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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4년제 나온 여자야~~
제가 다니는 직장은 2년제 이상이면 지원가능한 일이예요.
본인 입으로 어디 나왔다 말하기 전까진 학력을 잘 모르는 각자 개인플레이에 능력급으로 먹고 사는 일이죠.
근데 한 사람이 유독 학력얘길 많이 합니다.
자기가 어느대학 나왔다~ 이러면서..
특히나 얘기중 자기입으로 2년제 나왔다고 말한 직원 앞에서 유독히 더..
회사에서 요구한 학력이상 이면 된거구 어차피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학력을 그렇게 강조할 필요가 있는지 ..
그 사람이 그렇게 자랑하는 그 학교요..이 동네선 그래도 쪼금 알아준다지만 서울가서 얘기하면요..
그저그런 지방대학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저 솔직히 서울서 대학나왔어요. 그사람 기준으로 따진다면 제가 더 잘난척해야 하는데말입니다.
제 짐작엔 그 사람 제가 2년제 나온줄 알고 있는거 같아요.
저번에 언뜻 말하는데 그렇게 알고 말하더라구요.
얼굴만 보면 어느 대학 나왔는지 알 수있나요?
전 제 학력을 짧게 봐서 기분 나쁘다 그런건 없는데 궁금하면 물어보면 되지 자기 혼자 짐작하구선
그걸 전제로 그렇게 잘난척하며 자신있게 말한다는게 참 놀랍고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참내~~ 다른 직원들 참 기분나빠합니다.
1. 펜
'09.8.9 6:06 AM (121.139.xxx.220)대화 도중에 화제를 그쪽으로 꺼내 보세요.
내가 서울에서 대학 다닐때 이런 일이 있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소개팅 얘기나 뭐.. 대학에 관련한 이야기 곁들여서
다른 분들이 관심 가질만한 이야기를 꺼내 보시고,
그런 다음 그 4년제 자랑하고 다니는 직원분이 대학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하면,
자연스럽게 대학 이름을 꺼내시던지 해 보시란 거죠.
님의 궁극적 목적이 드러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꺼내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이게 좀 여의치 않다면, 그 직원이 언제 또 그런 비슷한 잘난척(?)을 할때,
대놓고 웃으면서 상냥하게 말하세요.
2년제 이상이면 가능한데 꼭 4년제가 중요한건가요..?
저도 어느 대학 나왔지만 그렇게 생각한 적 없는데요.. 라고요..
중요한건 첫째 방법이든 둘째든 님의 말하는 태도겠지요.
웃으며 당당하게.. 그러면서 예의 바르게..
사실 태도만 봐도 상대에 대한 포스나 카리스마는 다 느껴지거든요.
자기 입으로 줄줄 말 안해도 있어 보이는 사람은 가만 있어도 느낌이 달라요. ㅋㅋ
이도저도 귀찮으시다면.. 그냥 그러려니.. 신경 끄시는게 좋겠죠.
말씀 드렸지만, 어느 순간 알게 될테니 말이죠.. ㅎㅎ2. 가벼운
'09.8.9 7:31 AM (112.149.xxx.12)상대 마세요.
무시,,,,,
난 척 하는 사람보면, 그거밖에 없어서 그래요.
불쌍 하지요.
배운게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걸 사회에서 잘 써먹는게 더 유용한데,,,,그사람은 이미 입으로써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게 생겼네요.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데 무슨수로 위로 올라갈 수 있겠어요.3. 그런사람들
'09.8.9 7:47 AM (122.32.xxx.87)꼭 있더라구요,, 전 은행원인데 사실 저희 입사때는 고졸공채였어요.. 물론 대졸자들이 더 많이 합격하긴 하지만 지원자격이 고졸이상이었지요. 입사후 꼭 자기 대졸자임을 으시대는? 그런 부류가 있더라구요,, 그럼 선배들이 한마디씩 해요,, "왜 남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들어올수 있는 곳을 넌 대학 나와서야 들어왔냐!"고... 하여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런 유치한 사람들이 꼭 있군요..^^;
4. 그거
'09.8.9 9:21 AM (211.204.xxx.45)살다보니, 학력으로 남 무시하는 분들은 알고보면 그 뒤에 숨어있는 강한 열등감이 있더라고요.
학력밖에 내새울것이 없다거나.. 사실은 본인 학력이 본인생각에 좋지 않다거나.
저 아는 분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학벌,학력에 따라서 인격 수준이 달라진다.
고 주장하시더니..
최근에 알고보니 본인은 전문대 졸업하셨고 대학원을 조금 좋은학교 나오셔서
대학원 학벌로만 이야기를 하고 다니시더라고요.5. ㅇ
'09.8.9 9:56 AM (125.186.xxx.150)그저그런 지방대 나와서 그럴걸요 ㅎㅎㅎ솔직히, 거기서 그런야기하면 눈총받는다는거 왠만하면 알텐데.
6. ;;;
'09.8.9 10:03 AM (116.32.xxx.172)저두 자세히는 모르지만..그런사람들님..고졸공채랑 대졸이랑 들어올때는 그렇지만..승진이라던가 년봉에서 차이가 난다고 들었꺼든요...고졸들은 본사 지원해도 들어가기 힘들다고 들었구요...제 친구 남편보니 그렇더라구요..점포근무가 힘들어서{대신남편이 근무성적이 좋아요}본사지원해도 못들어가더라구요..승진도 밀리고...금융권도 mba출신부터 학력위주로 많이 뽑는걸로 알아요...
