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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학을 공부하려고 하는데요

마미 조회수 : 728
작성일 : 2009-08-10 23:57:27
아이들을 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공부하게 시키고 싶은데(초6, 중1)
제가 수학이 약해요

학교 다닐 때도 다른 과목은 거의 100점 받았는데
수학만 40~50점이였어서(흑흑) 한 번도 1등을 못했어요.
교대 가고 싶었는데 수학 때문에 교대도 못 갔구요.
수학이 제 발목을 잡아서요...흑흑.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인이라서 서울대 갈 만큼 수준 공부할 수 있을까요?
수학만으로요...ㅜ.ㅜ
정말 그렇게 되고 싶거든요

영어도 학원 안 보내고 집에서 하거든요
교육비 너무 많이 드네요.ㅠ.ㅠ

꼭 교육비 때문은 아니고 집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시키고 싶은데
아이가 물어보는 수학문제 정도는 가르칠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정말 수학은 제 인생의 발목을 잡던 아이거든요.ㅠ.ㅠ

수학공부를 제가 다시 시작한다면(4땡수준 ~) 초등학교 5학년 정도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중1정도부터해도될까요?

정말 진지하고 절실합니다
조언주세요~~~~~~~~~~~~.

----------------
제 수학실력은 실력이랄께 없고..졸업한지도 너무 오래됐고
초5 수학부터는 못 가르치겠더군요..흠냐..^^;;;;;;;;



IP : 116.42.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1 12:09 AM (219.254.xxx.28)

    요즘엔 수학이 많이 어려워졌다고들 하지만 학력고사세대인 남편이나 저도 요즘 수능문제를 이해하고 풀수는 있으니 기초는 다 같으리라 봅니다.
    어디에서부터 수학과 멀어지셨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손을 놓으신 부분부터 시작하는거죠. 괜찮다고 소문난 문제집 한권 하셔서 혼자 힘으로 차근차근 풀어보세요. 어려운 부분은 그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수십 수백개 풀어보면서 단련시키구요.

  • 2. 님 실력을
    '09.8.11 12:17 AM (222.238.xxx.176)

    알아야 조언을 하죠.
    초 5 문제집을 한번 보세요. 풀만한 문제인지.
    저도 학교다닐때 수학이 발목을 잡았던지라 제 아이들 수학은 항상 신경을 쓰고있는데
    초등학교 수준도 심화문제집 풀려면 어렵더군요.
    저도 아이가 모르는걸 물을때 풀어주기 위해서 수학공부를 같이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는 아예 ebs인강을 먼저 들었네요.
    너무 오래 되었기때문에 잘 모르는것도 많아서 아예 차근차근 인강 들으며 아이가 모르는거 짚어줬어요.
    방정식은 정말 제 발목도 잡았지만은 우리딸 발목도 잡더군요.
    그래도 내가 먼저 인강들었던게 참 다행이였어요.
    인강 강사가 차근차근 풀어주니 공부할만 해요.
    제가 해본 경험으로는 초등수학도 만만하지는 않더라~ 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학교다닐때와는 다르게 재미있어요.
    이렇게 쉬운걸 왜 그때는 어려웠는지 모르겠어요.

  • 3. ..
    '09.8.11 1:03 AM (122.47.xxx.95)

    요즘 수학이 어려워졌다니요..
    최근 몇년사이에 비하면 어려워진거지만 그래도 아직은 예전보다 쉬워요..

    요즘 책 잘나와서 조금만 보시면 될꺼에요..
    머리로 풀지 말고 연필들고 연습장에 풀어서 하세요.

    교사용구해서 풀면 더 좋구요.

  • 4. 헉~
    '09.8.11 1:36 AM (219.255.xxx.9)

    덜컥 겁이 납니다. 정말...아이들 공부를 학원이나 엄마가 책임져야 하나요? 원글님께 딴지거는 거는 아니고요, 학교를 믿고 따라간다는 거는 꿈같은 이야기인가요? 쫌 답답한 맘입니다 ㅠㅠ

  • 5. 힘내세요..
    '09.8.11 8:24 AM (115.137.xxx.150)

    전에 교생실습 갔을때요, 반에서 진짜 귀여운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말..
    "저희 아빠 변호산데요, 수학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고 혼자 하라고 해요..요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구 해요..ㅋ
    다른 사람들도 다 그래요.. 힘내세요..^^;

  • 6. 제가
    '09.8.11 9:32 AM (222.106.xxx.23)

    제가 수학 학원강사를 해봤는데요..

    학교다닐땐 그렇게 공부안하다가...

    해보니 물론 어려운 문제들도 많은데...그건... 생전 안보던 문제 딱 봤을때이고요..
    다 나오는 문제들이 그문제가 그문제라...조금씩 변형..모 그런거라서요..

    하다보니까 다 거기서 거기드라구요.. 근데 서울대 수준까지는 모르겠습니당..ㅎㅎ

  • 7. 저도..
    '09.8.11 11:34 AM (220.86.xxx.45)

    원글님 글 읽고 갑자기 수학공부 해볼까? 싶어집니다.ㅎㅎ
    애들 수학 집에서 봐줬었어요.
    엄마가 꼼꼼히 짚어줄때가 학원다닐때 보다 훨씬 나았던거 같아요.
    근데 6학년에서..심화꼬이면서 .."내일 선생님께 여쭤봐~" 하면서 손놨네요..
    6학년꺼 부터 하시면 되겠는데요? 학년 앞부분에 전단계 중요한거 보충설명이 잘되어있어서요.
    저도 이참에 손놓은부분 채우고 중학수학을 해봐야겠네요.^^
    님 덕분에 한여름에 공부하려듭니다..ㅋㅋ

  • 8. ..
    '09.8.11 6:46 PM (125.177.xxx.55)

    요즘 수학이 우리때랑 비슷한데 다들 심화를 하니까 어려워요

    우선 5학년정도부터 풀어보세요 난이도가 높아지는 시기라서요

    학원보내도 엄마가 숙제 봐줘야 해요

    전 영어가 더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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