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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김홍걸씨 참 예쁘게 생겼네요..

갑자기든생각 조회수 : 10,215
작성일 : 2009-08-23 18:54:08



남자한테 예쁘다는 표현은 좀 그렇죠?... 근데,,

이 와중에,,, 화면 계속 지켜보다가,,

삼남 김홍걸씨 왜 이렇게 곱게 생겼는지... 눈길이 자꾸 가네요....  

아버지 훈장들고 눈물흘리는 사진보니.. 너무 가슴이 짠하구요....


그리고 웬지.. 모성애를 일으키는군요..

막내라 그런가...  웬지 측은하고 어리게 보여요..

마흔 넘은 것 처럼 안보이네요.....  


암튼 삼형제 가정들이.. 좀 더 평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홍일씨도 가슴아프고....


IP : 220.93.xxx.18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23 6:55 PM (121.131.xxx.56)

    키도 제일 훤칠하더군요
    암튼.. 편히 잠드시길 기원합니다
    아픔없는 세상에서..

  • 2. d
    '09.8.23 6:56 PM (125.186.xxx.166)

    좀 도도해보이면서 귀티나죠.

  • 3. a
    '09.8.23 6:58 PM (59.29.xxx.108)

    아드님들은 지금 무슨 일 하시는지요?? 예전에는 정치도 하고 사업도 하고 그랬던것 같은데...며느님들도 다 인상 좋으네요

  • 4. 저도
    '09.8.23 6:59 PM (220.126.xxx.186)

    실제로 봤는데 얼굴 우유빛
    키 180넘어 보였어요

    텔레비젼에서 보니 30대로 보임..
    그 부인은.....좀,,,,,
    며느리는 큰 며느리가 가장 인상 좋아보여요

  • 5. 아니..
    '09.8.23 7:01 PM (116.33.xxx.141)

    그 분이 정녕 40이 넘으셨단 말입니까??;;;
    늦둥이를 두셨구나 했어요...

  • 6. d
    '09.8.23 7:03 PM (125.186.xxx.166)

    63년생이니..47세네요..이여사님이 40가까이에 낳으셨죠

  • 7. 검색해보니...
    '09.8.23 7:03 PM (116.36.xxx.158)

    김홍걸
    출생 1963년 11월 12일
    가족 아버지 김대중, 어머니 이희호, 형 김홍일, 형 김홍업
    학력캘리포니아대학교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경력 퍼모나대학교 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

  • 8. 갑자기든생각
    '09.8.23 7:07 PM (220.93.xxx.180)

    그쵸? 정말 30대 청년같아요.... 조카 종대씨랑 나란히 서 있는 사진 보니,, 산촌과 조카가 아니라 형제같이 보인다는;;;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아들들에 대한 사랑이 애틋하셨을 거 같아요...

  • 9. 이든이맘
    '09.8.23 7:43 PM (222.110.xxx.48)

    김대중대통령님 아드님 세분도 다 인물 좋으시고..

    손주들도 인물이 훤하더군요...
    다들 반듯하니.. 얼마나 좋으셨을까..
    그곳에서 얼마나 보고싶으실까.. 싶어서 많이 슬펐습니다..

  • 10.
    '09.8.23 8:02 PM (121.131.xxx.56)

    윗님 홍일님이 파킨스씨병 걸리신분이에요^^
    홍업님은 차남이시고요
    인물은 대통령중에서 제일 좋으셨죠
    이목구비 뚜렷하시고 특히 눈도 크고 진한 쌍꺼풀 ^^
    지금의 누구의 찢어진 눈과는 비교불가죠

  • 11. 저도이와중에
    '09.8.23 8:04 PM (116.32.xxx.45)

    김대중 대통령님도 인물 굉장히 좋으시죠
    젊었을때 사진이나 영상보면 영화배우 뺨치게 인물 좋고 멋있으시지 않나요
    부티나고 귀티 나시구요
    진정 대인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정치인은 적어도 저에겐 저분이 유일하십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이와중에 티비 보면서 그런 생각 들었답니다.
    아드님들도 다 인물 좋으셨는데 홍일님께서 그렇게 변하셔서 너무 안타까워요
    (댓글 수정 ^^ 감사합니다)

  • 12. d
    '09.8.23 8:06 PM (125.186.xxx.166)

