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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문단을 보며...

...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09-08-22 09:29:48
정치도 사람들의 외향적인 분위기로 평가하기도 하는 좀 무식한 경향이 있는 40대 아짐이여요*^^*

정치가들의 카리스마나 분위기 이런 거 보는편인데...

북한 고위관리급들의 분위기는 정말 좀 있어보여요.(제 눈에는...)

아주 예전 90년대 초반에 북한의 연형묵 총리던가...? 와서 난리였을때도..

남측의 총리는 너무 왜소해보였는데...북측 총리는 뭐..당당해보이고..온화해보이고..지적여보이더라구요.

좀 놀랍고 충격적이였어요.

황장엽인가 그분도 ..뭐 ..분위기만은...이상한 말을 하긴하지만.. 좋았어요.!

이번에 온  북측조문단도 분위기는 괜챦더라구요.

음..결정적으로 김정일의 분위기는 좀 별로이지만...

아무래도 제가 친북성향이 있는거 맞지요.....ㅎㅎㅎㅎㅎㅎ?!!!!!!


IP : 116.34.xxx.6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8.22 9:45 AM (221.139.xxx.250)

    그렇게 생각해요. 품위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만약 쥐하고 만난다면
    뭐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속으로 얼마나 깔볼까 싶어요.
    무식하고 교양 없고, 맘대로 갖고 놀 수 있는 상대라고 볼 것 같더라고요.

  • 2. 그리고
    '09.8.22 9:46 AM (221.139.xxx.250)

    반대시위하는 늙은사람들 인상 보셨어요?
    딱 생긴 것만 봐도 어찌나 인상이 안 좋던지....
    다들 추하게 생겼더라고요.

  • 3. ...
    '09.8.22 9:55 AM (220.92.xxx.104)

    겉으로보이는것보다는...
    전 북한의 외교정책이 너무 얄밉더군요.
    그야말로 받을것다받고, 큰소리칠것다치고, 결정적으로는 막판에 맘을 바꿔버리고...

  • 4.
    '09.8.22 10:16 AM (121.151.xxx.149)

    점세개님
    저는 북한만큼외교정책을 잘하는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이렇게 저렇게 잘 하지요
    저는 그런면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같은 생각 저도 했네요
    당당해보이고 위품있어보이고 웬지 카리스마가 보이더군요
    많이 부럽다는생각을했습니다

  • 5. 북한외교는
    '09.8.22 10:22 AM (68.218.xxx.214)

    맹박이 능력으로는 죽어도 절대 못 따라 가지요.

  • 6. 황장엽은
    '09.8.22 10:22 AM (114.204.xxx.144)

    분 아니고 ㄴ아닐까요
    저도 북한외교가 대단하다고 내심 놀라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듯한데 아무튼 모두모두 잘 살면 좋겠지요 우리가 더 잘 산다면 더 좋고.

  • 7. 저도
    '09.8.22 10:34 AM (219.241.xxx.213)

    외교력이 있다는 말이 결코 품성이 좋다는 뜻은 아님을 알고 참으로 놀랐습니다.
    외교력이 있다, 이 말은 실리에 밝다는 뜻이겠죠.
    우리 다 알잖아요. 실리에 밝은 사람들이 어떻게 인심을 잃어가는지.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저렇게 외교력이 있어서 다른 나라들 돌아다니면서 우리 이익 제대로 챙기길 바랄 뿐입니다. 그러면 안 미워할 것 같아요.

  • 8.
    '09.8.22 10:41 AM (59.20.xxx.182)

    그래도 외교력있어서 우리나라 실리 챙기는게 백배 낫네요
    다 퍼주고 남의 카드 운전해주면서 지네 국민 때려잡는 ㅁㅊㄴ보다는요
    저도 북한 조문단 보면서 어째 좀 카리스마는 느껴졌어요
    뭐 그렇게 보이는 사람을 보냈을 수도...아니면 그들은 북한 서민들에 비해 평생 걱정없이 평탄하게(인지 잘 모르겠지만..) 살아서 그런가 싶기도 했어요
    하긴 그렇게 따지만 쥐ㅅㄲ도 돈더미 앉아서 탐욕스럽게 팔자 늘어지게 사기쳐먹으면서 살았네요

  • 9. 부러움.
    '09.8.22 10:45 AM (99.172.xxx.238)

    정말 부럽던데요..
    외교 수완은 손자병법 뺨치지 않나요??ㅋ

  • 10. ...
    '09.8.22 10:51 AM (218.156.xxx.229)

    남한의 인제들은 의사, 검사, 판사 등에 관심이 많다지요.
    국가의 경쟁력 측면에서 보면 매우 마이너스 적인 것이죠.
    다시말해 생산적인 면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본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일천한 지식을 팔아 돈을 버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죠.
    인명을 중시한다는 의사분들.
    인권의 보루라는 판.검사분들.
    과연 그들이 그렇게 해 왔는지.
    지금도 차기 검찰 총장이라는 사람이 연실 '죄송'하더이다.

    반면 북한의 최고 앨리트들은 공학, 외교분야에서 활동한다지요.
    그래서 세계최고의 외교 전략가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이 북한이라 한다지요.
    미국이라는 최강의 나라를 손바닥위에 가지고 노는 그들의 전략을 보면 알지요.
    민간인 현회장을 놓고 바보 이명박과 벌이는 외교전을 보면 알지요.

  • 11. gg
    '09.8.22 11:31 AM (122.43.xxx.9)

    ㅎㅎ 외모지상주의? ^^

    연형묵 총리는 어른들이 말하는 장군감? 그런 분위기지요.
    황장엽도 분위기가... 지적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래요^^

    요번에 온 아저씨들도 분위기있더라구요.

