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나 헤프다고 할까-남편 말입니다.

헤픈 여자 조회수 : 552
작성일 : 2009-08-22 18:54:09
헤픈 여자

제사 지내고 와서 잠자리  누우니 새벽 1시  반이다.
남편이 제게
니  자나?
니  동네  사람에게  인사  잘하고  하는 것 참 좋은 데 다른  남자들은 무슨 생각 할까?
항상  생글 생글  웃으면서 인사 하는 것 보면  얼마나  헤프다고  할까?

기분이  팍  상해서  잔다하고 그날은 별 말  안했다.

이틀을  생각해보니 남편이  날 비난 할  의도도  없는 것  같고  그런  행위가  문제가  있겠다  싶어  발전전인 방향으로,고민에  들어 갔다.  나는  왜  그랬을까?
가장  근본문제는 난 인간 관계가  항상  내  이기적인 계산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근원적인 이유다.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고 행하던 일이다.) 그래서  그걸 감추기 위해 항상  천성이 친절 한척 했다는 걸  깨달았다.

이 문제는 내  삶의  태도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발전적인 방향과는 별개로  기분이 참  안좋다.
오늘  아침  다시  이 문제를 이야기 했다.
남편이 몇 가지  사례를 들고, 그기에  나름 답변을  했다.  
남편은 다시  한번  생각  해보라고  했다.
자기는 둘이 지나갈 때  남들이  참 헤픈 여자랑  사는 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  느껴져서 기분이 나쁘단다.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이런 느낌이  기분이 안좋단다. 이 말을 들으니 이제  같이 산책이나 외출은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는 우리 둘을 객관적으로 봐줄 82님들게 참고  내용을  주절 주절  적어본것이다.
부끄 러운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을 적어 본다.

1.연애  시절  내게  뜬금없이  직장  동료  a랑  잤냐고 물었던  이야기가  생각 났다. 그때는 불쾌  했었고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넘어갔다. 그리고  결혼하고  15년 정도 이 시점에 이야기를 또 하니   다시 기분이  나빠 진다. 참고로  a랑은 난 안잤고  연애 감정도  느끼지 않았다.  그때  a는 유부남 이었고  또  남편의 후배이다.
내게 생각 거리를 준것은 고마우나  기분이  별로다.
2.평소  나는 남편을  참 좋아 한다고 많이  이야기하고 남편에게도  친절하다.  아주 원만한  부부라 생각 했는데 남녀  둘만의 관계에서는 문제가  생기고  있는 듯하다. 평소 남편의 외도 이런 건  나는 신경도  안쓴다. 그에  대한  믿음도  있거니와  별  지저분한  감정  놀음은  본인  더  피곤  할뿐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런  문제가  생기면 당사자가  더 괴로울텐데 싶어 생각지도 않는다.
3.나는 한 10년 전 채팅하는 남자랑 멜 주고 받다가 남편이 상대남에게 “ 너의 의식과  무의식을  적날하게 까발려 주마”  란  멜을 보내고 그 후 그만 둔 적이 잇었다.  한달  정도  지켜보다  남편이 개입했었다.  오고 가는 메일을  감춘  적이  없으니 남편이 다 알려면  알았을 것이다. 내가  주절이 주절이  이야기도  했었고...
4. 남편은 이성적이고 아주 똑똑하며  인간에  대해  연구 하는지라  사람의 마음을  이성과  감정으로 잘해석한다. 사물과  현상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꿰뚫어 보며 여성을 인간으로  존중한다.  


내가 발전적으로  이 문제를 고민 하고 싶어   길게 적었습니다.
우문 현답을  바라는 헤픈 여자
IP : 118.47.xxx.1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9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3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7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2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49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79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4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7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88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3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7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8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8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5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5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6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6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4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78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2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