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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타일' 보면서 드는 생각.

드라마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09-08-10 10:28:02
자유게시판에 스타일 김혜수나 이지아, 류시원에 대해 말씀들을 많이 하시길래 어제 1회만 다운 받아서 봤어요. ^^
평소 몸매는 안되지만 패션쪽에는 관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패션 아이템 눈요기라도 할 요량으로요. ㅎㅎ.
(김혜수가 회의할 때 들고 있던 고야드 다이어리에 눈이 젤 먼저 가더군요. ^^)
원작 소설책 집에 있긴 한데 아이 때문에 맨날 앞부분만 읽다가 말았거든요.

그래서 원작 캐릭터도 잘 모르는 채로 봤는데...
개인적으로 이서정(이지아가 맡은)역에는 김하늘이나 이하나가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김하늘은 워낙 그런 쪽으로 연기를 많이 하니 식상했을려나 싶긴 한데... 이하나는 어떤가요?
제가 이하나를 좋아하거든요. 전에 연애시대나 식객(영화)에서 연기하는 거 보면 괜찮더라구요.

류시원은 다들 말씀하시듯이 나이 든 게 눈에 보이고 연기도 늘 그게 그거고... ^^
김혜수는 박기자 배역에는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 싶었어요. 그 나이대에 다른 누가 그 역할을 소화했을까 싶기도 하고... 워낙 패션쪽으로는 알아주니까...

근데 편집장 맡으신 분은 스모키 메이크업도 영 어색하고... ^^;(그 분 누구예용?)
경쟁지 편집장(덩치 있으신 뮤지컬 배우)분도 조금 오버하시는 듯...

그런데, 실제로 패션잡지사나 그런 업계에서 그렇게 하는지요?
사원을 구둣발로 밟는다거나 맨날 그만두라고 협박하고 구박하고 하진 않겠죠. ㅎㅎㅎ.


이런 저런 장면에서 가끔 손발이 오그라들고 배역이 조금 조잡한 것 같긴 하지만 많은 기대 안하고 그럭저럭 볼만은 한 것 같아요. ^^
IP : 59.19.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8.10 10:32 AM (58.226.xxx.94)

    그거 재방송 봤는데요 다른것보다 김혜수 얼굴에서 나이가 느껴져서 참 기분 이상하더군요. 김혜수도 나이를 먹는구나 싶은게.. 어찌나 안타깝던지.. 저도 남들이 보면 그렇게 보겠죠. 가는 세월 정말 참.. 어쩔수 없나봐요. 저도 그냥저냥 볼만했어요^^

  • 2.
    '09.8.10 10:37 AM (121.152.xxx.54)

    짧게 봐서 그런지 (나름 괜찮았는데 제가 좀.. 복잡하고 얽히고 설키는 걸 싫어해서.. 보고싶어도 채널이 안돌아가더라구요. 보다가 속터질까봐)
    김혜수 매력있던데요.. 그냥 김혜수랑 류시원이랑 잘됐음 좋겠어요 ㅋㅋ
    뭐 주인공이 이지아니까 그쪽이랑 잘되겠지만..
    아..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 그 스모키화장한 편집장 채국희라고 채시라 동생이래네요.
    자매가 너무 안닮아서 놀랐음...

  • 3. 드라마
    '09.8.10 10:39 AM (59.19.xxx.104)

    헉, 그 사람이 채국희예요? 배역이 그래서 그런가 나이 많이 보이던데. --;
    (얼굴로만 보면 채시라 언니라고 해도 믿겠네요 -> 닮았다는 게 아니고 나이들어 보인다는 뜻이예요)
    2회 다운 받아보면서 유심히 봐야겠네요.

  • 4.
    '09.8.10 10:41 AM (211.244.xxx.105)

    자연스레 나이가 들면 주름진 얼굴이 오히려 나은것 같아요.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5.60대도 넘 팽팽한 얼굴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보이네요. 제가 연예인이되면 보톡스 맞으지도 모르지만 ... 암튼 딱히 정답은 없는것 같네요. 시청자들을 위해서 가꾸는거라면......

  • 5. --
    '09.8.10 10:51 AM (121.161.xxx.153)

    스타일이 스타일이 안산다는 논란에
    전 순전히 이지아의 책임이 85%쯤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류시원씨 몫^^
    제가 김혜수라면 이지아 캐스팅하면 드라마 안한다고 했을 것 같아요 ㅠㅠ

  • 6.
    '09.8.10 10:57 AM (218.39.xxx.13)

    전 이제 이지아 연기력으로 말 안하려구요
    대신!!
    그 앞머리좀 정리 안할까요??
    겨울이면 그려려니 하겠는데
    한여름에 떡진 앞머리 정말 볼때마다 거슬리고 답답해요
    여주 앞머리때문에 신경쓰이긴 첨예요 ㅎㅎ

  • 7. 저는
    '09.8.10 11:10 AM (118.218.xxx.21)

    류시원 팔뚝에 옷 걷고 있는것ㅋㅋㅋ
    진짜 왜 그런데요??
    나오는 드라마 마다 다 똑 같으니
    차라리 오부소매로 만들어 입으시지
    일일이 걷어 입기도 힘들지 않나

  • 8. ㅎㅎ
    '09.8.10 11:12 AM (121.131.xxx.56)

    그드라마가 인기는 있나봐요
    여기서도 화제거리이니
    근데 김혜수 뭐가 나이가 들어보이는지
    전혀 40대로 안보이던데

  • 9. 저도앞머리
    '09.8.10 11:15 AM (211.47.xxx.35)

