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

그렇지만 기분나빠 조회수 : 269
작성일 : 2009-08-17 16:41:24
(저는 가게서 일하고-자영업-,남편은 집에서 살림살고 있음)

일주일전-10살 남아.반팔 티셔츠인데도 옷감이 두꺼워 비오거나 서늘한 날씨가 아니면 너무 더운 그런 옷을 입고
            아빠와 가게에 왔길래 남편한테 이유 설명하며 입히지 마라,아이한테 지금 너무 더우니 이것 입지마라함.
5일전-그제 빨아놓은 그 티 빨래건조대에 그많은 민소매 티,서랍에 얇디얇은 옷 놔두고 건조대에서 걷어서 또 입
           혀서 가게에 놀러옴.또 똑같은 설명 두남자한테 했음.
3일전-5일전과 똑같은 상황으로 빨아놓은 티 또 그거 입고 가게에 왔음.나 폭발 일보직전.그냥 싱글거리며 자기  
           네들은 아무것도 아닌냥하는데 나혼자 속으로 부글부글로 끝냄.


오늘-또 그 티 입고 오라서 하지도 않은 가게에 또 왔음.드디어 폭발함.남편 아들 둘다한테.
        '너가 특별히 좋아서 그 옷 입고 왔다면 엄마가 암말 안하겠다.그런거 아니면서 엄마말은 아주 귓등으
         로 흘려듣는 나쁜 녀석이다'
         남편한테도 성질 냈더니 되려 자기가 화내면서 다시 바꿔입고 오자고 애 데리고 휑 가는거 있죠.
  
정말 그때 심정으론 욕을 해주고 싶었어요.아주아주 심한 욕.
나라면 내 아내는 저런거에 민감하구나..싶은 맘에 담에는 이거 안 입힐게..하면 끝나는걸
      
IP : 122.100.xxx.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9.8.17 5:04 PM (202.30.xxx.226)

    남편분 다른 부분이 요즘 좀 서운하세요?

    좀 가라앉히시구요. 심정 이해되요.

    그런데.. 책에서 보니..

    남정네들은...여자들(부인이나 엄마)의 말을 듣는게 아니라,

    본인들의 경험대로 실천한다네요.

    아이가 그 옷을 입고 특별히 더위에 지치거나 불쾌감이 없었으니,

    아이도 마다하지 않았을거에요.

    그리고..아이들 옷차림...엄마맘대로 잘 안되더라고요. ^^

    쪼금 릴렉스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오늘 댁에 가시면,

    차라리 그 반팔..옷장 깊숙히 넣어버리는 센스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4
68228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5
68228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7
68228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9
68228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70
68227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6
682278 꼬꼬면 1 /// 2011/08/21 28,269
68227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22
68227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8
68227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7
68227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1
68227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4
68227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4
68227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8
68227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25
68226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5
68226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19
68226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9
68226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7
68226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7
68226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9
68226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9
68226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2
68225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6
68225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0
68225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5
68225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5
68225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