면
    화를 벌컥 내면서 내가 무식쟁이 할머니로 보이냐고 버럭하십니다.
    오죽하면 남편이 얼마 전에 어머니 치매기가 있나 걱정된다 했겠어요.

    제 남편 요즘
    자기가 잘한다고, 모시자고 이야기를 먼저 꺼냈으니 속상해도 누구에게 뭐라 하지도 못하고
    어머님이 제게 하는 거 보면서 스트레스 받고
    어머님이 아이 돌보시는 거 보면서 육아 스트레스까지 받아요.
    제 남편 요즘, 일찍 합가하자 한 거 후회하는 듯 해요.
    한 번 모시기로 한 거 번복은 못하겠는데, 지금 상황은 마음에 안차고
    스트레스는 극도로 받고요.

    육아나 부부생활 등의 문제는 원글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의 문제기도 해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9. ...
    '09.8.24 5:16 PM (58.225.xxx.36)

    다큰 어른들이 한집에서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남이든 가족이든 서로의 충돌도 감수해야하고 솔직한 서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갈등을 잘 해결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관계가 가능할때라야 함께 사는 것을 고려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아버님을 모신다는 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또다른 문제를 다시 가져오지않을까요? 보통 남자분들은 부모님을 연로해지셔서 거동이 힘들다거나 기타 여러문제로 모시고 살자고 결정하는 것이 단순명쾌한 문제의 해결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식으로서의 마음의 부담을 떨치려는 노력일뿐 결코 문제의 해결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을 모시고 살 때 다시 야기되는 부인의 어려움, 가사와 육아에서 서로 부딪치는 부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자신의 가치관 등 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자체가 너무 힘들고 해서는 안되는 거라고 결코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꼭 한집에서 사는 것만이 하나의 해결책은 아닐듯 싶습니다. 위의 한분이 말씀하셨듯 가까운 곳에 사시는 방법도 있고, 평균수명이 길어진 요즘 시대에서는 나이드신 부모님들도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시는 경향이 점점 커지고있고, 자식에게 의존하는 생활보다 더 만족을 느낄수있습니다.
    <아버지의 부엌>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되신 아버지가 가사일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같은 상태에서 밥짓기, 시장보기, 청소와 세탁같은 것을 배우면서 홀로서기를 하시는 실화를 쓴 책입니다. 많은 우여곡절과 충돌, 눈물이 있지만, 그속에서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의존하지않고 당신의 일상을 처리할수있게 되어 노후의 자존감을 얻습니다.(물론 필요한 조력을 자식들이 하고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부모님의 노후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에 대한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 10.
    '09.8.24 6:33 PM (121.128.xxx.109)

    쿠키때문에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려고 했었는데 컴터 끄기전에 한마디 하고 가야겠네요.
    동화책에보면 마지막에 공주와 왕자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지요.
    그러나 결혼하면 이야기가 끝나던가요?

    오히려 면사포를 벗은 그날부터 정말 리얼한 인생이 시작되잖아요.
    시부모를 모시게되는 상황이 가끔 생깁니다.
    님의 경우라던지, 형님네가 모시던중에 형님과 다투고 둘째네로 오고싶어한다든지등등,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남편은 절실히 모시고싶어하지요.

    그때 아내가 '그래, 내가 모실게.' 라고하면 남편도 좋아하고 시아버지도 좋아하시겠죠.
    시누라든가 다른 시가 친척들한테도 그래 네가 최고다, 정말 고맙다 등등 칭찬 일색입니다.

    그러나 칭찬은 거기까지---
    모시기 시작해서부터 흠잡힐 일만 생깁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해도 한집에 같이 산다는것은 안되는 일인것처럼
    남남인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한집에 수십년을 산다는것은 살인적인 인내를 필요로합니다.

    합치는 그날 부터 나의 사생활은 없는것입니다.
    며느리도 시아버지가 무얼 먹는지, 무얼 입는지, 오늘은 어디를 갔다오는지 다 알지요?
    마찬가지로 시아버지도 며느리가 무슨 버릇이 있는지, 설겆이를 미루는지, 청소를 잘
    안하는지, 쓸데 없이 낮잠을 자는지, 괜히 여편네들이랑 싸돌아다니는지, 다 알며 못마땅한
    시선으로 보며 입맛을 쩍 다시게 되는겁니다.

