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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언니네식구 뭘 해멕여야 좋을지

고민만땅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09-08-11 12:31:10
언니네 가족 (중딩1고딩1) 이 삼일 울집에 다니러 오는대요.
조카들 한참 클때라 먹세가 장난아니던데 뭘해먹여야 좋을지.

한끼 정도만 외식하고 집에서 해먹을 생각인데,
날이 더우니 삼겹살 구워먹기도 그렇고...
애들 입맛도 까다롭고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요리 못하는 사람임을 전제로,
푸짐하고 저렴하게 여러 끼 해결할수 있는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점심정도야 면류로 떼운다치고, 젤 고민이 아침이네요.
별스런 밑반찬없이도 먹을만한거 모 있으까요?

남편도 거의 외식... 맨날 애하나랑 둘이 먹을 것만 해먹다 보니
장을 뭘, 얼마나 봐둬야할지 양도 감을 못잡겠네요--;
IP : 119.149.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11 12:39 PM (71.188.xxx.54)

    아침 정도만 집에서 먹고 점,저녁은 나가서 먹는게 좋지 싶어요, 이 여름엔.
    여름엔 친정식구라도 묵고 가는건 좀 그렇죠.
    언니이니 잘 말해서 님,,동생,,식사 준비 부담이 안가게 하세요.

  • 2. 남자아이들이라면
    '09.8.11 12:41 PM (115.178.xxx.253)

    보통 고기류를 잘 먹더군요...
    아침은 아이들이라면 토스트도 좋아해요..
    (우리아이들 기준으로 보면)

    주먹밥도 좋아하고요..
    저녁에는 오징어볶음 덮밥, 잡채, 불고기, 닭매운볶음,
    삽겹살도 잘먹어요(근데 불판이 하나라면 먹는 속도를 못따라잡을듯..)

  • 3. .
    '09.8.11 12:41 PM (125.189.xxx.46)

    여름 손님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지난주 조카 손님 치렀는데요
    밑반찬 여러개 하느라 바쁘기만 하고 막상 상차리니 먹을게 없더군요

    해물탕, 부대찌게 같은 푸짐해보이는 전골요리 어떨까요
    애들은 중간 치킨이나 피자 간식으로 시켜주시고

  • 4. ..
    '09.8.11 1:00 PM (124.51.xxx.2)

    윗님들 말처럼 닭도리탕도 좋겠고 부대찌개도 괜찮겠네요.. 밑반찬보다는 메인요리 한가지를 푸짐하게 하시면 좋을듯해요..
    전 손님들 오면 불고기 잘하는데 히트레시피에 있는 자스민님 레시피로 하면 진짜 맛있어요..
    칭찬 많이 들었어요^^
    날도 더운데 힘드시겠어요..

  • 5. 고생하시겠네요.
    '09.8.11 1:06 PM (211.179.xxx.103)

    여자아이들이라면 손말이김밥이나 월남쌈같이 시원하고 아기자기한거
    스파게티등도 좋고요.
    남자아이들이라면 탕수육,삼겹살등 육류가 좋은듯.
    공통적으론 떡볶이,피자 이런거 좋을거 같네요.

  • 6. 전요..
    '09.8.11 1:13 PM (119.69.xxx.99)

    누구 오든 아침은 무조건 떡국입니다. 의외로들 좋아하세요. ^^

  • 7. .
    '09.8.11 1:21 PM (121.137.xxx.33)

    손님있을때 아침엔 덮밥 종류로 차려요.
    소불고기나 닭불고기(안맵게 간장이나 굴소스로 볶아서) 국물 좀 자작하게 해서
    덮밥해서 반찬은 간단하게요.
    아이들이나 여자들은 아침으로 샌드위치같은것도 좋아하는데요.
    샌드위치 간단히 만들고 옆에 소세지같은거 구워서 놓고 과일몇조각 내면 괜찮아요.

  • 8. 카레, 스파게티
    '09.8.11 1:23 PM (211.57.xxx.98)

    김치볶음밥, 제육볶음, 부침개, 쫄면이나 냉면, 잔치국수, 칼국수...... 그래도 언니네니까 부담없이 편하게 해서 드세요. 한끼정도 님이 외식시키면 언니네가 가만있을까요?

  • 9. 언니한테
    '09.8.11 3:45 PM (121.168.xxx.38)

    애들 뭐 잘먹나 물어보셔서 그걸 위주로 해주면 될것같은데요

  • 10. 조카 아이들
    '09.8.11 5:05 PM (121.147.xxx.151)

    몇 십년 거쳐보니 ~~친정과 시댁 합쳐서 30명 정도 됩니다
    그 녀석들이 결혼해서 또 불어나니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 군단~헉

    돈까스, 스테이크,갈비. 카레. 스파게티. 오뎅 떡복이. 피자. 김밥. 도 좋아하구요.
    치즈 들어간건 모든 좋아하는 거 같더군요.

    돈까스 스테이크 돼지 갈비는 미리 해놓을 수 있으니 미리 해서 냉동실이나 김냉에 넣어두시고
    아침은 간단하게 브런치로 드셔도 되지않을까요?
    간편하게 아이들과 함께 피자도 한 번 해먹을 수 있죠.
    발효해서 하면 더 좋겠지만 빵반죽없이
    달걀 피자나 감자 피자도 꽤 맛있고
    또띠야로 해도 되구요.
    카레나 짜장밥 한 번씩 이건 들어가는 재료 두세 가지만 바꾸면 되구요.

    아이들 좋아하는 라면과 떡볶이 그리고 닭으로 할 수 있는 요리도 무궁무진~~

    김치볶음밥이나 오무라이스 치즈만 살짝 들어가도
    아이들 특별한 음식으로좋아해요^^

    그 보다 중요한 건 이모가 진심으로 자기들 놀러온걸 즐거워한다는 거죠.
    아이들에게 이모집에 초대 받아 놀거 간다는 즐거운 추억만 만들어 주시는게
    가장 행복한 메뉴 아닐까요?

    방학이면 조카들 저희집에 늘 떼로 놀러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참 힘들었지만 그 놈들 귀엽고 이쁜 맘에 스테이크도 해주고
    오븐팬에 돈까스 30개씩 한꺼번에 구워도 못 먹은 놈도 있고
    여름에 불 앞에서 땀 뻘뻘 흘리며 해줬던 기억이 새롭네요

    너무 메뉴에 신경 쓰시다가 지치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대해주시고 너무 잘해주려고 피곤에 쩔지마시고
    님도 오랫만에 언니와 조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11. 찜닭
    '09.8.11 5:43 PM (114.204.xxx.132)

    이요~~키친토크에 아키라님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와요...정말 쉽고 맛있습니다.
    그거 해 먹기 시작한 이후로 우리 식구들이 닭볶음탕은 쳐다도 안본다는...^^;;;
    당면 마~~~니 넣고 떡복이떡도 살짝 데쳐서 잔뜩 넣고 저희 식구들 땀 뻘뻘 흘리며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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