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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유산 이야기 보고 저도,,,

유산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09-07-28 15:45:02
장남이라 의무는 많고 권리는 같고 며느리 되신 분이 섭섭하다는 글
보니 저도 고민 을적어 봅니다.
제가 클때 저희큰오빠(장남) 정말 저희형편에 귀공자 같이 컸죠
그리고 공부, 재수, 취직. 결혼 모두 다 장남이라는 이유하나로 권리 많이 누렸죠
둘째(아들) 셋째(딸)  고졸해서 스무살에 직장시작해서 열심히 벌어
본인이 결혼하고 땅도 샀죠 물론 둘째는 장남의 학비도 보탰고요
근데 다 각자 결혼해서 올케들이 들어오니 지나온 과거는 그야말로 과거일뿐..

유산이 1/n 이라서 그런가 전혀 장남이라 누린 혜택은 어디로 갔는지?
십년넘게 시어른 생신날 미역국도 없구요 형제들 불러서 미역국 정도는 나눠먹어야
되지 않나요? 매년이 아니라 삼년에 한번 오년에 한번이라도요
처음 몇년은 식당에서 1/n 로 식사 한끼 이제는 그런것도 없어요

제가 섭섭하다 못해 지금의1/n 을 외치는 친정재산 넘보는 아주 나쁜딸이 되는데
정말 장남이라서 재산을 더 많이 가져가야 되나요?
1/n 하자 하면 나쁜것인가요?
IP : 211.213.xxx.10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8 3:53 PM (211.217.xxx.40)

    장남이라 누린 혜택과 장남의 와이프는 관계없을 듯 합니다.
    그 혜택 누린거 장남이지 새언니는 아니거든요.
    새언니는 다 자란 장남과 만나서 여러 조건(심적, 물질적...)에 따라 결혼한 사람일테니까요.
    부모님 생일날 미역국은 그 부모님한테 낳고 자란 자식들이 챙기심이 어떠실지...

  • 2. 이런집도 있어요
    '09.7.28 3:58 PM (115.139.xxx.242)

    저희집경우는 제가 차남며느리인데...
    장남(아주버니)이 교회다닌다고 제사도 싫다 부모도 안모시겠다해서 어쩔수없이 마음약한 제가 부모모시고 병간호하다가 (어머니가 암이었거든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사도 제가 지내는데...
    부모님이 저희에게 고맙다고 조금더 재산을 물려줬더니...
    장남(아주버니)이 장남대우 안해줬다구 형제들 모인데서 불만을 토론하더니...(어머니가 살아생전에 물려주신거니...저희 원망은 안했지만) 연락을 끊었어요
    부모님 제사날에도 전화 한통없네요
    어제가 시아버지 기일이었는데... 딸들(3명) 역시 아무도 연락없었어요
    우리집은 정말 콩가루에 남보다도 못한 형제들 이랍니다

  • 3.
    '09.7.28 4:02 PM (211.232.xxx.129)

    역시 돈은 벌어 다 쓰고 죽어야됩니다.
    자식들이 재산형성에 모 기여한거 있다고 안준다고 섭섭해하는건지
    오늘도 82서 한가지 배워갑니다

  • 4. 이어서
    '09.7.28 4:04 PM (115.139.xxx.242)

    딸들도 부모님 돌아가신후 섭섭찮게 유산 받았는데...
    자기부모제사에는 아무 관심이 없더군요
    다른일로 연락하거나 왕래는 합니다
    부산에들 살아서 오기힘들겠지만 전화한통은 해야하는데...아마도 자기부모 제사날짜도 모르는거 같아요

  • 5. 유산
    '09.7.28 4:04 PM (211.213.xxx.106)

    장남이라 누린 혜택과 장남의 와이프는 관계없을 듯 정말 이럴까요?
    결혼할때 장남이라는거 모르고 한 결혼도 아니고 가까이 여러조건에 재산을 좀더 많이
    가져가길 원한다면 며느리도 맏며느리로 어느정도는 감수 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하는데
    다른 동서와 똑 같이 생각하면서 재산은 장남이라서 더 많이 가져가야 된다 생각하니
    그게 섭섭하고 분노를 느끼지요 그리고 부모님 재산 형성할때 둘째 셋째만 보탬이 되었지
    장남과 막내는 대학다니느라 전혀 보탬이 안되었거든요

