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참 희안해요 같은 "짜장면을 먹는데...

한배에서 난 자식인데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09-08-10 10:24:59
일욜날 오후 짜장면을 시켰어요

수영장 갔다오더니 두넘 다 노래를 부르더만요

똑같은 걸 먹는데 큰넘은 다 먹고 보니 짜장면에 국물이 흥건하구여

작은 넘을 기냥 짜장들이 남아있다해야하나...

그러고 보니 늘  울 신랑이랑 큰애랑은 짜장면 먹고 남기면 그랬던것 같아요

뭐가 이런 차이를 내는건가여   체질이 달라서 그런가

어제 짜장면 그릇 정리하다가  궁금해져서 아침부텀 여쭤봐요

아시는 분들 꼭 알려주세요  넘 궁금해여

아!  글내용이 쫌 지져분하게 느껴지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IP : 218.238.xxx.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는
    '09.8.10 10:27 AM (121.152.xxx.54)

    먹는 취향이 달라서죠.
    저도 국물은 잘 안먹고 자잘한 건더기는 잘 안건져먹는지라(거의 면만 먹는) 남편이랑 같이 자장면 먹으면 남편은 깨끗한데 전 자잘한 건더기에 국물도 좀 남아있고 그러거든요.
    체질차이라기보다 먹는 취향차이..

  • 2. ㅋㅋ
    '09.8.10 10:27 AM (218.37.xxx.188)

    제가 짜장면 먹으면 그래요.. 국물 흥건....ㅋ
    근데 그거 늦게 먹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제가 음식을 무지 천천히 먹거든요...

  • 3. 침..
    '09.8.10 10:31 AM (203.244.xxx.6)

    침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침이 들어가서 전분을 녹여서 물처럼 흥건한거요.
    전에 스펀지에 나왔던거 같은데...

  • 4. ....
    '09.8.10 10:33 AM (122.35.xxx.14)

    먹는방법에따른 차이라고해요
    면을 끊어먹는다던지 젓가락을 입으로 빠는 정도나 횟수에따를수도 있구요
    단무지를 입으로 베어먹다가 면에 올려두는경우와 아닌경우등등
    침이 짜장소스에 닿는 정도에따라 달라진다고 하네요
    그냥 보기엔 별차이없이 먹는것처럼 보여두요

  • 5. 그게
    '09.8.10 10:34 AM (221.151.xxx.19)

    제가 전에 듣기론 침에 산 성분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더군요..국물 흥건한거요.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은 뻑뻑하게 짜장이 남아있구요.

  • 6. ㅎㅎ
    '09.8.10 10:36 AM (59.19.xxx.104)

    침에 있는 아밀라아제가 녹말을 분해해서 그런 거예요.
    건강과는 전혀 관련없는 거랍니다.
    침 많이 묻히며(많이 끊어먹거나) 먹는 사람은 물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죠. ^^

  • 7. 정말
    '09.8.10 11:07 AM (218.157.xxx.33)

    저도 어제 똑같은 현상을 겪고 황당했습니다.
    찹살을 넣은 백숙을 먹는데 남편 그릇에 백숙은 다 먹을때까지 포실포실하게
    먹음직스럽던데 제거는 중간쯤에 국물이 흥건해서 맛이없었어요.
    그랬더니 남편하는말이 침에 산성이 있어서 그렇다네요.
    그러면서 같이 자장면을 먹어도 어떤사람은 물이 흥건하고 어떤사람은 괜찮다고 하네요.
    예전에 어디서 듣기로 산성이면 별로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사람들과 찌게같은걸 같이 먹으면 안좋은게 당연한가봐요.

  • 8. ..
    '09.8.10 11:16 AM (211.51.xxx.147)

    짜장면 먹은 거 보면 대충의 체질이 나오는 거 같아요. 같이 짜장면 먹어도 저희 엄마나 동생은 나중에 물이 많이 생기고 전 국물이 거의 안생기거던요. 전 아들만 있고 국물 많이 생긴 엄마나 동생은 딸만 있어요. 그게 100% 맞는 건 아니지만 신기하더라구요.^^

  • 9. 체질이아니고
    '09.8.10 11:34 AM (203.247.xxx.9)

    침때문입니다..
    짜장면 먹을때 침을 얼마나 흘리느냐...??
    면 먹을때보면 입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분들 있잖아요..
    이빨로 끊고 나머지는 그릇으로.
    특히 아저씨들이 그렇게 많이 먹던데..그런 사람들은 침때문에 전분이 분해되어
    짜장면 먹으면 물이 고이죠...

