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시끄러버 죽겠다..

[으가가가~~]

집에 에어컨은 없고
날은 엄청 덥고
문을 닫고 있을 수는 없는데
아침부터 내내 이삿짐오르내리는 사다리차소리에....
그 땡볕속에도 꿋꿋이 뛰어다니고 고함지르는 남자애들 욕하는 소리에..
해지고 난 지금은 선선한 바람 쐬러 나온 아가 삑삑이 신발소리...
그중에서도 저 삑삑이신발소리는 정말 시끄럽네요..
앞쪽이 놀이터도 아닌데
이리 시끄러우면
놀이터를 앞이나 뒤에 두신 분들은 얼마나 시끄러울지..
이제는 아줌마들 수다떨면서 간간이 영어섞어 말하는 소리까지..
아줌마들 영어공부 하나보다...
이삿짐은 언제쯤 다 올릴려나..

사람사는 세상이 다그렇겠지만
오늘 하루는 유독 시끄러운 날이네요^^...


가만있어도 땀나는 날입니다.
다들 겨드랑이에 얼음주머니 한번 차보세요..
정말 시원하답니다..

[...]

얼음주머니 생각도 못해봤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저도 애 엄마지만 왜들 삑삑이 신발 사주는 걸까요?
불나는 신발까지는 이해하지만 그 삑삑이 신발은 정말 이해 불가...

[저도]

그 삑삑이 신발 너무너무 싫어요.
자기 애 신고 소리나는 거 재미있고 귀엽겠지만 주변에 듣는 사람은 얼마나 괴로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