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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인데..오십견이 왔어요 ㅠㅠ

황당해요ㅠㅠ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9-08-13 23:33:10
30대 중반인데...오른팔에 오십견 증상이 왔어요....아직 미혼이구요.
혼자 살다보니...무리하게 살림을 하다 온것도 아닌것 같고...많이 황당해요

얼마전부터 오른팔 바깥쪽이 조금 당기며 아프더니
지금은 팔을 들기조차 힘들어요
통증은 지금 자판을 두들길때도 계속 되고 있구요....밤에 통증때문에 잠 자기도 힘들어요

양치도 하기 힘들고...샤워후에 수건으로 왼편 몸을 닦기도 힘들어요 ㅠㅠ
미치겠어요

안아픈 왼팔로 가까스로 손을 어깨위로 들어올려도
다시 손을 내릴때 따라오는 고통이 말도 못해요

갑자기 찾아온거라 정말 황당한데요

인터넷으로 오십견 정보를 찾기는 했는데...모두 병원들 자랑과 소개뿐...유용한 정보가 없네요
병원가도 약은 지어주나 약물로 인한 별다른 효과는 없다는 말들이 많네요

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 따라하기가 있어서 ....따라하고 있는데 힘들어요
3개월 이상은 해야 그나마 조금 효과가 나타난다는데...운전도 해야하는데...괴로워요

오십견에 좋은 정보 있으면 도움좀 주세요
오십견에 좋은 음식 정보는 찾아도 없네요 ㅠㅠ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그리고 정말 병원가도 소용없나요?
스트레칭 열심히 해서 어깨쪽 근육을 키우는 길밖에는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요즘은 오십견이 20대부터 나타나는 분들이 많아서...30대 중반은 놀라운 일도 아니라니...슬퍼요

3년이상 앓고 있다는 분들도 많던데...ㅠㅠ
밤에 잠이라도 편히 잤으면 싶네요

오십견 정보 많이 좀 공유해 주세요.....부탁드려요....어쩜 이리 갑자기 찾아오는지 어이없네요.


IP : 121.161.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9.8.13 11:35 PM (90.216.xxx.52)

    엄마 50대 초반에 50견 오셨었는데요. 병원 다녀도 매일 똑같은 물리치료.. 팔운동이고 해서.. 엄마가 밤마다 학교 운동장에 나가셔서 철봉 매달리기 하시고..암튼 그런 팔 쓰는 운동 매일 꾸준히 하셔서 지금은 괜찮으세요. 님도 운동을 하심이..

  • 2. 그게요
    '09.8.13 11:38 PM (115.139.xxx.242)

    오십견이라기보다는 팔을 무리하게써서 근육에 염증이 생긴걸수도 있어요
    저도 6월달에 원글님처럼 아퍼서 병원 2주를 다녔어요
    주사맞고 약먹고 물리치료받고...차차 나지더라구요
    젊은분이니 저보다 빨리날수도 있으니 내일 정형외과가서 치료받으세요~~

  • 3. ..
    '09.8.13 11:39 PM (123.213.xxx.132)

    두면 점점 심해진다는 ㅠㅠ
    등만 바닥에 슬쩍 스쳐도 아파서 요렇게 누웠다 저렇게 누웠다 했는데요
    하루는 온천 가서 어깨만 집중적으로 물폭포 맛사지 했더니
    나았어요 신기하게도 ;

  • 4. ..
    '09.8.13 11:41 PM (222.67.xxx.221)

    요즘은 30대 40대에도 오기 때문에 50견이란 이름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종일 우그리고 컴퓨터 작업을 한다든지 하는,생활패턴이 바뀐 탓이지요.
    스트레칭 자주 하시고 병원에 얼렁 가보세요.

  • 5. ...
    '09.8.13 11:44 PM (211.49.xxx.110)

    잠잘 때 옆으로 누워 한쪽 어깨를 누르면서 주무시지 않나요
    만약 오십견이 맞는다면 스포츠맛사지 효과 좋습니다.
    아픈쪽을 중점적으로 해달라고 하시고 10번정도만 받아보면
    효과 있을거예요
    병원이나 한의원보다 맛사지 효과가 더 좋아요

  • 6. 원글
    '09.8.13 11:45 PM (121.161.xxx.39)

    네...맞아요
    한쪽 어깨를 누르면서 자요!!
    아! 그 이유 때문인가요?

    팔을 무리하게 사용한적도 없고...거의 움직이지 않고 생활하거든요...

  • 7. ...
    '09.8.14 12:06 AM (211.49.xxx.110)

    똑바로 누워도 자다가 무의식적으로 돌아눕기 때문에
    어깨가 좋아질 때까지 잠을 설치더라도 똑바로 누워서 주무시고
    꼭 스포츠마사지 해보세요
    병원에서 6개월에서 일년정도 걸린다는거 열번도 안가고 좋아졌어요....

  • 8. 저도...
    '09.8.14 12:29 AM (218.153.xxx.207)

    40대 중반에 오십견이 왔는데...정말 한의원, 정형외과 ..안가본데가 없을 정도로
    많은 치료를 해서 무엇 때문에 나았는지도 모르지만 한 2년 가까이 아팠던 것 같아요.
    그러더니 어느날 깜쪽 같이 안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위층 아주머니 말씀이 오십견은 치료를 하든 안하든 2년이 지나면 안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정말 믿거나 말거나 인거죠? ㅎㅎ
    전 그래도 치료중에는 정형외과에서 하는 물리치료가 제일 나았던 것 같네요.

  • 9. 저도
    '09.8.14 1:38 AM (125.137.xxx.124)

    남일같지 않아서 써 봅니다.
    오십견이라기 보다는
    운동하세요
    스트레칭...
    스트레칭 하시면 정말 좋아지실 꺼에요.
    옆에 계시면 가르쳐 드릴텐데..
    팔을 힘들더라도 계속 스트레칭 자주 하시면 좋아지십니다.
    저도 안다닌 병원 없고
    숟가락도 못들었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간 병원에서 희망의 메세지가...
    스트레칭으로 나아 집니다.

  • 10. 오십견과
    '09.8.14 7:35 AM (121.135.xxx.48)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무조건 자가진단 내리지 마세요.
    일단 정형외과에 가서 정확하게 진단 받으신 후에 판단하세요.

    오십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저도 몇년전 갑자기 그랬었는데, 신경이 눌려서 한쪽 팔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심했었던 기억이 납니다.(등쪽 포함)...신경이 눌린거 물리치료받고 나선 그 후로 괜찮습니다.
    어쨌든 정확한 진단 받은 후에, 대증요법이든 뭐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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