  • 6. ..
    '09.7.28 4:05 PM (121.152.xxx.49)

    형제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부모님 생신 미역국은 자식들이 돌아가며 끓여드리면 안되나요?
    지난 10년동안 맏며늘이 챙기길 기다리며
    자식형제들이 부모님 생신을 그냥 보냈다는 말씀인지..@.@
    말씀하신 혜택이란 건 오빠가 받았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왜 올케가 해야는지도 모르겠어요.

  • 7. 참말..
    '09.7.28 4:14 PM (125.137.xxx.182)

    왜 시어른 생신은 맏며늘이 챙겨야하냐고...지들은 자식 아냐???

  • 8. 저..^^
    '09.7.28 4:17 PM (122.128.xxx.117)

    홀 시어머니 모십니다..
    얼마전 얼마되지않는 돌아가신 시아버지 명의의 땅 팔면서 볼꼴 못볼꼴 다 봤습니다..

    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다 가져가고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모시라고...
    (제가 17년 모셨으니 제가 모신세월보다 적게 모시겠죠..)

    전.. 돈 다 필요 없습니다...

    울 네식구 맘껏 웃을수 있음...
    지하 단칸방도 좋습니다...

  • 9. 음...
    '09.7.28 4:21 PM (211.210.xxx.30)

    시가쪽이야 피가 섞이지 않았으니
    그야말로 유산이 내 노력 여하에 따라 분배가 달라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친정쪽은
    어차피 오빠도 내 핏줄이요
    그거 물려주시는 분도 부모님이고
    내가 얼마를 더 노력한들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와는 비길 수 없기에
    1/n 이건 뭐건 따지는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죠.
    친정쪽 재산은 그냥 쿨하게... 속이 쓰려도 쿨하게... 마음 가라 앉히시고 ...

  • 10. ...
    '09.7.28 4:30 PM (221.156.xxx.54)

    저 형제 자매 많은 집 맏며느리 입니다
    유산 되도록이면 살아게실적에 쓰시고 돌아거셨으면 합니다.
    유산 1/n아닌것 같아요
    부모모시는 사람 많이주고 부모 가까이 살면서 뒤치닥거리 하는 자식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가끔 전화하고 들려다 보는 사람 필요없어요

    가끔 들여다 보는 자식은 매일같이 생활하는 자식 흉만 봅니다.
    근데 본인 들이 모시면 잘할것 같지만 안닙니다

    저도 제가 모시다가 못하겠다고 두손 두발 들었습니다.
    부모님도 다른 자식들 편이었지요

    그렇게 안하고 2년 지나니 다른 자식들 손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저에게 왔습니다.

    해보지 않았으면 말하지 마시릴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여러번 들여다보는 자식이
    더 낳은 법입니다. 하찬은 일이라도 하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 11. ...
    '09.7.28 4:32 PM (221.156.xxx.54)

    흥분해서 글자 많이 틀렸네요 @@

  • 12. 그건아닌거같아
    '09.7.28 4:35 PM (116.123.xxx.119)

    장남이라 누린 혜택과 그 와이프는 왜 관계가 없어요?
    장남이 누린 혜택에 따라서 현재의 장남의 위치가 됐는데요.
    그 와이프는 장남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위치의 남자가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느꼈으니
    결혼했겠죠.
    그러니까 결론은 원글님댁에서 본다면 죽어라 돈벌어다가 장남학비 대준 둘째아들만 바보란
    얘기예요.
    그런데 자랄땐 그런거 모르죠. 오직 내핏줄이니까하는 맘으로 일구월심 잘되길 바라는거고..
    그런데 뭐 그거 받는 사람입장에서는
    그냥 그저 그렇단 얘기예요.
    만약 결혼해서도 과거일 생각해서 동생들에게 신경써서 잘해주면 와이프가 가만 있나요?
    그런글 자게에서 엄청 많이 읽었는데요.
    원글님의 오빠가 개천용인지는 몰라도
    암튼 개천용하고 결혼하면 안된다는 말도 ..그런뜻이고요.