    그냥 내남편과 아이들하고만 살면 별 단점도 없고 별 흠잡을데 없는 며느리라는 평을 들을것을
    같이 살다보면 온갖 것들이 다 이야기의 도마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나의 인생은 황폐해지고 남편과의 사이는 벌어지게되고, 아이들한테 짜증내게되고요.

    시어른과 같이 살면 아이들 공부도 상당히 방해 받습니다.
    노인들은 낙이 없다보니 TV를 끼고 삽니다. 세월이 점점 지나다보면 귀도 안좋아지고해서
    볼륨이 만땅 높아지지요. 잠이 없어서 새벽부터 오밤중 애국가 나올때까지
    온집안이 왕왕거립니다. 물론 애가 공부 못하는 핑계를 거기다가 대냐고 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시험때 안그래도 공부하기 싫고, 하려고 해도 안되는 아이인데
    보고싶은 1박 2일이 온 집안이 쩌렁쩌렁하게 울려대고 멤버들 웃음소리가
    왁자하게 터져나오면 엄마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갑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 상황은 잘 이해가 안되시겠네요.
    어쨌든!!!
    내 조언은 한마디로, 절대 불가!!입니다.
    님의 가정 뿐만아니라 같이 사시는 시아버지도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냥 가까운거리에서 살면서 반찬이랑 자주 챙겨드리세요.

  • 11.
    '09.8.24 6:42 PM (122.36.xxx.144)

    사랑과 전쟁에 이런 얘기 있었어요.
    두분 이혼하자마자..얌체 동서가 시어머니를 모시겠다고 손들고 나서구요.

    이혼하는 부부는... 시아버지를 돌보지요.

    저는 저희 시부모님 안 싫어하는데요.
    좋은 분들이세요.

    아버지 모시자고 하면 못모시겠어요.

    시댁 갈때마다..변기 보면.. 돌아버릴것 같아요.
    남자 셋이 모여있으니..항상 지저분...

    결혼하고 처음은 어머니가 신경썼는데
    어머니도 이젠 덜 신경쓰세요.

    안방화장실도 따로 있는데
    명절때도 밖에 화장실 쓰는거 이해안가요.

    그런거 다 생각해보세요.
    빨래는 어쩌구요...

    -----------------------------------------------------------

    "남편은 자기가 더 잘한다고 하는데" -> 평소에 잘 하라고 하십시오.

    뭐하러 아낀답니까?
    평소에 하던게 쭉 가는겁니다.

    뭘 더해요. 더 할 수 있으면 평소에 하는거죠.

  • 12. ....
    '09.8.24 11:35 PM (222.234.xxx.184)

    홀시아버지 10년째 모시고 삽니다.
    제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구구하게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힘들었지만 적어도 전 남편이나 시누이가 고맙게 생각할 줄 알았습니다.
    2년전에 더이상 못모시겠으니 분가하자고 했다가 남편이랑 시누이한테 그야말로 '못된 년'취급받았습니다.
    못하겠다고 한 순간, 그간 잘한거 아무 소용없더군요.
    오랜 기간 모시다가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해도 욕먹으니, 못모시겠다고 버텨서 욕먹는게 낫겠다 싶어요.
    혼자 계시는게 맘에 걸리시면 가까이 사시는 정도로 절충하세요.

  • 13. 생각만
    '09.8.25 10:01 AM (58.224.xxx.7)

    해도 살아갈 희망이 사라지는 거 같아요
    자유가 아니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
    저는 일 년에 서너번 시댁 가서 삼일 정도 있는 것도 고역입니다
    70이 넘도록 손도 까딱 안 하고 여자들 부려 먹는 데...질려 버렸어요
    손녀 딸 셋도 할아버지 모두 싫어 합니다 그렇게 길 들이신 시어머니 탓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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