    울 남편도 보고
    남남북녀가 아니라 남녀북남이 맞는거 같다고 그러데요.^^

  • 12. 미투
    '09.8.22 11:33 AM (211.177.xxx.101)

    ............

  • 13. ㅎㅎㅎ
    '09.8.22 11:56 AM (116.36.xxx.158)

    우리도 대통령 인물도 좀보고 뽑읍시다
    지금 청와대 쥐새깨는...실력 인물 하다못해 마누라인물까지 밀려서 쪽팔려요~~
    이번에 김대통령 조문왔을때 쥐옆에 돼지가 한마리 들어오는지 알았답니다
    동물가족은 하루빨리 청와대에서 방좀 빼주었음 좋겠고...ㅠㅠㅠ

  • 14. 푸하하.
    '09.8.22 12:13 PM (218.156.xxx.229)

    동물가족. ㅠㅠ

  • 15. 파란지붕 녀자
    '09.8.22 12:14 PM (121.55.xxx.32)

    지금 청와대 쥐새깨는...실력 인물 하다못해 마누라인물까지 밀려서 쪽팔려요~~ 222
    덧붙여 그여자 머리 보면 폭소가 나오려해요.머리가 우째???????거기다 얼굴보세요.뭔생각이 있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생각없이 졸래졸래 따라댕기는 머리빈녀자로 얼굴만봐도 탄로나잖나요.

  • 16. ,,
    '09.8.22 12:31 PM (211.204.xxx.162)

    북측 장의사절단분들 지적인 인텔리 향기가 나는 용모시라 쪼끔 두근거렸습니다.

    키도 크시던데요. 김위원장이 미모순으로 선정하신게 아닌가하는....쿨럭;;

    북에도 훈남이 많은 것 같사와요. 교류하고 만나고 다시 물꼬를 텄으면 해요.

  • 17. 나무군
    '09.8.22 12:42 PM (218.157.xxx.148)

    부시 운전기사 정말 한 나라의 수장이 미국 부시 운전수 로룻이나 하고 정말 쪽팔려 ....

  • 18. 북측 포스
    '09.8.22 12:59 PM (221.139.xxx.250)

    지금 청와대 쥐새깨는...실력 인물 하다못해 마누라인물까지 밀려서 쪽팔려요~~ 33333333333

  • 19. 저도
    '09.8.22 1:16 PM (121.144.xxx.80)

    북측 대표들이 지적 인텔리로 풍겨 속으로 감탄했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군요.

  • 20. 당당
    '09.8.22 2:08 PM (118.218.xxx.82)

    저역시 북측 조문단 보면서 당당하고 품위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람 보는 눈은 다 비슷하군요..

    위에 ㅎㅎㅎ님 말씀처럼 우리도 담 부턴 외모좀 보고 대통령을 뽑았으면 합니다..ㅋ

  • 21. 외모로
    '09.8.22 2:29 PM (211.203.xxx.26)

    대통령을 뽑는다니. 그거 정신나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밀던 구호였는걸요.
    대통령영부인이 이대출신이여야지, 고졸도 못되는건 나라망신이다.
    대통령이 다리나 절뚝이면서 다니면 쪽팔린다.
    대통령이 키가 작아 체신머리 없어 보인다.
    그거 여직까지 쭉 듣던 소린데요.

    북한은 더 이상 잃을것이 없다고 생각되니까, 배째라 외교로 나오는겁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니잖아요.
    그것도 외교라면 외교겠지만, 자존심하나는 끝내주죠.
    조선시대에 왕권이 가장 강력했던 임금이 누군지 아세요?
    바로 희대의 폭군 연산군입니다.
    북한도 바로 이런 논리죠.
    마냥 부러운일이 아닙니다.

    북한 스타일로 외교하는건, 박정희대통령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아주 불편한 관계를 초래했죠.
    그런데 다들 박정희는 싫어하시면서,북한 외교는 좋아하시네요?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군요.

  • 22. 동물가족
    '09.8.22 3:09 PM (116.45.xxx.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명박이 조금만 잘했어도 북한을 칭찬할까요?
    답답해서 하시는 말씀들이겠죠.

  • 23. 마자요
    '09.8.22 3:17 PM (122.43.xxx.9)

    동물가족님 댓글처럼 반농담이지요.^^

    외모로님 말씀이 맞아요.

  • 24. ㅇㄴ
    '09.8.22 4:02 PM (125.186.xxx.166)

    아...사람들 눈은 다 똑같나봅니다. 그래서 김정일이 직접 안왔나 ㅋㅋㅋ
    울엄마랑 저도 감탄했어요. 어쩜 저사람들은 품위가 있어뵈냐고.
    글고, 북한이랑 똑같은 외교를 말하는거겠어요? 우리랑 북한이 똑같은 처지도 아니고,
    북한의 외교력은 알아줘요. 오죽하면 이상적인 나라에..이태리미용사,프랑스요리사,북한외교관..?이런말이 있을까요

  • 25. 보는눈은 비슷해
    '09.8.22 4:27 PM (122.37.xxx.51)

    제가 두분 대통령 지지해서가 아니라 쥐박이나 딴나라졸개들 보수할배들 생긴거부터가 안습이어요 꼼수와 가식 아부 철면피 그자체들입니다

  • 26. 북측조문단
    '09.8.23 2:49 AM (211.212.xxx.229)

    온화하고 품위있고..
    옆에 표정굳어 앉아있던 현인택.. 통릴부 장관이란 통일할 맘은 있나 싶더군요.
    김대중 대통령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라고 마지막으로 선물주고 가셨는데
    정부측 하는 꼴을 보니 틀렸네요. 뭘 뻐팅기고 앉아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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