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지 않다보니 자리가 많진 않습니다만
빠질수 없는 가족모임조차
사람을 만나고 오면 참 마음이 피폐해져서 괴롭네요.
대화가 거의 자랑과 험담으로 이어지고
예의상 들어주거나 맞짱구를 쳐주고 웃지만 유쾌하지 않고요.
정치적 종교적 견해차이도 대립각만 확인하게 되어
화제를 피해보지만 갑갑하긴 마찬가지...
피페해진 맘을 안고 돌아오는 길엔
사람을 만나지 말고 살아야 하나 싶고
그리 사는게 잘 사는건 아닐텐데 싶고
사람과의 만남
어찌하는게 현명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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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고 오면 마음이 피폐해요.
좋은사람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09-08-17 16:07:58
IP : 122.42.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형제식도
'09.8.17 4:13 PM (59.2.xxx.238)소울메이트가 나타날 그날을 기약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 보세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스트레스도 생기고 활력도 생기고 하죠. 좋은 인연을 찾아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저도 그런데요. 가끔씩 사람들 사이에서 아웅다웅 하는 것도 너무 싫을 때가 있습니다. 하루 세끼 밥만 먹고 사는 게 아니라 그런가봅니다.
2. 그렇다고
'09.8.17 4:17 PM (220.117.xxx.70)안 만나기도 좀 힘들지 않나요?
저는 그냥 큰 기대 안 하고, 그나마 마음 맞는 사람하고 이런저런 수다떨고, 맛난 거 먹는다 생각하고 놀다 옵니다.
맘 통하는 사람 1명이라도 있으면 된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3. 저도
'09.8.17 4:22 PM (121.144.xxx.80)윗님과 비슷한 스타일일인데요. 남편과 취미생활하고
조용히 혼자서 즐기는 편입니다.4. ...
'09.8.17 6:28 PM (112.150.xxx.251)네...맞습니다. 사람을 만나고나면 기분 좋을때보다 컨디션이 나빠질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새로운 사람을 더 이상 사귀지 않고....어쩔 수 없이
관계를 맺어야할 때는 선을 긋습니다.
그게 좋네요. 그냥 오로지 남편하고 서로서로 절친맺구 놉니다.5. 나두
'09.8.17 10:34 PM (59.186.xxx.147)그러는데 . 인생이 피곤하죠. 위로해주고 다둑거리고 인정할건하구,,,. 왕짜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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