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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게 그리운사람
전 길을 가다가..아니면..지하철에서...
정말 우연히...만나서...가슴시리게 반가운 누군가를
보고 싶어요..한번씩..상상도 하구요.
하지만..정작..그리 그리운 사람은 없어요..
첫사랑과 결혼해서 살고있으니..첫사랑은 패스...
친구중에도..그리 그리운사람 없으니..패스..
아! 한분이 생겼지요...그곳에 가면..늘 계실줄알고..
언젠가 가봐야지..했는데..홀연히..떠나셔서..이젠
정말 가슴한켠에 큰 그리움으로 남아있네요..
어제도 클린턴 전 대통령령 뉴스에 나오는 모습보며
아이들과도 이야기 했어요..
정말...여러분은 길가다...하여튼..우연히..만나면..정말
가슴시리게 좋은분 있을까요?
몇년전 우연히 대형마트 갔다가...고등학교 짝꿍을 정말
이십몇년만에 만나서..반가웠지요..하지만..그것도 잠시..
서로 단절되어 살아온 세월이 있기에...흐지부지..
누굴까요..내 가슴이 이리 그리워하는 사람은...
1. ..
'09.8.8 11:05 AM (71.58.xxx.235)me,too
2. ...
'09.8.8 11:08 AM (218.147.xxx.104)저둥...
3. ...
'09.8.8 11:09 AM (122.128.xxx.98).................................. 저두요..
4. 41
'09.8.8 11:11 AM (125.181.xxx.215)눈물나게 그리운 사람이 없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그게 부러워뵈던가요? ㅎㅎ
5. !!
'09.8.8 11:11 AM (125.140.xxx.152)저두요...
6. .
'09.8.8 11:12 AM (203.229.xxx.234)저도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요.
살아계실때 좀 더 챙겨 드릴것을.
언젠가는 사람들이 그 분의 진심을 알아주겠거니 하고 마음 편하게 생각 했는데
바위에서 몸 던졌다는 뉴스 듣고.. 다른 누구 보다도 저 자신을 너무나 원망 하였지요.
좀 더 열심히 응원하여 드릴 것을.7. ..
'09.8.8 11:19 AM (58.148.xxx.92)흑흑흑;;;;;;;
평생 잊지 못할 그리운 사람이 생겼네요;;;8. 새로운세상
'09.8.8 12:10 PM (119.199.xxx.11)어제 우연히 마산에서 명계남씨를 만났습니다
덥수룩한 수염
초췌한 얼굴
옆에 키가 조금작은 여성 한분이랑 가던데 아마도 부인 이겠지요??
수고 많이 하셨다고 했습니다
아니요 감사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옆에 부인이 굉장히 고마운 눈빛으로 웃으며 절 보더라구요
할말이 많았는데 하질 못했네요
순간 봉하, 노무현 뇌리속을 스쳐 지나가더군요
아직도 잊지못하는 잊어서도 안되는걸 또 한번 느껐습니다9. 저도
'09.8.8 12:12 PM (115.139.xxx.242)이런글만 봐도 가슴이 찡하고 눈물부터 나옵니다
영원히 잊지못할 그리운님이예요
보고싶어요...10. 나무..
'09.8.8 12:23 PM (211.207.xxx.89)음악이 더해지면..
더더욱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마음 한켠에 늘..계십니다..11. !!
'09.8.8 12:31 PM (222.120.xxx.150)아직도 삶의 곳곳에서 그 분을 만나고,눈물 짓고
맘 속으로 그 분에게 얘기를 건네고 있습니다.
그리움은 이제, 恨이 돼버린듯 합니다12. ..
'09.8.8 12:38 PM (71.58.xxx.235)somday i go to korea.i'm there.......................BONGHA...................sorry
13. 그분이요~
'09.8.8 1:53 PM (115.140.xxx.24)길가다가 우연히 만나면 끓어 안고 펑펑울고 싶어요...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라 더더욱 슬픈....
그분이 너무 그립습니다...우리의 노짱!!!!!!!!!!!!!!14. 저도
'09.8.8 2:01 PM (121.151.xxx.176)노짱이 너무 그립습니다.....