    감수성이 예민한 10대에 아버지의 가택연금, 사형선고 등등을 보고자라서인지, 성격도 내성적이라는거 같아요. 막내아들에 대한 애착이 강하셨다네요

  • 13. 저도
    '09.8.23 8:11 PM (220.126.xxx.186)

    그러게요
    그러고보니 젊었을때 한인물하셨네요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
    그래서 아들들이 인물이 한인물하나봐요
    차남 장남도 얼굴 뚜렸합니다.....
    김홍일씨 딸3명 다 이쁘던데;;;;

  • 14. ..
    '09.8.23 8:14 PM (121.169.xxx.201)

    그런데 삼남 김 홍걸씨도 홍업씨와 더불어 비리 사건으로 떠들썩 하지 않았었나요...
    그것 때문에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국민 사과까지 했었는데..
    지금 귀티+ 미남...이런 말들을 들으니 좀... 너무 미화하시는 것은 아니신지요..

    저는 MB 도 얄미워서 싫고...실제로도 민주당 편은 아니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 15. 저도
    '09.8.23 8:17 PM (220.126.xxx.186)

    네 돈 받았습니다 사과했습니다
    근데 부패한 돈으로 잘 먹고 떵떵거리는 대통령은
    언제 국민앞에서 무릎 꿇은적 있나요?
    시청광장서 몽둥이 찜질 한 인간 국민에게 사과한적있습니까?

  • 16.
    '09.8.23 8:19 PM (121.131.xxx.56)

    위에 점두개님
    돈받은거하고 미남하고 연관성이 있나요
    그냥 얼굴을 보고 한 얘기지
    돈받았다고 얼굴이 이상하다고 해야하나요??
    mb하는 행동을 잘 모르시고 하는 말인지..

  • 17. d
    '09.8.23 8:24 PM (125.186.xxx.166)

    -_-황당하네요..인물만 갖고 야길한겁니다. 김대통령에 큰 흠을 남긴 아들들인거 누가 모르나요? 왜 저런말 하는사람이 없나했네요-- 123이나 정은이가 할줄알았는데--; mb도 싫고, 민주당편도 아니고...123과 같은 박사모이신듯.

  • 18. 큰언니야
    '09.8.23 8:30 PM (122.108.xxx.125)

    점 두개님^^

    저도 MB도 얄미워서 싫고... 실제로 민주당 편은 아니지만....

    박가네 자녀들은 자칭 귀티 + 미녀......이라고 하던데...

    국민들과 고 김대중 대통령 자녀들에게 사과했나요??

    급 점 두개님의 의견이 궁금해 지네요 ^^

  • 19. 홍걸씨
    '09.8.23 8:34 PM (211.206.xxx.120)

    박정희 전두환때 홍걸씨 한참 어릴때인데 이런 어린 홍걸씨한테도

    맨날 정보부 감시자가 학교까지 따라 붙어 알게도 감시하고 모르게도

    감시했다 해요.

    또 형들 고문당하는거 아버지 고문당하는거보고

    한동안 실어증에 걸리고 자폐증에 걸렸다 하더라고요.

    한시도 정보부원들이 가만 놔두지 않았다해요.

    그 어린 학생을

    그래서 김대통령님이 젤 맘에 걸려했었데요.

    세상에

    그 어린 학생이 공포로 실어증에 걸린거 지켜보는

    부모는 정말 억장이 무너졌을겁니다.

    자식키워보니 나보다 자식에게 문제생겼을때

    더 아파요

  • 20. .....
    '09.8.23 8:42 PM (211.206.xxx.120)

    박근혜는 지아버지가 수많은 국민들

    죽여가며 독재로 숨겨논 돈가지고

    저렇게 떵떵거리며

    정치일선에서

    활등하는데 점두개님은 그런 박근혜는

    어떻게 보이세요?

    홍걸이는 박근혜가 해먹은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만큼도

    안되지만 그것땜에 온국민앞에서 검찰에 잡혀가고

    죄값다 받고 욕 먹을만큼 먹었어요.

    그런데 액수로도 규모로도 비교가 안되는

    박정희나 전두환 자녀들은 즈아버지가

    수많은 국민들 죽여가며 독재로 축재한 수천억의

    뇌물로 지금껏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지만

    한번도 그 죄값 받은적도 없고 사죄한적도

    없어요.

    오히려 전두화 아들들은

    그 검은 돈으로 마누라 세번씩 갈아가며 탤런트랑

    삼혼씩하고 그럽디다

    박상아가 전재용 돈없으면 쳐다나 봤을까요?