  • 10. 근데
    '09.8.10 11:55 AM (211.55.xxx.30)

    아무리 그래도 그럼 침이 그렇게 많이 그릇에 옮겨지나요?
    첨엔 국물이 하나도 없던 그릇에 나중엔 정말 흥건하잖아요.
    그냥 침은 아닌것 같아요.

  • 11. 스펀지
    '09.8.10 12:40 PM (123.109.xxx.84)

    전에 이내용을 가지고 스펀지에서 방송한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자세한건 기억못하고..
    침에 산성때문이라는....얼핏한 기억이....^^;;

  • 12. ...
    '09.8.10 2:05 PM (152.99.xxx.168)

    침에 있는 효소때문이고요.
    위장이 안좋다는 설도 있더군요. 위가 안좋은 사람은 침의 효소에 더욱 의존을 하니 건강한 사람보다 침효소가 많이 나온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210 저의 경우 양배추 다여트의 득과 실 10 다여트 2009/08/10 1,581
480209 참 희안해요 같은 "짜장면을 먹는데... 12 한배에서 난.. 2009/08/10 1,657
480208 마이클잭슨 뉴스입니다. 6 애니이즈낫오.. 2009/08/10 1,346
480207 머엉바기에게 직격탄 날려버린 시사평론가,,,,,, 2 건전한 비판.. 2009/08/10 577
480206 베스트글 보구서 - 가정있는 남자를 가정있는 여자가... 5 가정있는남자.. 2009/08/10 1,361
480205 국가대표...아이와 봐도 될만한가요? 14 ... 2009/08/10 806
480204 오늘의 희망은 선덕여왕을 본다는 거!! 비담!! 8 그나마 2009/08/10 813
480203 탐나는 도다 보시는 분 계세요? 10 >ㅅ&.. 2009/08/10 1,243
480202 [사설] 4대강 사업 인한 재정적자 우려한다 2 세우실 2009/08/10 146
480201 홍삼제조기 제이드로 만든 홍삼액이 묽어요. 금주 2009/08/10 145
480200 주말마다 시누이가 신랑한테 전화오는게 넘 싫은데~ 18 짜증녀 2009/08/10 1,958
480199 얼굴까지 번진 사마귀 4 물사마귀 2009/08/10 560
480198 저 아래 설소대 수술 글 보고 1 지금 열살 2009/08/10 393
480197 대치동 쌍용아파트여쭤요 6 대치동 2009/08/10 1,390
480196 잘될것같은 예감에..^^ 1 이엠 2009/08/10 142
480195 정자도 마찬가지, 그래서 젊음이 좋은거겠죠. 8 과학 2009/08/10 754
480194 며느리에 대한 공포증.... 39 아들 둘 둔.. 2009/08/10 4,036
480193 레모나 09년 5월까진데 먹어도 괜찮을까요 약사님 계세.. 2009/08/10 111
480192 스*지에 나왔던 칼없이 수박자르기 박수(?)받았써용~~ㅋ 8 스펀지활용 2009/08/10 1,763
480191 아래 글을 올렷던 사람입니다. [현명한 방법은?] 고민맘 2009/08/10 195
480190 날씨가 미쳤어요 3 핸드폰 사장.. 2009/08/10 501
480189 전 주말에 지아이조 보고 왔어요..^^ 2 // 2009/08/10 587
480188 어제 시어머니가 서른넘은 아들앞에서 속옷갈아입는다고 했던.. 12 관둘랍니다... 2009/08/10 1,947
480187 어제 너무 더워서 밤에 잠을 못 잤어요 7 더워요 2009/08/10 510
480186 신랑이랑 다투면 님들도 하루가 다 우울한가요 6 우울 2009/08/10 470
480185 (급)주식주문할때요.. 14 초보 2009/08/10 518
480184 건강검진결과..유방에 음영이 국소로 보인다는데 2 영등포에서 2009/08/10 746
480183 이 대통령 ‘서민 행보’ 결국 말잔치 2 세우실 2009/08/10 234
480182 내 결혼식에 왔던 친구..결혼식엔 무조건 참석해야겠죠? 20 고민녀 2009/08/10 1,409
480181 금요일 밤 "동행" 보셨어요? 5 5살 수미 2009/08/10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