이제 그 분 보내드린지 77일째가 지났지만
울컥울컥 그 분 뵙고 싶습니다.15. ㅜㅜ
'09.8.8 3:12 PM (121.144.xxx.80)나쁜 늠들한데 그분을 잃었다는 생각에 가슴 한켠이 수시로 아립니다.
16. 저는..
'09.8.8 3:16 PM (24.155.xxx.230)예전에 티비에서 영정사진 쓰다듬는 장면 보면..뭔가~ 했는데
제가 요즘 컴 보다 그 분 사진 뜨면 저도 모르게 모니터를 쓰다듬어요.
유투브에서 가요 영상 찾다가 뭔가가 뜨면
노래를 듣는게 아니라............
아,저 때는 노통이 살아계셨던 때인데...하는 생각에 가슴아파하구요...
평생 잊지못할 짐으로 남은 분입니다.17. 홍이
'09.8.8 4:47 PM (115.140.xxx.18)ㅠㅠ
18. mimi
'09.8.8 5:54 PM (211.179.xxx.234)하루종일....자다가도 문득문득...운전하다가도...애재우면서도...슬푸고..그립고..ㅜㅡ
19. 그분만
'09.8.8 5:57 PM (211.109.xxx.183)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20. ㅠ.ㅠ
'09.8.8 7:05 PM (125.137.xxx.182)내 평생에 단 한 사람....
21. *_*
'09.8.8 10:11 PM (59.14.xxx.232)그분이 우리의 자랑스런 대통령이었다는 긍지와
사랑받고 사랑했던 따뜻한 기억 하나로 이 고단한
세상 살아낼 힘과 끝내 이기리라는 희망으로 살아갑니다..22. 저도ㅜㅜ
'09.8.8 11:51 PM (122.35.xxx.34)며칠전 휴가 끝자락에 그분 뵈러 다녀왔어요..
가는길이 설례면서도 착잡하고 슬프고..
지금도 너무 그립습니다..23. 동감
'09.8.9 12:05 AM (116.122.xxx.54)저도 그분이 보고싶네요.
24. 저는...
'09.8.9 12:05 AM (220.3.xxx.185)너무 보고싶어서였는지 꿈에서 봤어요~~ 한국가면 봉하마을 꼭 다녀올꺼에요~~
25. ...
'09.8.9 12:14 AM (201.231.xxx.117)저도 그분이 너무그립습니다. 소중한 분을 우린 잃어버렸군요.
26. 바위
'09.8.9 12:16 AM (211.221.xxx.5)저도 봉하에 사셨던 그분만 생각 하면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마음이 우울해서 힘들어 집니다
제가 그분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한적 없습니다
그분을 잘 모르면서 무조건 싫어해서 투표할때 제남편이 노전대통령을 찍었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찍었다고 숨길만큼 제가 싫어 했잖아요
지난번 촛불이후로 지지하고 존경하게 되었지만 그분이 이 세상에 계시지 않아
많이 가슴아파 합니다
아직도 그분이름만 들어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사람중에 하나가 되었지요
많이 그립고 뵙고 싶습니다27. 그래요
'09.8.9 12:38 AM (123.248.xxx.32)저도 너무 그립고 가슴아파서, 월요일 남편휴가라 다녀오려합니다.
아름다운분, 대단하신분, 다시 없을 분......28. 휴가중
'09.8.9 1:00 AM (222.236.xxx.166)휴가첫날 친구들이랑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마을은 아직도 많이 어수선한 모습들이고 저같이 휴가중에 봉하를 찾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돌아가신 지 몇달되었는데도 정리가 안된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참 잘못하고 있구나했습니다.
아직도 가슴 시립니다......29. 아미
'09.8.9 1:36 AM (221.160.xxx.195)혼자 있는 시간만 되면 그 분이 생각나면서 나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것 같아 아프네요..그 분 살아 계셨을때 조중동의 왜곡질로 그분을 씹어 돌리던 사람들 지금은 어떤 맘일까? 궁금도 하고...그 여의도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사람을...우리가 지키지 못하고 잃어버린거....생각하면 할수록 가슴만 아프네요....제가 종교를 믿진 않지만 신이 탐욕으로 점점 타락해가는 우리들에게 진정 인간의 가치가 무엇인지 가르쳤주실려고 뺐어 가신건지.....
30. ..