    얼마나 돈이 많으면 박상아가 세번째부인이라도 들어갔을까

    그 돈들이 다 뇌물받은 검은돈들인데

    그런돈 그리 써도 그 아들들 단죄 받았나요?

  • 21. ,,
    '09.8.23 8:44 PM (121.131.xxx.56)

    윗님 말씀 동감합니다
    단죄는 커녕 사과라도 했나요?

  • 22. 또 시작이네
    '09.8.23 9:26 PM (121.139.xxx.240)

    121.169.161 점 두개님
    셋째 아들 홍걸씨는
    ys 아들 김현철과는 너무 다른 경우입니다.
    박정희나 다른 한나라당 정권의 아들들과도 다릅니다.
    홍걸씨는 불행한 어린 시절로 인해 수줍고 조용한 성격으로
    누구들처럼 스스로 황제의 아들처럼 굴면서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순한 사람 곁에 뭔가 바라고 꼬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면 이용을 당한 것 입니다.
    그렇다고 무슨 댓가를 주고 돈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저 사람이 거절을 못 해 식사나 같이 한 것 조차도 조중동이 물고 뜯었던 면이 있던 것으로 알아요.
    박지원의원 같은 경우도 죄도 없이 무슨 뇌물을 받은 것처럼 난리를 부리고
    햇볕 정책을 폄하하더니 결국엔 무죄 판결을 받으셨듯이

    김대중대통령이난 노무현대통령 때의 비리라는 것들이 지금 한나라당이 되어서 보니
    비교나 되던가요?
    비리도 없었지만 김대중대통령 당시 나돌던 말들은 거짓말 투성이 였죠.
    오죽 짐승같은 짓들을 했으면 주성영 같은 자는
    용서와 화해로 살아오신 대통령이 고소를 하셨겠어요.

    참 오늘 같은 날 그따위 댓글을 올리시는 사람들의 의도가 뭘까요? ㅉㅉㅉㅉ

  • 23. 따지고보면
    '09.8.23 9:35 PM (220.90.xxx.223)

    저 정도로 국가 권력에 의해 온 가족이 피해를 당하고 고문당했을 정도면,
    외국 같아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보상 받아야 할 일이죠.
    지금도 독재정권에서 핍박받던 국민들 중 제대로 보상 못 받는분들 많아요.
    아버지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면은 아쉽지만 그래도 하도 대박 터트린 도둑놈들은 사과조차 안 하고 자손대대 떵떵거릴 훔친 돈 쟁여놓고 사는 꼴을 보니 웃기지도 않아요.
    그리고 손자 김종대 군 보니 저도 인물 좋다고 여겼어요.
    연예인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훤칠하니 김대통령 젊은 시절 이목구비가 들어있더라고요.
    게다가 얼굴 형은 요즘 애들처럼 날렵하니 잘 빠진 게 잘 컸구나 싶었어요.
    손자를 많이 애틋해하셨다니 보기만 해도 든든하셨겠구나 했어요.

  • 24. ......
    '09.8.23 9:43 PM (211.206.xxx.120)

    그러게요

    홍일씨 저렇게 만신창이로 사람 만들어놓고

    그리고

    그 어린시절부터 정보부원이 끝까지 따라다니며

    괴롭혀 실어증 자폐증까지 걸리게 했으면
    오히려 국가를 상대로

    박정희 전두환을 상대로 배상을 수십억을 받아도

    시원찮은데

    수천억 뇌물받고 사람을 파리잡듯이

    죽이고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은 저런 인간들은

    사죄 한마디 없이 떵떵거려도 찍소리 못하면서

    이미 모욕받을대로 다받고 벌 받을대로 다받은

    사람들을 물고 늘어지네요.

  • 25. ^^
    '09.8.23 10:01 PM (121.136.xxx.56)

    김홍걸씨 고려대 불문과 합격했을때 신군부에서 불합격처리하라고 고려대에 압력넣었답니다 그러나 그해 그과가 미달이라 고려대에서 도저히 이유를 댈수 없다며 합격처리했다고 하더군요
    막내의 대학 합격이 인생에서 기뻤던 일 베스트에 들었다니....ㅠㅠ

  • 26. 저도
    '09.8.23 10:34 PM (220.126.xxx.186)

    이쯤에서 이명박이 죽음의바퀴 사위 주가조작도 그냥 넘겼지요

  • 27. .....
    '09.8.23 10:56 PM (210.97.xxx.36)

    님들 댓글보니 맘이 후련하네요.
    조중동의 카더라 통신때문에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아직까지도 사실인듯 떠돌고 있네요. 나중에 무죄로 판명되더라도 아님말고식의 조중동.
    고문후유증으로 다리를 저는 김대중대통령께 펭귄이라고 놀리고..
    아마 오늘 홍업씨도 놀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고도 남을 놈들.
    하루종일 슬프고 억장이 무너졌는데 윗님들 댓글덕에 좀 후련합니다.