    결론은 뭘까 생각해보니..
    혜택받은 자식은 빵빵한집 처자와 결혼해야 뒷탈이 그닥 없단 얘기가 되겠군요.
    그깟 재산에(없이 살았으니 유산이 있다고해도 얼마 안되는) 연연하지 않고, 니들이 다 가져라 해도 될 만한..
    자라면서 받은 혜택에 대한 부담감도 없앨수 있고..나중에 그닥 왕래가 없더라도 덜 미안하게

  • 13. 다들 왜 그런지..
    '09.7.28 4:37 PM (121.130.xxx.144)

    다들 왜 그런신지......
    부모건 자식이건 형제건.... 베푸는 것에 대해서 댓가를 바라면 안된다고 생각함.
    댓가를 바라는 순간부터 본인이 불행해지기 시작함.
    내가 땀흘려 번 것이 아니라면 내 것이 아니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셨으면....

    <다 쓰고 죽어라>라는 책의 내용을 아주 공감하는데, 나 자신도 내가 자식에게 뭐를 물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안함.
    그리고 부모님이 일군 재산은 누구를 더주던 말던 부모님 맘이 아닐까?

    한가지 더 말하자면,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 점점 아이처럼 변하여 이성적 판단보다는 감성으로 대하게 되는데 이때 노인들은 본인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혹하게 되어있다는 거.
    결국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가까이 나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더 줄 가능성이 높아는 것이죠.
    만약 그게 아니고 난 그것 못받아들인다면, 불평할 것이 아니라 당장 본인의 효(?)를 철회하시라.
    부모님 돈 가지고 굼시렁 거리는 것 정말 추하군요.

  • 14. 그리고
    '09.7.28 4:39 PM (121.130.xxx.144)

    딸들이 제사에 관심이 없다는 윗 분....
    죽은다음 제왕같은 제사상 받으면 뭐합니까?
    살아 있을때 잘해야지......

  • 15. 죄송
    '09.7.28 4:46 PM (114.150.xxx.251)

    제목이요...........
    시어머니와 유산과 아기와 나..............라고 읽었어요.

    애기→얘기

  • 16. 그리고님
    '09.7.28 4:47 PM (115.139.xxx.242)

    그건 아니죠
    살아계실대 잘해야하는말도 맞지만 이미 돌아가셨으면
    부모님 기일날이라도 부모님 생각정도는 해야되지 않을까요?...
    제글의 요지는 딸들이 부모 제사날도 모른다는겁니다
    우리시누이들 본인들 시부모제사날은 며칠을 시장갔네 어쨌네...이러구 떠들면서 정작 자기부모제사날은 날짜도 모르니...돌아가신 시부모님이 많이 섭섭하실겁니다
    날짜 모르는거요?...어쩌다 통화하면 그날이 제사였어?...한답니다

  • 17. ***
    '09.7.28 4:48 PM (115.137.xxx.8)

    몇푼 안되는 유산배분때도 형제들 모이면 손익계산에 피튀더군여...
    자랄때나 형제지 그럴때 보면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저희 아빠도 일찍 객지생활에 베트남까지 가서 번돈 다 할아버지댁에 드려서 그돈으로 땅사고 재산 늘렸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똑같이 나눠주고 할머니는 친정엄마 모시는데 제사때 작은엄마들 안오고 삼촌들만 오세요...
    그럼서 재산한푼이라도 더가는지 얼마나 날카로운지... 유산없으면 몰랐을텐데...