'09.8.9 2:49 AM (121.88.xxx.118)원글님 글도..댓글도..모두 눈물나게해요
언제 눈물이 끝나려나..했는데..이젠 알아요..영원히 멈추지 않을 눈물인걸요
창문을 열어 바람이 불어오면..그분이 오신것같고..그 바람이 멈추면..내가 울어서 가신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뒷모습이 비슷한 사람 보면 깜짝 놀라기도하고..
왠지 봉하에 달려가면 웃으며..뛰지마세요.넘어집니다...하실것같고..
아주 미치겠습니다.
처음에..노원 롯데백화점앞에서 대통령 후보로서 유세하러 오셨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작은 키에 의외로 다부져보이는 어깨..그리고 우렁차고 너무나 당당하던 그 연설에..가슴이 설레여서 얼굴이 붉그스레..수줍기도하고....그때부터 노빠가 됐었나봐요
전 지금도 못 믿겠고..내가 살아있을때..저것들 죽는꼴 볼수 있으려나..하는 생각만드네요
님 덕분에..주저리 주저리 오랫만에 노짱 이야기 실컷해봤네요
고맙습니다.31. .
'09.8.9 3:16 AM (59.11.xxx.161)전 좋은 것만 보면 그분 생각이 나요. 공기좋은 시골길을 산책하다가도, 아이의 사랑스런 모습을 지켜보다가도, 맑은 하늘을 보다가도, 내가 죽으면 그분이 계신 곳에 갈 것 같은 그런 기분에 죽음도 별로 무섭고 낯설지 않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자신도도 놀랬어요...
32. 펜
'09.8.9 6:54 AM (121.139.xxx.220)노대통령 말씀들 하시는데..
전 솔직히 그립진 않습니다.
다만.. 가슴이 많이 아파요.
타살이라면 타살이니 가슴이 아프고, 자살이라면 자살이라서 속이 아픕니다.
이러나 저러나 일국의 최고 자리에 계시던 분이, 내려오신지 불과 일년 여 만에 그리 되신것..
이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심히 아픕니다.
특히나 제가 한국 역사상, 못된 리더라고 생각치 않으셨던 분이었기에,
나름 애정이 있었던 대통령이셨기에 더 가슴이 아프지요.
그리고 그리운 사람..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는 없습니다.
예전엔 있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없어요.
감성이 메말라서인지.. 지금 삶이 살만해서인지.. 이유는 저도 모르겠고요..
둘 다인 거 같기도 하고요..
혹시.. 사람에 대해 포기해서인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들구요..
'사랑' 이네 뭐네.. 이젠 관심조차 들질 않거든요. ㅎㅎ;;
사는게 크게 팍팍하지 않은데, 왜 이리 변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흠...
아무도 그립질 않아요.-_-;;;;33. 저도
'09.8.9 8:55 AM (121.168.xxx.76)이번 휴가 기간에 봉하에 갔다왔습니다
통영을 거쳐서 가면서 박경리 선생 묘소에 참배를 하고
봉하를 갔는데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 나더군요
박경리 선생님 묘소는 푸른 바다가 내다보이는 경치 좋은곳에 파란 잔디를
덮고 명당중 명당이던데
노대통령 묘소(?)의 그 삭막함과 빈약함에 놀랐어요
먼지 풀풀 날리는 모래밭 가운데 철판을 덮고 조악한 돌덩이 하나 얹어서
누워계시는데
참배온 시민들과 지키시는 분 사이에 언쟁이 있더군요
어떤 시민이 이게 무슨 예술작품이냐? 시민들이 보기에 기분이 얹잖다
하시던데 저도 기분이 우울하더군요
물론 아직 기념공원이 미완성이지만 철판에 녹이 슬어 바위까지 녹물이 묻은걸 보고
저의 정서에 맞지 않는구나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푸른 잔디를 덮고 계셨더라면 .........녹이난 철판은 넘 숨이 막히더군요
조중동에서 그리도 떠들어대던 아방궁은 완전 시골집 ...
조중동이 악마 그 차체구나
그딴 기사 써대던 기자새끼 면상 한번 처다보고 싶더군요
그걸 기사로 쓰고 밥을 처먹는지......
이 더러운 세상 끝까지 버텨보시지.........
그 높은 바위에서 몸을 날리실때 얼마나 아팠을까요
미치도록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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