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이를 옮아왔는데요..ㅠ.ㅜ

으윽 조회수 : 933
작성일 : 2009-07-30 20:19:10
어제 낮까지 제가 확인했을때도 없었는데, 나가서 실컷 놀고 와서 샤워를 다시 하고 수건으로 머리를 닦는데 수건에 이가 한마리 붙어 있는 거예요.. >.<
너무 놀라서 아이 머리를 뒤져보니 서캐도 안보이고 머리밑에 하얀 알도 안보이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머리카락에 서캐가 하나 있더라구요..
아.. 진짜... 어디서 옮아왔는지..
급히 82자게에 검색해보니 티락스라는 제품이 좋다고 하셔서 얼른 마트내 약국에 가서 스프레이제를 샀거든요?
아이 머리감겨서 드라이어로 깨끗히 말리고 골고루 뿌려줬어요..
한 두어시간 가까이 되어서 샴푸로 머리를 감기고 또 드라이어로 머리를 완전히 말린 후 찬찬히 살펴보니 서캐가 머리카락에 대 여섯개 붙어 있어서 손으로 뽑아서 터뜨렸는데, 딱 소리가 나는거예요..
그럼 그 서캐가 죽지않고 살았다는 건가요?
아니면 죽어도 터뜨리면 딱소리가 나는건지 궁금해요..
약국에서는 아주 효과가 좋다고 거의 한 두번에 완전 모낭충까지 박멸된다고 하던데.. 그리고 일일이 참빗으로 빗어내지 않아도 저절로 죽은 것들은 머리감을때 다 떨어져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정말인가요?
이 제품 써보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지금 한 번 했는데, 연달아서 두 번 소독해야 하는 건지도요..
에휴~~ 정말 하다하다 별걸 다 옮아 오네요... 좀 있다 저랑 남편 머리에도 스프레이 뿌릴려구요.. ㅠ.ㅜ
IP : 219.251.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09.7.30 8:36 PM (122.108.xxx.125)

    전..... 수작업합니다 ㅠ.ㅠ

    선진국이라는 호주에서도 여전히 머릿니는 존재하고요, 친절하게 학교에서도 공문보내주네요 >.<

    원글님의 질문에 엉뚱한 답을 못드려서 미안합니다 ^^;;

  • 2. 던킨 가방이요
    '09.7.30 8:38 PM (222.233.xxx.78)

    약을 뿌려도 완전히 다 죽지는 않아요,
    참빗으로 빗고,, 딱 소리 납니다.

    머리를 잘라 주시는게 좋습니다.
    여자아이면, 파마 해주는것도 좋쿠요,

    약을 뿌려도,, 매일 참빗으로 박박 긁어서 잡아 줘야 합니다.

    수건 따로 쓰고,, 따로 자야 합니다.
    이불도 수건도 모두 일광소독 해 줘야 하구요,
    신경 바짝 쓰셔야지,, 빨리 퇴치 가능합니다.

  • 3. 정말
    '09.7.30 8:50 PM (118.44.xxx.103)

    참빗은 정말 빗어내기 힘들던데요..일일이 수작업이 제일 빠릅니다
    머리 감을때 이가 한마리 나왔다는건 그거보다 몆배는 머리에 있다는 이야기 ...
    머리 감기고 잘 말리고 수작업으로 서캐를 잡아내야 합니다
    매일 감겨주시고...머리가 너무길면 수작업 할때 좀 힘들어요..

    서캐를 뽑아서 일일이 손톱으로 눌러 확인사살 하시구요 ㅋㅋㅋ
    정말 한달은 아이머리를 매일 검사해주셔야 합니다...

  • 4. 저도 고생을...
    '09.7.30 8:50 PM (221.140.xxx.146)

    했었지요
    제가 아니고 울딸냄 어린이집에서 옮아온 이때문에 매일 머리 뒤지는게 일이었답니다
    이불같은건 일주일에 두번씩 빨고...털있는 인형들 다 치워버리고....
    3학년이 된 지금도 가끔씩 확인을 해준답니다
    요즘 학교에서 공문도 많이 보내주더라구요
    실내가 고온다습해지니 그런 일이 더 많다고 하니...신경 더써주세요

  • 5. 무식한방법
    '09.7.30 9:05 PM (116.41.xxx.184)

    이가 있다는건 상상을 못했어요..아이가 한 몇일 긁더라구요..근데 어느날 학원에서 무슨 현장학습을 다녀 왔는데 차에서 내리는 아이가 머리가 산발인거에요..얼마나 가려워 긁었는지 차안에서..그래 집에와서 기가차 있었는데..옆에 시어님이..한마디 하시는데 예전에는 에프킬라로 많이 잡았다고...그래서 모기잡는 에프킬라같은 걸루 머레에 마구 바르고 한 20분 머리 매주고
    있었어요..아이가 숱이 무지 많아요...그래두 얼떨결에 그렇게 하니 이가 완전 잡히구 그후로는
    서캐 한마리도 못봤어요..잡기전에는 머리 막 빗으니서캐부터..이두 몇마리 떨어졌었는데..
    뭐..다시 해보라면 그렇게 못하겠지만 암튼 그렇게 저는 한번 없앴읍니다...