  • 18. ..
    '09.7.28 4:57 PM (125.177.xxx.49)

    우리 시집경운 장남에게 몰빵 해줬어요 대신 모시고 살고 ..
    그래도 앓아누우시니 병원비 다 우리차지고 집으로 안 모시더군요

    그래도 본인은 잘못한거 몰라요 시어머니도 돌아가시기전 - 내가 저를 어찌 키웠는데..
    하며 서운해하고 우리에게 미안타 하셨어요

  • 19. ....
    '09.7.28 5:22 PM (211.201.xxx.130)

    댓글중에 장남이라고 그런거 감수하고 결혼했으면이라고 하시는데요
    그런거 감수했으면 그 결혼했을까요?
    돈 많은 이재용도 이혼하는데요.
    유산상속은 1/n가져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다른것도 다 똑같이 1/n하셔요,.
    원글님도 법적으로 되어있는거 당당히 주장하시지요.
    그리고 그만큼 하시지요.

  • 20. 원글님
    '09.7.28 5:46 PM (122.34.xxx.19)

    어쩜 저랑 비슷하신지!

    부모님 돌아 가시고
    그 많던 울 친정재산 다 아들,
    그것도 큰아들 차지!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워낙 사람들 오는 거 싫어하는 올케라
    매번 돈만 꼬박 꼬박 부치는데도..
    한 번도 잘 받았다는 전화 한번 못받았네요.

    으이구, 갈수록
    친정오빠 얄밉다는 생각뿐입니다.

  • 21. 마지막
    '09.7.28 6:13 PM (220.88.xxx.254)

    까지 부모님께 잘 하시고 n/1하심
    누가 뭐라겠어요, 당연한 거지요.
    제 친정 큰집은 막내딸이 근처에 살면서
    참 많이 돕고사는데 땅을 좀 줬더니
    멀리 살면서 명절에도 잘 안오는 아들네가 난리가 났어요.
    그치만 친척들 가까이 모시는 자식이 최고다 합니다.

  • 22. 장남 용심
    '09.7.28 6:26 PM (118.216.xxx.160)

    인생 좀 살아보니까...
    시어머니 용심 ...하늘이 내린다 하더니
    장남 용심도...하늘이 내리더만요.

  • 23. 우리집은
    '09.7.28 6:28 PM (121.162.xxx.73)

    아버지가 얼마나 갖고 계신지도 모르고, 아무도 관심 갖지도 않아요.
    얼마나 갖고 계신지는 모르지만(시골 어르신이라 살고 계신 아파트 합쳐서 1억이나 될까요)
    갖고 계신 것 일부는 새어머니 몫으로 남겨둬야 하기도 하고, 그저 갖고 계신 것 다 쓰고 가시라고 하지요.

    몇해전 갖고 계신 땅을 일부 팔아서 자식들 나눠줄 때,
    돈은 별로 안 되고 자식들은 다섯이나 되어서 많이들 못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아버지가 금방 돌아가실 것처럼 겁이 나서 안 받는다고 했지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이러다 나 고아되나 겁나서 그랬나 봐요. 나이 서른도 훨씬 넘어서.
    오빠들이 그러대요. 아버지 서운해하시니까 받으라고. 그래서 받았네요.
    나머지 형제들은 가장 살림이 처지는 둘째오빠네한테 좀더 주시겠다고 하는 것을 다 찬성했고요.

    우리집은 우리 큰오빠가 항상 아버지 모시는 데 열심이에요.
    같이 있으면 싸우느라 바쁜 부자간이라 함께 살수는 없고, 시간 있을 때마다 들여다 보는 것, 그런 방식으로요. 무려 서울에서 군산까지를 혼자 그렇게 다니세요.
    오빠가 그렇게 솔선수범하니 저도 뭐든 돕게 됩니다.
    나머지 오빠들도 그렇고요.

    우리 아버지, 용돈 오만원 더 보내드렸더니 오늘 당장 전화하셔서 고맙다고 그러시네요.
    우리 아버지 총기가 흐려지시면서 이상한 소리도 많이 하시고 하여튼 문제가 많으시지만,
    제가 학생 때 없는 살림에서 쪼개고 쪼개가며 하숙시키고 대학 때 전세집 얻어주고 고생 많이 하신 것을 너무나 잘 알아요.
    십수년을 가계부를 쓰는 양반인데, 제가 제 밥벌이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제 월급 한번 물어본 적 없으세요. 그렇게 절 독립시키셨고, 전 취업하고 바로 제 몫의 전세금을 오빠 결혼 때 보태라고 정산해드렸어요.

