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에서요, 유신랑이 덕만이 여인이라는 사실을 언제 어케 알았는지요?

[.......]

제가 못 본 회차에서 발견한 건지...
요즘 월화요일이 없으면 제 인생이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빠지는 것 같아요
근데 어제 같은 경우는 미실 아들이 출현하는 순간
덕만을 위기에서 구해 줄 자라는 예감이 팍 들면서 시시해졌다는...
그래도 이건 꼭 알고 싶어져요, 남여상열지사인지라 ;;;^^

[그게]

김유신이 청명공주에게 덕만이 여인이라고 하면서...떠올린 장면이 나와요
덕만이 늦은밤 통에 물을 받아놓고 여유로이 목욕을 하는데요.
그 장면을 김유신이 봐요.
덕만이 목욕을 다 하고 옷을 걸치고 나오는데 김유신을 발견하죠..
거기서 뭐하냐고 하니깐 늦은밤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고 김유신이 나가버리는데요.
덕만은 그땐 김유신이 지나가다가 만난것으로 생각했는데요.
김유신은 목욕하는것을 다 본것같아요.

[이미]

그 장면은 덕만이가 떠올린 장면이었고..
유신은 그 이전부터 알고있었던 것으로 나왔어요..정확한 시점이 언제인지는 아직 나온적이 없었고요.

[추측]

목욕신은 덕만이 스스로가 여자인게 들통난 장면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냥 전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예전에 전쟁신에서 죄다 죽고 진흙탕에서 홀로 덕만만 넋빠진채 살아있었는데
그대 유신이 엎고 오지요. 혹시 그때 알아채지 않았나 상상해보았어요. 뭐..^^ 이러나 저러나 발각은 여튼 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