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락 몬트리올 보고 오신 분?

[일단 질렀는데]

퀸 락 몬트리올 보고 오신 분께 질문 있어요.

1. 가사 자막 있나요?
아는 노래가 아주~ 아주~ 유명한 두어 곡밖에 없어요. 그나마도 후렴.
가사 자막이 있으면 신나게 따라부르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자막 있나요?

2. 관람 분위기 어때요?
분위기 파악은 미리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서요.
콘서트처럼 들썩이고 따라 부르고 박수치는 분위기인지 소리내는 사람 눈치 주면서 경건하게 보는 분위기인지...
이번주 평일 6시, 홍대에서 볼 예정이에요.

퀸 팬은커녕 아는 노래도 없으면서 친구몫까지 무작정 질렀는데 막상 가려니 살짝 걱정돼요.
저같은 문외한도 즐겁게 볼 수 있겠죠?

아, 그리고 요즘 영화표 얼마예요? 다른 영화도 만원인가요?
조조 4천원 이후로는 영화 본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일단]

자막은 없구요,,,그냥 콘서트 한편 보는 느낌이예요,,,,
저도 퀸 노래 잘 모르는데 넘 감동적이였구요,,,,
전 극장에 사람이 반도 안차있는 시간대에 봐서 젊은 남자분들 몇몇분만 신나게 따라 부르시고 저도 아는곡애선 좀 따라부르고 했네요,,,,나름 흥겨운 분위기?였어요 ㅋㅋ
젊은분들이 많은곳에서 보면 더 재밌을거 같아요,,,
야광봉을 나눠주더라구요 ㅋㅋ
사운드가 죽여줘서 만원이 안아까웠어요,,,,,신랑은 몇만원주고 본 뮤지컬(위 윌 락 유)보다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질렀는데]

고맙습니다. 기대하고 봐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