    82 들여다보면서 새삼 우리 아버지나 큰오빠한테나 큰올케언니한테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아버지가 부자가 아닌 것도, 그리고 큰오빠가 잘 살아서 경제적인 모든 문제를 막아주는 것도. 그리고 제가 결혼을 안 한 것도.

  • 24. .
    '09.7.28 8:53 PM (121.187.xxx.27)

    전 시어머니가 애기를 유산했다는줄 알았어요...

  • 25.
    '09.7.28 9:33 PM (121.136.xxx.184)

    저도 제목보고 시어머니가 아기를 유산했다는 줄...ㅋㅋㅋ

  • 26. 이제 세아이엄마
    '09.7.29 12:45 AM (58.142.xxx.227)

    제 남편은 장남이고 누나만 한분 계시지요~ 시부모님이 시골(창원)에 땅,산이랑 가게랑 아파트 가지고 계시구요~ 저희는 서울에 있고 신랑이 너무 바빠서 명절에도 못가요. 전 아직 아기들이 많이 어린데 셋째까지 뱃속에 있구요. 확실히 가까이 사는 자식이 더 신경쓰고 잘하는거같아요..시누이는 바로 옆 동네 살고 그래서 정말 시부모님(시누이에겐 친정부모님이죠)께 잘하고 시부모님도 외손주 다 키워주시고 옷,가구 다 사주시고 밥 다 챙기시고 서로서로 잘 하시는거같아요. 대신 아들만 알고 키운 아들은 서울에 있다고 얼굴보기 힘들고...우리 신랑이나 저 같은 생각으로 어머님아버님 재산 두분이서 여행다니시고 다 쓰고 가시거나 아님 혹시 좀 주신다해도 누나 다 드리기로 여러번 얘기하네요... 저흰 둘이서 열심히 벌어서 잘 살아볼라고요^^ 부모님 재산인데 부모님 마음이시죠~ 당연히 받아야한다는 우리나라 전형적인 생각이(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전 좀 이상해요....

  • 27. 우리 시부모님
    '09.7.29 11:45 AM (210.116.xxx.216)

    새삼 재산 한 푼 안 남기신 우리 시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제가 17년 모시고 살았습니다만
    워낙 없으신 분들이라 물려받을 재산도 없었거든요.
    혹시라도 재산이 있었다면 시동생과 시누이와 우리가 지금처럼
    의가 좋을 수 있을까 싶네요.
    장남인 우리가 더 가지면 그들이 서운해 했을 수 있었을테고
    똑같이 나눴다면 제가 좀 서운했을 겁니다.

  • 28. 원글
    '09.7.29 3:37 PM (211.213.xxx.106)

    인데요 모두다 예민한 사안이라 그런지 많이들 보셨네요
    그래서 제가 너무 오해의소지가 있는 부분도 있고해서요
    비난의 글도 많네요 부모님 재산을 탐하는 추한자식이라는 글도 있고
    부모님 재산이기는 한데 땅 살때 저도 직장생활해서 월급고스란히 바치고 했어요
    그치만 부모님 노후에 다 처분(장남제외한 나머지형제의생각)해서 쓰고 가라고
    그동안 많이 이야기 했지만
    고지식한 부모 생각을 바꿔놓는것 또한 어려웠고 워낙 가난을 아시는분이라
    물려주시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셔서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큰오빠와 감정이 안좋은것도 있지만 저도 시어머니 모시고 있는 외며늘입니다
    집안사 부끄러운 이야기 늘어 놓을수 없고 비난의 댓글/같은처지 이신 분의 댓글
    모두 꼼꼼히 잘 읽고 아직 저 혼자의생각뿐이지 형제들끼리 왈가 왈가 그런 상황은
    아님을 밝힙니다. 댓글 감사히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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