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 사야할까요? 전세를 더 살아야 할까요?(대전이예요)

고민이다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9-08-21 16:29:56
하늘이 파랗습니다.

요즘 나라도 어수선하고 마음도 어수선하고 했는데....
담달에 둘째 출산 걱정도 되고 여러가지 걱정이 생기네요.

저는 지금 대전에서 전세를 삽니다.
내년 3월에 만기인데 여기 집값이 많이 빠졌다가 다시 회복한다더니
집주인 집 내놔도 보러오는 사람 하나없더니
요즘은 있나봐요.
집도 보러오는 걸 보니....

이제 저희도 3월이면 이사를 가는데...
또 전세를 갈건지 아님 집을 살건지 결정이 안나네요.
지방 특히 대전은 서남부를 중심으로 새집이 엄청나게 늘어나는데
지금 시기에 집을 사면 반드시 집값이 떨어질텐데...
물론 오르기를 바랄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지만
많이 떨어지면 좀 많이 아까울것 같아요.

취등록세에 뭐에 하면 족히 2천은 넘게 깨질거고
그 사이 집값은 떨어지고 하면...
그냥 한 몇년(대략 3~4년)
다시 전세를 살아볼까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신경쓰고 눈치보며 살기 싫기도하고
돈도 모아놔서 대출 안받고 살 형편은 되는데...
(이집 전세 얻을때부터 융자니 뭐니.. 신경도 많이 썼고 전세권 설정 해두고도 신경쓰이는 건 사실이고
못하나 내맘대로 못박고....)

현금 들고 있자니
정부 뻘짓하면서 돈 푸는 걸 보면
인플레이션으로 현금가치도 당장 하락할게 불보듯하고

그냥 욕심버리고
편안하게 내 집이려니 하고 집을 사야 하는지
아님 전세를 조금 더 살면서 아예 서남부 들어서면 들어가야 하는지...

대전 분들 있으신가요?
어떤 결정하실 것 같으세요.
IP : 211.205.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1 4:36 PM (222.109.xxx.151)

    개인차는 있지만 저는 빈몸므로 결혼해서 친정집에 2년살고 반지하2년살고 IMF때5천끼고
    집을 샀는데 지금은 1채 더 만들어놨어요.. 내가 마음편히 살집은 반드시 있어야하니 잘 선택
    하길 바래요..반지하 살았을때 그 집주인이 우리아이 홀대한것 생각하면 후회는 안해요..

  • 2. ...
    '09.8.21 4:42 PM (211.49.xxx.110)

    대전은 주택보급율이 100%를 넘은지 이미 오래전입니다.
    둔산쪽이라면 모를까 다른곳이라면 그냥 전세사시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 3. ...
    '09.8.21 4:45 PM (211.49.xxx.110)

    둔산이라면 썩어도 준치라고 집들은 오래됐지만 학군이라든가 생활편의면에서도
    그렇고 일단 외지에서 들어올 때 제일먼저 알아보는 지역이라 집값변동이 오면
    제일 먼저 오르기도 하고 빠질 때 제일 늦게 빠지고
    팔려고 할 때 불경기라도 잘 팔리고 그렇습니다.
    대전에서 오래살다가 지금은 타지로 왔습니다.....

  • 4. 저도
    '09.8.21 4:48 PM (121.152.xxx.54)

    저도 지금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인데요. 현재 전세로 살고 있고 주인이 집을 내놓긴했지만 아직 계약기간이 좀 남아있어요.
    자꾸 이사다니는 거 싫어서 집을 사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집값이 올라있다는 거에요. 이게 더 오를지.. 아님 지난번처럼 또 내릴지...
    투자목적이 아니고 실거주목적인지라.. 더 그래요. 집을 샀는데 가격이 내려버리면 흑.. 배아플거 같아요. 실거주니 뒤에 오르든 말든 그거는 저랑은 상관없는 일이고 말예요.. --+

  • 5. 아무래도
    '09.8.21 4:50 PM (221.165.xxx.164)

    떨어질거 같진 않아요..
    서울이나 접근이 좋은 수도권은 약간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 6. ..
    '09.8.21 5:25 PM (220.87.xxx.142)

    투자목적 아니라 살 집 같으면 전 살거 같아요.
    어차피 같은 지역은 집값이 같이 움직이니까요.

  • 7. ..
    '09.8.21 5:46 PM (116.121.xxx.140)

    저같으면 집이 없다하시니 그냥 사겠어요.
    전세 옮겨다니는것도 힘들구요. 그럴때마다 심난하구요,
    어차피 집값이야 오르기도하고, 떨어지기도해요.
    살집인데 그리 크게 신경안쓰시고 사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5
68228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5
68228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7
68228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9
68228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72
68227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7
682278 꼬꼬면 1 /// 2011/08/21 28,270
68227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28
68227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9
68227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21
68227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2
68227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5
68227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5
68227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9
68227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26
68226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5
68226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20
68226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6
68226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9
68226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8
68226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3
68226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7
68226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40
68226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0
68226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2
68225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6
68225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0
68225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9
68225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6
68225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