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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 엄마들 계세요?..제가 너무 아들에게 무심한가 싶어서리~ ㅠㅠ
이제 수능 100일도 지난 상태인데..다들 100기도도 하시고 그러시나요?
냉담중인 천주교신자인데..올봄에 나름 기도하러 다니고 했는데..하다가 흐지부지..
100일남은 시점에서 엄마들끼리 기도하러 다니니마니..했는데..
이것도 흐지부지..왠지 아들한테 많이 미안합니다.
그냥 애 먹는거 잘챙겨주고 위로해주고 영양제등등 챙기는걸로 엄마역할을 다한건지..
작년 수능치른 친구는 정말 1년내내 하루도빠짐없이 기도하러 다니던데..휴~
친구말이 다 자기 기도덕분이라고..(고대 대기자로 합격) 우스개소리로 얘기하던데..
님들..어떻게 마음잡으시나요?
1. 그냥
'09.8.21 6:56 PM (115.136.xxx.44)평소대로 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그래야 아이들도 부담을 느끼지 않아요.
잘못되면 엄마 원망하는 핑계거리라도 만들어 줄 겸...2. ㅎㅎ
'09.8.21 6:58 PM (114.204.xxx.191)저랑 똑같은 분 만났어요.
천주고신자인데 냉담
기도한다고 하다가 흐지부지..
마음만은 열심히 응원하고 있답니다.3. wind
'09.8.21 7:07 PM (218.52.xxx.8)전 고2엄만데요, 궁금한거...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학부모모임도 안나가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데요. 고3되면 일을 그만둬야 할까요?
4. ...
'09.8.21 7:36 PM (110.10.xxx.231)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전 큰아이때는 1년 내내 성당에서 살았어요...
새벽미사도 열심히 다니고
매일 성당에서 묵주기도 하고..
지금 막내아이...
그냥 집에서 묵주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걸어다니면서 하기도 해요..
제 생각엔 엄마 마음 편한 대로 하셨으면 해요..
기도도 엄마 마음 편하라고 하는 것 아닐까요?
기도 많이하는 걸로 자녀분들 합격 바라신다면..
글쎄요...신과 deal 하는 것 아닐까요????5. ??
'09.8.21 7:40 PM (219.251.xxx.54)엄마 마음이 편하면 결국 아이들 마음도 편해지는것 아닐런지요.
조금이라도 신과 딜 하려는 마음이 있을지언정....6. 누구
'09.8.21 8:33 PM (122.202.xxx.125)한테든지, 무엇에게든지 기도를 하는 것은 기도하는 사람의 기를 모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기도가 자녀분에게 전달이 된다고 생각 되어지니
틈틈히 화살기도라도 열심히 하시는 것은요?7. 저희 성당에
'09.8.21 10:19 PM (221.146.xxx.74)백일 기도 모임 해요^^
냉담중이라 가야지 하고 미루었다가 오셔서 쑥쓰럽다는 분도 계시고,
성당 관심 있었는데
이 기회에 기도도 하고. 어떤가 알고 싶다는 분들도 계세요
큰 일을 앞두고 마음이야 다 불안하지만
그 중에도 내가 기댈 종교를 찾게 된다면
그 자체가 종교적 의미가 아니여도
우리에게 주는 축복이 아닌가 합니당^^
전 신자지만
기도는 하느님보고 뭘 해내라 하는 것보다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시간이 아닌가싶을때가 있어요
(제가 믿음이 약한건가 싶어지긴 합니다--:
냉담 푸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 기회에 돌아오시는 것도 좋고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하시지만
기도는 하고 싶다면 합류하셔도 되고,
아니면 그저 홀로 기도하셔도 되지요
어느쪽이든
엄마의 간절함이 아이에게 힘이 되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8. 저도
'09.8.21 10:58 PM (121.170.xxx.83)주말 신자도 못되는 처지인데.. 아들땜에 백일기도 다녀요. 어떤날은 빠지기도 하지만 가급적 빠지지 않고 잘 다니고 있어요. 우선..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9. 저는
'09.8.22 1:56 AM (210.123.xxx.199)자식 입장인데 엄마 백일기도 다니는 것 부담스럽고 싫었어요. 그리고 백일기도 때문에 새벽 네 시에 일어나셔서 피곤해하시는 것도 싫었고요.
좋은 대학은 갔지만, 백일기도 덕분이라고는 생각 안해요.10. 고삼엄마
'09.8.22 11:21 AM (211.219.xxx.151)치고는 아주 편하게 사는 편이예요.
대강의 아우트라인은 알아봐주고 의논해보지만
고삼 아들의 인생은 지 몫이라는 주의기 때문에
그리 마음 조리지도 않아요.
아들도 지가 더 많이 학교 알아보고
여러선생님들께 귀찮을 정도로 상담요청해서
방향을 정하더라구요.
해준것도 없으면서 부모욕심은 있어가지고
학교욕심을 부렸는데,
아들이 지가 가고 싶은 과는 점수가 아슬하다고
한단계 낮은 대학을 택하더라구요.
젊은시절만이라도 니 하고 싶은 공부 재밌게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찬성한다고 했어요.
영양제 이런거 줘도 안 먹고
일주일에 꼭 한번이상은 통닭을 먹어야 한대서
여러 통닭집 섭렵하며 시켜줍니다. ㅋㅋ
엄마의 정성어린 요리도 해주구요.
한석봉 어머니, 신사임당, 맹모처럼 못했으니
아들에게 뭘 바라지도 못할 것이고
그러니 아들도 부모가 굴레스럽진 않겠죠.
고삼이라도 특별히 신경써주지는 못하지만
인생전반에 대해 멘토적인 역할은 하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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