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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제편으로 만드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9-07-27 20:31:07


  어려운며느리에 대해 글썼었는데 ㅠ_ㅠ

  그럼 남편을 제편으로 만드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남편 참착하고 저한테 잘해주거든요

근데 시댁문제에 대해선 -_- 남편도 사람인지라 자기부모 욕하는거 싫을꺼고

근데 시부모한테 불만을 말하지 못하니 잡는건 남편뿐이고..

남편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남편한테 분노가 생기더라고요...

지금도 남편이 제편이긴하지만 잘 꽉잡아둬야겠죠?

시댁문제에 대해선 어떤게 현명한지 참 모르겠어요 ㅠ_ㅠ
IP : 114.201.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09.7.27 8:34 PM (119.67.xxx.165)

    잘 못드리겠고,,
    초보 새댁이신듯 한데,, 신중하신것 같으네요,,
    님의 그런 점이 반은 벌써 성공하신것 같아요..
    남편이 내편?
    처음엔 남편이 님을 많이 사랑하면, 저절로 되고,,
    나이들어 감정이 식으면,,, 그땐
    내 와이프가, 우리집에는 잘해! 이런 믿음이 심어져 있으면,,, 어렵지 않을듯 해요.
    와이프가 우리집일에 시시건건, 쌍심지야,, 이런마음이 신혼초에 박혀있는남자는
    평생이 불만인듯해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심지어 하느라고 하는것도 부족하게 느끼는것같음
    (이건 우리 여동생네,, 얘기)

  • 2. 좀 기다리세요
    '09.7.27 8:40 PM (220.75.xxx.248)

    제 남편이 원글님 남편과 비슷했어요.
    남편분이 요령이 생길때까지 좀 기다리셔야합니다.
    원글님이 싫을땐 싫다 표시 하시고요. 그렇다고 남편이 바로 편 들어주진 못해요.
    고민하고 갈등하죠. 그렇다고 대놓구 시집에서 마누라편 들긴 아들로써 죄송하고요.
    살다보면 남편도 요령이 생기고 늘더라구요.
    가령 마누라가 싫어할것 같은 상황이 생길듯하면 본인이 알아서 마무리하고 와요.
    제 남편은 요즘 알아서 마누라 바쁜날 골라서 혼자서 훌쩍 시집에 다녀와요.
    **이 바쁘고 집에 없으니 부모님들 뵈러 왔다고요. 물론 저와 함께 부부가 나란히 갈때도 있으니 아들 혼자와 부부가 같이와 그러니 자주 찾아 뵙는거 같아 보이죠.

  • 3. 시댁식구를
    '09.7.27 8:43 PM (115.178.xxx.253)

    비난하지마시고 왜 원글님이 속상한지에 대한 부분만 말씀하세요..
    남편분도 원글님 얘기처럼 괴로울겁니다. 이상해도 비합리적이어도 부모고 형제니까요..

    남편분에게 그냥 원글님 마음만 알아달라고 하세요.. 시댁식구가 나쁘다라고 얘기해달라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속상한 부분 알아달라고...

  • 4. 음..
    '09.7.27 8:46 PM (121.161.xxx.66)

    제 경험상 객관적으로 결정적인(?)사건이 있기전까지는 힘들어요.
    자기부모 싫다하는데 좋은 사람 어디 있나요..
    제가 보기엔 아무 문제 없는데 남편이 친정 흉보면 싫겠죠?
    남편이 보기에도 잘하는듯한데 사이가 안 좋아지면 남편 스스로 편들어 주실꺼에요..
    편 만드는건 요령이 없답니다..
    저도 속 많이 끓이고 얻은 결론입니다.
    그리고.....함께 사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내편이 되더이다...

  • 5. 란실리오
    '09.7.27 9:12 PM (121.157.xxx.246)

    참.. 어려운 문제네요.

    전 개인적으로 왜 내 (이전)가족은 성역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제 배우자가 제 가족의 단점을 얘기해도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그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물론 단도직입적으로 이런 얘기 꺼내면 이상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서로의 (이전)가족 얘기를 금기시하는 예의를 갖추듯이, 얘기를 할 때도 갖추어야 할 예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중요한 문제는 왜 (이전)가족 얘기는 성역이어야 하는가? 라는 문제인 것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여서 그 문제에 대한 대입은 저의 부부에게만 적용시키고 사회적인 찬성을 바라지는 않지만 그러한 성역이 없어져서 진정한 부부중심의 가족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6. 도움요청
    '09.7.27 9:16 PM (220.124.xxx.201)

    남편에게 분노를 나타내시면 님편 못만듭니다.
    남편이 님편 안들어준다고 뭐라하지 마세요
    속으로는 알고있을겁니다.
    저는 그냥 지나가는말로 남편에게 말합니다.
    오늘 어머니가 어떻게 하시더라...남편 ...응
    이러고 맙니다
    그리고 미안해 하는게 보입니다. 그럼된거지요
    절대 흉보지도말고, 화내지도 말고 님편들어달라 하지도 마세요
    그냥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하고 님은 님 좋은대로 행동하세요
    기본 예의 갖추어서 하시면 님 남편 님한테 뭐라 안할겁니다.
    그렇게 살다보면 시엄니도 님에게 함부로 못하십니다.
    저는
    남편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시엄니가 부당한 요구하시면 싫다고 합니다.
    남편 아무소리 안합니다.
    그러면 된겁니다

  • 7. ...
    '09.7.28 12:48 PM (211.212.xxx.229)

    섹스앤더시티 보니까 말할 때 남편의 왼편인가 오른편 팔을 지그시 잡으니 고분고분 말듣던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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