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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앓지 않은 아이가 자라면 대상포진으로 고생?.

걱정맘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9-08-21 01:09:03
저 밑에 글 읽다 보니 어릴때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이
어른이 되어 대상포진으로 고생한다는 글을 읽고  갑자기 걱정이 되어 문의합니다.

우리집 큰 애가 수두를 앓을때 작은 애는 만 두돌정도였는데,
작은 애는 수두에 전염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후 어쩌다 수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채 이제 중학생이 되었답니다.

이런 경우 지금이라도 수두 접종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수두를 앓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사실은, 혹여 나도 모르게 작은 아이가 수두를 잠깐 앓고 지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조금 있어서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부분도 있거든요.

대상포진, 말만 들어도 겁나는 데
아시는대로 말씀들 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요.
IP : 116.121.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1 1:13 AM (221.147.xxx.189)

    제 나이 48
    어릴때 수두 앓았던 자국도 있는데 31살때 대상포진 앓았었구요.
    울딸 20살인데 4살때 수두 앓았는데
    18살때 대상포진 앓았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했거나 안했거나 상관없는것 같구요.
    전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대상포진 났던 자리에 물집이 생기더군요.
    근데 처음 걸렸을땐 근육통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물집만 생기고 가렵기만 하네요.

  • 2.
    '09.8.21 1:19 AM (121.139.xxx.220)

    20대 중반 미국서 유학하다 대상포진 걸렸었습니다.-_-;;

    예방접종 다 했었다고 엄마가 말씀하셨었는데도 걸렸네요.
    의사 말이, 그냥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등쪽에 났었는데요.
    처음엔 가려운 듯 하다가, 며칠 지나면 따끔거리며 아픕니다.
    그리고 좁쌀만한 것들이 줄처럼 쭉 이어져 납니다.
    그 선 따라서 통증이 있어요. 아주 심한건 아니고 신경 쓰일 정도의 통증요.

    2-3일 지나도록 가렵고 이상하단 느낌이 들길래 미국에서 병원에 갔죠.
    등이 자꾸 가려우면서 좀 아프다고 했더니 보고는 대상포진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약 처방 받고 약 1-2주 쯤 먹었더니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처음 시작해서 완치될때까지 2주 남짓 걸렸던 듯 합니다.

    저는 비교적 약하게 앓았었고요, 등쪽에 실처럼 쭉 좁쌀같은게 났었던 것 빼고는
    특별히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처방해 준 약 먹었더니 당장 통증 약해지고 붉게 올라왔던 것들이 가라앉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일주일 후에 한번 더 와야 한다고 해서 괜찮았는데도 갔었거든요.
    그랬더니 의사가 잘 치료되고 있다고
    하지만 괜찮다 하더라도 처방해 준 약을 끝까지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다 먹고 아무 이상 없으면 더 안와도 된다 해서 아무렇지도 않길래 안갔습니다.
    그 이후로 다시 앓은 적이 없구요.

    심한 분들은 심하다는데 저는 그리 고생하지는 않았어요.
    초기에 병원 갔고 의사가 바로 진단 내려 줘서 약만 먹고 바로 나았거든요.

  • 3. 저도
    '09.8.21 1:33 AM (210.221.xxx.171)

    나이 40.
    어릴 때 수두 접종도 했고.. 수두도 앓았고..
    대상포진은 26살때 시작..
    지금도 상태 안 좋아지면 다시 시작입니다..
    처음처럼 심하진 않은데 옆구리에 신경통이 오면서 증상이 와요..
    몸관리만 잘하면 괜찮을 거에요..

  • 4. 거꾸로
    '09.8.21 1:37 AM (125.143.xxx.125)

    아닌가요? 대체로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 몸이 면연력이 많이 떨어지거나 그러면 대상포진이 올 수 있다고 알고 있는대요..

  • 5. 우리애는
    '09.8.21 2:07 AM (211.208.xxx.37)

    면역력이 약해서인가...
    수두를 두번이나 했어요... 그리고 대상포진도 중2때 하고...-.-;
    병을 달고사는?듯하네요...

  • 6. 거꾸로
    '09.8.21 3:46 AM (58.226.xxx.32)

    거꾸로 알고 계시네요.
    수두 앓았던 사람이 나중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면
    대상 포진에 걸리는 겁니다.
    수두와 대상포진의 원인균(?)이 같다고 하던데요.

  • 7. ..
    '09.8.21 4:05 AM (218.50.xxx.21)

    저도 거꾸로님과 같이 알고 있습니다...

  • 8. 둘다 맞아요
    '09.8.21 4:06 AM (123.204.xxx.6)

    수두를 앓고 난 사람중에 균이 몸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균의 활동력이 강해져서 대상포진으로 된다고 해요.

    윗분들 말씀도 맞는데...

    원글님 말씀도 맞는게...
    수두를 안겪은 사람은 남에게서 대상포진을 옮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두를 겪은 사람은 남에게서 전염당하지는 않고요.

  • 9. 울딸
    '09.8.21 9:53 AM (210.106.xxx.194)

    100일바로 지나서 수두 했구요..
    돌쯤 지나서 손에 대상포진왔었어요..
    카톨릭대학 피부과 갔었는데,,,의사샘이 놀라시더라구요..너무 빠르다고.

  • 10. ..
    '09.8.21 11:52 AM (211.51.xxx.147)

    어릴 때 수두 안 했다가 어른되서 수두 거리는 사람도 있는데, 굉장히 고생하다네요. 입원을 해야할 정도로.. 그래서 옛날에는 누가 수두 하면 일부러 자기 아이를 거기 보내서 수두를 앓게 하기도 했다는데, 엣 선조들의 지혜가 놀라워요. 그런데 어른 되서도 면역력 길러주면, 수두던 대상포진이던 안 걸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 11. .
    '09.8.21 12:33 PM (59.24.xxx.204)

    일부러 수두 앓게 할것 까진 없을것 같구요...
    수두를 앓은 사람의 몸에 수두균이 잠복해 있다가 나중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그게 다시 활동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12. 어릴때
    '09.8.21 1:01 PM (118.221.xxx.135)

    수두 앓게 해주세요.
    저 30살에 수두했는데 의사가 어른이 수두하는 건 너무 위험하다고 입원하라고 했었어요.
    다행히 며칠 앓고 가볍게 넘어가긴 했네요.

    전 제 아이들 친구가 수두한다고 하면 같이 놀게 할 생각이에요.
    예방접종 한 아이들은 가볍게 지나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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