7. 음
'09.8.9 10:08 AM (121.151.xxx.149)윗분님말씀 맞아요
그여자 좀 웃기는 여자이긴하지만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학벌의 차이는 잇지요
전에 어떤 여상졸업반아이가 취직했다고 했는데
제가 그랬지요 나중에 대학가지않은것은 후회할것이라고
했더니 요즘은 능력이라고 많은분들이 써있더군요
능력이라고 말하시는분들은 대부분 대학졸업한 분들끼리의 경쟁을 보신것같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4년대와 전문대 그리고 고졸은 몇년뒤에 보면 확실하게 차이가납니다
능력이 월등하게 좋지않는한 고졸출신이 4년대 나온 사람 못따라가지요
능력이 비슷하면 4년대 나온 사람을 더 우대하는것이 현실이죠8. .
'09.8.9 10:30 AM (125.186.xxx.5)저 고등학교다닐때 선생님 한 분 그런분 계셨어요
간호전문대나와서 교련과목선생님하시는분에게 그러셨대요
교련선생님이 하도 속상해서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셨는데
누구라고 말씀하진 않으시고
그 당시 대학가는 여자들 많지 않은데다 비인기학과라서 입학당시 미달이었대요
사회나오면 학벌로도 차별받거나 사람대접못받을때도 있다면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셨어요
교련선생님이 나온 간호전문대는 다들 아시다시피
성적이 어느정도 있으면서 100%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여학생들이 갔지요
전문대나온주제에~~~~~~~~~~~~~~~~~~~~라고 하면서 말을 막으셨다는데
선생님들중 비인기학과에 미달일 확률이 있으면서
인격자체가 학생들이 봐도 바닥으로 보이는분이 딱 한분 계셔서 그 선생님인줄 다 알았지요
평소에도 말 함부로 하시고 잘난척하면서 목에 깁스를 하셨거든요^^9. ..
'09.8.9 11:15 AM (125.177.xxx.49)그런사람은 더 눌러줘야 해요
나도 서울에 **대 나왔다 해주세요10. ...
'09.8.9 8:51 PM (118.218.xxx.82)지방 국립대 출신들은 자기출신대학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그지역을 벗어나본적이 없는 사람은 더 심하지요..
원글임이 서울에서 4년제 대학나왔다고 해도 자기보다 나을게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ㅎㅎ
그냥 우물안 개구리같다고나할까.. -_-;;11. 그냥
'09.8.9 11:16 PM (119.70.xxx.133)일을 더 잘하고 능력있게 처리하면서 인정받는것으로 묵묵히 본때를 보여주시는게
제대로 사람 가르치는 길입니다. 입싸움하면 같은 수준이 됩니다.12. ^^
'09.8.9 11:32 PM (125.135.xxx.225)가만보면 원글님이나 그 사람이나 여기 몇몇 분이나
학벌 따지는건 매한가지 같아요..
그 사람은 경솔하게 눈에 나게 행동하는거고
님들은 좀 더 은밀하게 차별 하고 있네요..
우물안 개구리라..
그 우물이 서울일수도 있어요..13. ㅎㅎ
'09.8.9 11:43 PM (218.238.xxx.216)전 살아보니 학벌 참으로 중요하던데요..
그리고 고등시절의 공부 하나가 인생 전체까지 미치는 영향으로 보면 어떤것에도 비할 수 없더라구요..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좋은 학벌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살면서 외모나 부모의 경제력은 노력으로 이룰수가 없는데 학벌이야 말로 본인의 노력으로 가질 수 있는것인데 학벌이 뭐 대수냐고 하시는 분은 무엇이 대수일지 싶기도 해요..
댓글이 엉뚱하게 가기도 하는데 학벌이야기가 나와서리14. .
'09.8.10 2:13 AM (210.97.xxx.116)그 분이 말한 잘난 4년제 나와서
그런 직장에 있는 게 더 이상하네요..15. .
'09.8.10 3:33 AM (125.203.xxx.49)모여대 출신 s대석사 하다 중퇴한 지인이 한명 있는데
얼마나 똑똑한척 잘난척을 하는지...
뭐 확실히 배운거 많고 머리에 지식은 많이 들어보여요.
글쓰는거 보면 아주 똑똑해 넘어가실지경으로 온갖 용어에 화려한 서술하며...
근데,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대도 자기 졸업한 대학 들먹이고 무슨 유세떠는거 마냥....
얘기하다 남의 말자르고 가르치듯이 어쩌고 저쩌고 일방적인 자기주장만 늘어놓고 끝나기 일쑤... 니들 학력으로는 그정도 밖에 생각못하지?라는 듯한 태도...
그런 사람이라 지방대 출신이나 고졸자는 사람 취급을 당연한듯 안하대요.
비슷한 학벌가진 사람이나 돈많은 부자한테는 순하게 굽히면서
자기보다 좀 쳐진다 싶으면 가차없이 굴어요.
그나마 일은 깔끔하게 잘하니까 앞에서는 그러려니 대하고 넘어가지만 다들 돌아서면 학을 뗍니다.
공부머리는 있어도 인성은 영 아닌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자기나름의 열등감을 학력차별 따위로 풀기도 하는데
결국엔 고립되거나 또다른 문제를 낳기 마련이에요.
그냥 상대안하고 사무적으로 대하는 걸로 끝내버리는게 젤 속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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