    그리고 시공사도 전씨 아들인가가 하는출판사죠?
    시공사책은 절대 사지도 않습니다.

  • 28. 동감!
    '09.8.24 12:23 AM (220.76.xxx.5)

    저 정도로 국가 권력에 의해 온 가족이 피해를 당하고 고문당했을 정도면,
    외국 같아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보상 받아야 할 일이죠.
    지금도 독재정권에서 핍박받던 국민들 중 제대로 보상 못 받는분들 많아요.
    아버지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면은 아쉽지만 그래도 하도 대박 터트린 도둑놈들은 사과조차 안 하고 자손대대 떵떵거릴 훔친 돈 쟁여놓고 사는 꼴을 보니 웃기지도 않아요.- 222222222222

  • 29. 29마넌
    '09.8.24 12:37 AM (116.45.xxx.28)

    은 알라딘의램프를 갖고있지않습니까..끝도없이 29만원이 샘솟는.
    비리애기 하실려면 친일파와 독재자들부터 애기하시기 바랍니다.

  • 30. 훈남
    '09.8.24 1:11 AM (211.212.xxx.229)

    순수해 보이고 귀공자 스타일이에요..

  • 31.
    '09.8.24 1:21 AM (220.117.xxx.144)

    김홍일씨더러, 아버지의 죄로 자식이 저리 됐다고 하는 모지역사람들 여전히 많아요....

  • 32.
    '09.8.24 1:59 AM (121.139.xxx.220)

    막내 아드님만 이희호 여사님 소생이라고 알고 있어요..

    첫째 둘째 아드님은 사별하신 첫째 부인 소생이라 들었구요..

  • 33.
    '09.8.24 2:14 AM (220.117.xxx.144)

    http://news.nate.com/view/20050214n29598
    http://news.nate.com/view/20081110n11699
    미소년이었던듯..

  • 34.
    '09.8.24 2:46 AM (220.117.xxx.153)

    받은건 차치하고,,,
    인물평이야 제각각 자기 느낌이겠지만,,,
    순수 귀공자 훈남 미소년,,,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이요,
    솔직히 전직대통령 아들치고 외모나 행동이나 별로 바른 사람 없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 35. ..
    '09.8.24 3:06 AM (211.206.xxx.84)

    흠님

    너무 좋은글 감사하네요.

    홍걸군

    그 예민한 사춘기 시절

    두형들은 끌려가 혹독한 고문에 시달리고

    아버지는 사형선고 받고 죽음의 문턱앞에 있는데

    문학과 역사와 철학이 친구하자 하겠지요.

    그 당시 홍걸군의 외로움과 황량했을 심정이 느껴져 가슴이 아프네요.

    돈님

    홍걸군은 님이 감히 상상도 못한 세월과 고통의 시절을

    감내하며 살아온 사람이네요.

    님같은 사람에게 바르니 어쩌니 평가받을 사람 아닌거 같아요

    님의 평가가

    참 같잖아네요.

    너나 바르게 사시죠.

    보아하니 본인이 개차반인 사람들이 꼭 저런말 하더만

    나한테 엄격한 사람치고

    저런말 함부로 안하거든요

  • 36.
    '09.8.24 3:09 AM (220.117.xxx.144)

    귀공자니 미소년이니.. 모든사람의 느낌이 같진 않겠죠. 하지만, 전직 대통령 아들만큼은 커녕, DJ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보통사람의 삶조차도 살수 없었던게 맘아픈거죠. 유독 자식들의 일앞에서 약했던 김대통령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는거예요.

  • 37. 시공사하니
    '09.8.24 3:56 AM (222.236.xxx.56)

    집에 만화책 많은데 ㅠ.ㅠ

  • 38. z
    '09.8.24 4:54 AM (221.133.xxx.145)

    대통령 아들...뽕맞으면서 사창가 전전하던 박군은 어찌 지내실까..

