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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들 욕 좀 해도 될까요?

여기에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09-08-03 17:10:58
초1 딸아이 하나 키우고 있어요.

외동아이라 또래관계형성에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제가 집에 있고 하니까 친구들을 주로 집으로 불러들이는데요, 여러 명 몰려오지는 않고 거의 한 명씩 왔다갑니다(아이만요, 엄마들은 안오고).
그런데 그 애들 각각 하나하나씩 정말 내 아이였다면 두고볼 수 없는 면들이 하나씩 있는데
그 엄마들한테 얘기해줄 수도 없고, 다른 엄마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속이 터집니다.

물론 제 아이도 저 없이 혼자 친구네 집에 가서 어떤 진면목을 보일지 애 가진 사람 장담하는 거 아니라고는 하지만 정말 저건 아닌데 싶은게... 많습니다;;

제가 유별난거겠지요. 여기 털어놓아도 어떤 댓글이 달릴지 예상됩니다만 한 번 슬쩍 여쭈어 봅니다.
IP : 58.143.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3 5:15 PM (121.161.xxx.110)

    전 그 아이 엄마한테 말했다가 "너나 잘하세요" 라는 말 들을까봐
    아이 친구들한테 뭐라고 하지 못하고
    우리아이에게 타산지석으로 삼도록 하는 편이에요.
    객관적으로 친구의 단점을 이야기해주고, 닮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당부하곤 해요.

  • 2. ..
    '09.8.3 5:19 PM (219.254.xxx.21)

    전 내 아이도 내 가시권에서 벗어나면 내 앞에 있을때와 다른 아이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남의 아이 흉도 함부로 못하겠다는...

  • 3. 아 그런데..
    '09.8.3 5:20 PM (125.178.xxx.192)

    이곳에는 한번 적어주셨음 좋겠어요.
    제 딸도 1학년인데 놀러갔을때 어떤모습들이 안좋게 보이시는지 알고 싶거든요^^

  • 4. ..
    '09.8.3 5:21 PM (61.78.xxx.156)

    내 아이였다면 두고볼 수 없는 면들이
    어떤건지 궁금한 사람..
    흉보세요.. 읽어보고 우리아이에게도 주의를 줘야하는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하게요...

  • 5. ^^
    '09.8.3 5:24 PM (58.227.xxx.38)

    저도 저희 아이에게 그런 점은 없는지 알고 싶어요. 알려주세요~

  • 6. 욕이라
    '09.8.3 5:33 PM (119.196.xxx.239)

    생각하지 말고 요즘 애들 모습이 이렇다 하고 실상을 올려 보세요.

  • 7. 조심스레...
    '09.8.3 5:35 PM (118.220.xxx.107)

    1학년이면 아직 많이 미숙하죠...
    엄마손을 떠나 혼자있으면서 실수할수도 경우없는 행동 할수도 있어요...
    큰아이들은 안그러나요...이해 하세요...
    근데...실상(?)을 올려주세요
    참고하며 키우게요...도움이 될듯해여

  • 8. ^^
    '09.8.3 5:52 PM (122.34.xxx.192)

    그럼...함 풀어 볼까요 ^^
    전 허락없이 냉장고 열고 음식 꺼내 먹는 거요..

  • 9. ....
    '09.8.3 6:28 PM (86.96.xxx.89)

    내 아이도 100% 내맘대로 못하는데 아이친구에게 너무 기대를 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물론 가정교육 안되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초1정도는 별 개념이 없어요.
    악의가 있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어리버리해서 그런것 같아요.
    좀 마음에 안드는 면이 있어도 지나가는 말로 "그러면 안된다" 하면 또" 예" 하면서 조심하잖아요.

  • 10. 글쎄요~~
    '09.8.3 7:09 PM (211.49.xxx.116)

    어떤 면이 맘에 걸리셨는지 쓰질 않아서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할지...
    다만, 아직 초등1년이면 겨우 유치원 벗어난 아이들 이니, 그러려니 하심 어떨까 싶네요.

  • 11. ㅎㅎ
    '09.8.3 7:15 PM (115.136.xxx.24)

    허락없이 냉장고 열고 음식 꺼내 먹는 거,, 정말 아니네요,,,
    또 어떤 행동들이 있을까 무지 궁금합니다,,,

  • 12. 반 말 찍찍
    '09.8.3 8:33 PM (121.88.xxx.92)

    하고 완전 몸종 부리 듯 "이것 좀 해줘" "이건 왜 안돼?" 이런....$^$ %$%..=_=;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요즘 제 아이 키우면서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애도 제가 없는 경우에 물론 다른 사람들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 그래도 기본도리는 한다고 봅니다.

    제 부모들에게 존댓말 안쓴다고 친구 엄마에게 반말 작렬에... 우리애가 눈 똥그랗게 뜨고
    "넌 왜 우리 엄마한테 반말하니?" 라고 물으면 못 들은척...

    애라고 마냥 이쁜 것도 아니고 애들이 완전 고단수여서 어른 가지고 놉니다.
    그 꼬맹이랑 신경전한 것 어디다 하소연 해 봤자 나만 나쁜 여자 되는 것이고...
    아동 학대하는 아줌마 되는 것이고...
    어휴....

  • 13. 어휴..
    '09.8.4 12:34 AM (116.38.xxx.72)

    초등 1학년이면 그냥 앱니다. '이제 겨우 유치원 벗어난 것 가지고...
    가정교육은 문제가 되네요..
    우리 신랑 친구는 마흔이 넘엇는데
    한밤중에 쳐들어와서 냉장고 문열면서 "뭐없나~" 하며
    애 줄려고 사논 유기농 요구르트(쪼매난거) 고거 쏙 따서 먹는데
    미워서 주~~~글뻔 했어요.
    그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이래!! 그니까 혼자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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