  • 6. .
    '09.7.30 9:11 PM (211.58.xxx.171)

    저희애도 보름전쯤에 이를 옮아왔었어요
    저 클때 어릴적에는 이가 많아서 참빗으로 빗어가면서 이 잡던 기억이 나긴하지만요
    제 아이가 이가 생긴건 처음이었어요

    허리 정도까지 닿는 긴머리 아이인데 머리를 자르기도 그렇고...
    제가 일일히 서캐를 손으로 다 찾아서 없앴어요
    두어시간 엎드려서 서캐 잡아가면서 눌러보면 다행히 소리 안나는 죽은 서캐더라구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스텐으로 된 서캐까지 빼는 빗을 사서 그것도 한번 써봤는데요
    이는 안나오더라구요
    하루에도 두어번 머리 감기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또 서캐 잡고...
    이렇게 며칠을 고생했더니 서캐가 완전히 안보이네요
    저한테까지 옮겼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전 다행히 없더라구요^^
    그리고 스프레이약은 독하다고 하더군요

  • 7. 두번이나
    '09.7.30 9:47 PM (58.124.xxx.226)

    옮아 오더군요..우리 막둥이..
    작 뿌리고 해두 수작업했구요..
    7살짜리 애를 매직스트레이트했다는거 아닙니까..ㅜㅜ

  • 8. 울딸,,
    '09.7.30 10:29 PM (114.207.xxx.110)

    도 동생들 덕으로 옮아왔어요.. 유치원에서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머리를 파마시켜버리면 괜찮을까요.. 다 죽나요... 친정어머니 말씀으론 죽은 서캐라고 하는데.. 그래도 아이가 가렵다네요...

  • 9. 으윽
    '09.7.30 10:54 PM (219.251.xxx.243)

    에휴~~ 좀 아까 두 번째 약 뿌렸어요..
    오늘은 그냥 약뿌린채 자라고 하고 내일 아침에 또 감겨서 찾아야겠어요..
    이불빨래며 뭐며 오늘 하루 정신없이 장난아니게 해댔더니 허리가 아파 죽겠네요.. ㅠ.ㅜ
    그런데 찾으면 찾을 수록 하나씩 나오네요..
    이는 한 마리도 없구요.. 가렵냐고 물어보니 하나도 안가렵다네요..
    옥*에서 스텐참빗 주문해놨는데 빨리 와야 할텐데 걱정이예요.. 지금 남편도 저도 스프레이 뿌리고 앉아있네요.. 흑~~

  • 10. 해라쥬
    '09.7.30 11:03 PM (124.216.xxx.168)

    전 약국에서 그냥 머릿이 없애는 샴푸사다 감겨었요
    독하다 어쩐다 말도 많지만 도저히 안되어서요...
    참빗으로 빗는것도 하루이틀이지 ...... 삼푸로 다 없앴습니다

  • 11. 저희
    '09.7.30 11:44 PM (125.178.xxx.192)

    딸래미.. 금방 머리 감고 말리면서도 가렵다고 긁는데
    의심해봐야 하나요?

    이가 있는지 어떻게 아는건가요.
    제가 본적이 없어서요.

    그리고.. 이를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아~ 무식한 질문.

  • 12. 경험자
    '09.7.31 10:13 AM (121.173.xxx.229)

    우리집 두아이가 봄에 그랬었어요.
    유치원생인데.
    깜짝 놀래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약도 사고 미국제 참빗도 사고 했는데요.
    약은 부작용때문에 차마 못쓰고 미국제 참빗은 빗겨주다가 머리 다뽑힐 것 같아서 못쓰고
    결국 제가 아침저녁으로 어른 샴푸로 머리속까지 박박 비벼서 감겨주고
    드라이기로 바삭하게 말려주고 수시로 서케 뽑아주고 해서 3일만에 박멸시켰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10일 이상을 아침저녁으로 수시로 감겨주고 머리 바삭하게 말려주고 했네요.
    그러고 나서는 한번도 안생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2
68228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2
68228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6
68228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8
68228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8
68227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0
682278 꼬꼬면 1 /// 2011/08/21 28,266
68227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5
68227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6
68227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3
68227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0
68227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8
68227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3
68227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7
68227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5
68226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4
68226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13
68226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5
68226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5
68226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7
68226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5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4
68225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5
68225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3
68225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