  • 39. 평범한 아줌마
    '09.8.24 9:29 AM (124.49.xxx.81)

    박 정희 .전두환일가가 저렇게 떵떵 거리며
    살고있는한 이 나라는 정치도 인권도 제대로
    될리가 없을것 같아요. 뒤에서 그 검은돈으로
    얼마나 많은 압력을 넣을까요.
    용서한다고 달라질 인간들이 아니였는데....

  • 40. ~~
    '09.8.24 10:46 AM (121.147.xxx.151)

    김대중대통령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요.
    누구 아들들은 그런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몇 번의 과오도 덮고 감싸고
    없었던 일이 되건만

    이 나라의 언론이나 민심은 어떻게
    5차례나 정적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어야만했고
    그들에의해 죽는 날까지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살아야만 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민족과 나라에 봉사하는 삶을 택했던 인물과
    악랄하게 한 가정이 파괴당하고 여지껏 그 고통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매몰차게 잘잘못을 추호도 어김없이 냉정하게 판단하고 호도하기까지 하는지
    참 우리 나라는 큰 인물이 나올 수 없는 그런 나라라는 서글픈 생각이 자주 듭니다.

    큰 인물의 공은 빨리도 머리에서 지우려고 애쓰고
    전과로 얼룩진 인간들의 삶은 그럭저럭 봐주는 이 사회가
    참 개탄스럽고 비통하고 저주스러워요,

    박정희 전두환 일가는 경상도라는 특수한 지역의 엄호속에서
    저리 부귀영화를 대대손손 누리는 게 당연하고
    불모지에서 스스로의 능력으로 끊임없이 거듭난 한 인물에 대해서는
    지워버리고 싶어 안달이라니....

    참 씁쓸하네요.....

  • 41. ..
    '09.8.24 11:44 AM (118.91.xxx.212)

    전 홍삼 형제가 뭘 좀 받아먹었다해도 별로 나쁘단 생각도 안 들어요,

    억울하게 고문 받고 고통 당한게 얼만데...

    고문 한 놈들은 수 없이 많은 국민 돈 빼돌려서 지새끼 지 손자들과 떵떵거리며
    하늘을 바라보며 한점 부끄럼도 없다는둥 잘만 살고 있는데 홍삼형제가 그깟 거 좀 받음 어떤가요.

    지난 시절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믄요.

    솔직히 그 형제들이 자기 아버지랑 자기들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보상금을 국가를
    상대로 소송 냈다면 그 보단 훨씬 더더 많은 금액들을 받아냈을걸요.흥!

  • 42. ..
    '09.8.24 11:55 AM (211.206.xxx.91)

    그러게요 홍일씨 저렇게 고문으로 만신창이를 만들어놓은게

    단지 홍일씨더러 김대중님이 빨갱이였다고 자백하라고

    저리 고문을 한거랍니다.

    아들의 입에서 우리 아버지가 빨갱이라는 말이

    나오면 그보다 더 확실하게

    김대중님 빨갱이되게 하는거였을테니까요.

    정말 고문받으면서 몇번을 죽음직전까지 오가며

    까무라치고 그랬다고해요.

    그광경을 정형근은 유리문을 통해 보고있고...

    세상에 어찌 아들보고 우리 아버지 빨갱이라고

    자백하라고 고문해서 사람을 저지경으로 만들수 있나요?

    정말 박정희 전두환을 대표해서

    저 형제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해요.

    내가 다 이리 억울하고 분한데

  • 43. 국민 혈세와
    '09.8.24 1:24 PM (121.147.xxx.151)

    피땀에 빨대 꽂아 빨아 먹은 넘 아들 딸은
    저리 하는 일 아무것도 없으면서 호의호식하는데
    피와 땀으로 일생을 걸어오신 분의 아들들은
    저렇게 개소리 들으며 없는 죄에 영혼까지 파괴당하며 살아왔다니
    이 나라 정의는 어디 쳐박혔는지
    분통이 터지더군요.

    박정희 일가는
    김대중 일가에게
    진정한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야하는데
    박근혜 언젠가 인터뷰에서 자기 아버지는 늘 옳았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따위가 앞으로 대통령 후보가 된다고 생각하니
    혈압 올라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날 판입니다.

    세상은 왜 이렇게 옳지않은 방향으로만 가는 건지
    김대중 선생께서 역사는 발전한다고 했는데
    만약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역사는 발전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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