    땜에..베바에서도 그렇고..얼굴형이 길어서 일부러 내리는거 같아요.
    어제 친구옷 빌려입는 씬에서 내린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장면이 있었는데.
    속이 뻥 뚫리는걸 경험했네요...ㅡ.ㅡ
    근데 자세히 보니까 머리를 귀 뒤쪽으로 다 보내면 얼굴이 별루 인거 같아요.
    약간 남자 삘도 좀 나고...
    윗님..류시원 옷 팔뚝은 옛날부터 컨셉인데요..울 신랑이 키가 작아서 그러는 거라고
    하던데요..ㅋㅋ

  • 10. ...
    '09.8.10 11:51 AM (220.120.xxx.54)

    어제 봤는데 진짜 이지아 왜 캐스팅 한거에요?
    그런 순진발랄 어리버리 컨셉엔 정말 안어울리는 얼굴 아닌가요..
    얼굴이 길어서 그런지 표정이 어두워서 그런지 참 노숙한 얼굴인데 어찌 그런 역을 맡겨놨는지...이지아 본인이 원해서일까요, 소속사에서 그런 쪽으로 밀어서일까요..
    그런 얼굴이 남자들 눈엔 이뻐보이나요?
    전 음침할 정도로 어두운 얼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또 연예인 얼굴갖구 뭐라고 한다고 태클 거는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사양합니다.
    시청자로서 재밌는 드라마 보고 싶고 그럴 권리 있고 방송국은 그럴 의무 있지 않나요..

  • 11. ...
    '09.8.10 11:55 AM (220.120.xxx.54)

    그리고 김혜수 후배로 나오는 남자...
    대사 좀 제대로 하지, 컨셉은 영국에서 데려온 쿨한 남자인것 같은데 어쨰 그리 안습인지..
    대사에 맥아리가 하나도 없어요..감정도 전혀 안살고..
    모든 대사톤이 다 똑같아요.
    게다가 일은 안하고 후배집까지 찾아가서 아이스크림 먹여주는 씬은 또 뭐랍니까..
    이지아와 둘이 정분이 나도 한참 났어야 하는 장면들이 여럿 나오던데 아직도 선배 후배하고 있는것도 웃겨요...

  • 12. 채시라 동생
    '09.8.10 12:04 PM (125.178.xxx.31)

    저는 그 편집장 얼굴이 기존의 연예인 얼굴과는 달라서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검색해보니 채시라 동생이라고 나오네요.
    너무 오목조목한 얼굴만 보다가
    이런 스타일 얼굴보니....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네요.

    아....그런데 류시원 너무 늙었네요.
    얼굴이 쳐져서 퍼져보이니........
    옛날엔 류시원이 나오면 살짝 설레이기까지 했는데......
    나이드니.....영 아니네요..ㅠㅠ
    10년이 넘게 고수하는 그의 패션 감각도 지루하고.
    드라마 제목이 스타일인데.....지대로 스타일 망치네요.

    그리고 김혜수....40이 넘는 나이에
    한창인 이지아에 전혀 꿀리지 않네요.
    워낙에 많은 것을 보여줬던 배우이기에
    뭔가를 기대했는데.........더 보여줄 것이 없나 봅니다.
    기대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네요.

    어제 중간정도 보다가 잼없어서 껐어요.
    스타일에 스타일이 없다가....정답이네요.
    더해서 재미도 없답니다.

  • 13. 이지아
    '09.8.10 12:46 PM (211.219.xxx.78)

    앞머리 정말 안습.........

    김혜수 후배 완전 안습..
    대사도 어색하고 멋지지도 않고;;;

    아 정말 김혜수 밖에 볼게 없어요

  • 14. 849
    '09.8.10 12:49 PM (125.181.xxx.215)

    김혜수 나이에 그정도면 젊은거 아닌가요. 나이를 생각해야지.. 김혜수가 10대때 데뷔했는데, 옛날 얼굴 생각해서 늙었다고 하면 어떡해요 참나..

  • 15. 음..
    '09.8.10 1:46 PM (124.51.xxx.174)

    류시원 눈 보면 마시마로 생각나요.

  • 16. 아..
    '09.8.10 2:16 PM (220.124.xxx.227)

    윗님, 마시마로에서
    웃음, 빵터졌어요..^^

  • 17. ......
    '09.8.10 3:15 PM (121.167.xxx.46)

    전 원래 김혜수 스타일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 나이에 그정도 스타일과 미모...저는 부럽던데요. 1회부터 쭉 봤는데 그럭저럭 재미는 있어요. 저는 이지아야말로 정말 못봐주겠던데요. 연기도 오버스럽고 엉엉 우는 연기는 눈물 하나도 안나고 소리만 엉엉... 드라마속 캐릭터도 제가 젤 싫어하는 종류의 여자더군요. 아니 옛 남친 팬다고 촬영하다말고 쫓아가서 패다가 촬영펑크내놓고, 뭘 잘했다고 상사한테 눈 똑바로 뜨고 노려봅니까? 당장 짤려도 시원찮겠더만...
    이지아가 주인공이라니까 결국 이지아 편에서 얘기가 진행되겠지만, 실제로 그런 여자가 같은 직장에 있다면 완존 민폐걸 아닌가요?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돼요. 진짜 윗분중 한분 말씀 대로 이지아 그 머리좀 어떻게 걷어내면 안될까....하는 생각입니다. 이하나가 했으면 훨씬 어울렸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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