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살 아들이 옷벗고 누나랑 침대서 뽀뽀하자고 하는거...
딸(11)이랑 아들(8) 둘이 남아 각자 공부하다가 침대에서 러시아워(게임류)를 하자고 하는데
누나 우리 옷벗고 껴안자..
그럼서 누나 위에 올라와서 뽀뽀를 하고 그러더래요.
누나가 놀래서 하지말라고 혼내줬는데...
동생은 놀이터에 나가고는 무섭다고 울면서 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어찌해야할지.
부부관계하는거 한번도 들킨적은없는데..
1. ..
'09.7.27 10:05 AM (114.129.xxx.88)아마 또래 아이들끼리 배운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 빠르다 그러잖아요.
집에 들어가셔서 큰딸에겐 동생을 이해시키도록 해보시고
아들녀석은 불러다가 어디서 그런거 배웠는지 한번 물어보시고
또 간단한 성교육도 같이 해주셨음 좋겠어요.2. 놀이
'09.7.27 10:20 AM (211.57.xxx.90)너무 놀란 제스쳐 취하시면 아이가 되려 더 놀라서 왜곡된 생각을 하게 돼요.
따님 놀란 맘은 진정시켜 주시고, 아드님이 잘 몰라서 그런거니까 이해해 달라 하시고
저녁에 가셔서 아드님께 화내지 마시고, 다른 말씀 하시다가 슬쩍 꺼내세요.
놀이를 한 것 같은데, 혹시 어디서 봤는지 슬쩍 물어보시고..
네가 흉내낸 놀이가 어떤 것이란 걸 알려 주시고.. (성교육)
소중한 몸과 맘을 해치는 것이니까 다른 놀이를 찾아보라 하세요.3. .
'09.7.27 10:21 AM (121.136.xxx.184)어디선가 그 모습을 본 것 같네요. 티비든 어디서건요.
너무 야단치거나 하진 말고 살살 물어보세요. 왜 그랬는지
등등...그 이후에 그런 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거니까 다음부터는 하지 말라고 하시구요. 절대 놀래거나 호들갑 떨거나
걱정하거나 화내며 야단치거나 하지 말고 그냥 물어보고 들어주고 얘기해주세요.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요.4. 나무
'09.7.27 10:25 AM (211.220.xxx.155)솔직하게... 아이가 한 행동이 어른들에게는 무엇인지를 잘 설명하고..
어른이 되어 해야하는 행동임을 잘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야지만 할 것 같은데..
남자아이의 편에서지 않은 대화는 거꾸로.. 아이가 더 거꾸로 가는 상황이 될듯5. 그냥
'09.7.27 10:40 AM (125.178.xxx.195)남편이 교육을 우선적으로 시켜야하죠, 혼내주세요.
6. ㅡㅡ;;
'09.7.27 10:44 AM (116.43.xxx.100)그나이믄 압니다...또래들끼리...저나이에 성숙한 사람들 많았어여..저어릴때만해도...
7. 아직은 어려서
'09.7.27 10:50 AM (59.8.xxx.105)아들을 혼내 줄 상황은 아닌 듯합니다.
누나가 싫어하니 그러며 안 된다. 뭐 이정도로 이야기 해야 하지 안을까요?
어른이 되어서 하는 거다. 이건 아직 너무 빠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이들만 집에 두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보는 사람이 있어야 할 듯합니다. 아님 어딜 보내시든가?8. 음
'09.7.27 10:55 AM (218.38.xxx.130)남녀칠세부동석이 괜한 말이 아니에요
조금씩 성에 눈뜰 나이고요
누나는 엄마가, 아들은 아버지가 잘 데리고 성교육을 하는 게 옳다고 봐요
너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잘 설명 하시고
아들더러 누나에게 사과하라고,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하는 건 나쁘다고 꼭 시키세요.
누나도 놀라서 마음이 안 좋을 것 같네요.
위기를 기회로.. 현명히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성교육 다 시켜요. 성기가 결합하는 장면도 그림 동화로 보여주고요.
절대 빠른 것 아닙니다. 이나이까지 성교육 안 한 게 잘못이에요.9. .
'09.7.27 12:12 PM (211.212.xxx.2)성교육 절대 빠른거 아니예요.
대충 얼버무려 지나갔다가 어디 친구집에 가서 여자 아이한테 그렇게 하면 어쩔려고 하세요?
그냥 혼낼일도 아니구요.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세요. 요즘은 아동용으로 나온 성교육 책자도 잘 나와있던데 그런거 도움 받으시거나요.10. 어
'09.7.27 1:30 PM (211.55.xxx.30)그거가 심각한건가요?
전 평소에 남편 껴안고 뽀뽀 하는거 아이들이 다 보거든요. 9살 13살.
부모의 행복한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좋을 거라 생각해서요.
아들도 잠들기점 누나 껴안고 장난하고 그러다 잠드는데 이게 위험한 걸까요?11. 윗님
'09.7.27 1:43 PM (121.136.xxx.184)어님...그거와 원글님 상황은 다른 것 같네요. 원글님 아이는 옷을 벗고 껴안자고
하는 거구요. 평소에 다정하게 스킨쉽하는 모습은 좋은 거죠. ^^12. ?
'09.7.27 8:03 PM (125.135.xxx.225)애들 학교가면 성교육 하잖아요..
8살이면 했을텐데...
8살 아이들이 그런 행동보고 변태라고 놀리든데요..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가르쳐야하는거 아닌가요..13. ....
'09.7.27 8:31 PM (218.209.xxx.94)전문가의 조언을 들으세요.
성교육기관이나 성상담전문센터에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상황을 자세히 얘기하고 어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상담하는 분이 듣고 잘 알려줄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상담이 필요하면 상담도 해주고요..
내일 여성센터나, 구성애씨 아우성, 각지역 여성의 전화, 민우회등등 찾아보면 많습니다.14. Skysoda
'09.7.27 9:02 PM (61.110.xxx.200)성교육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던데요;;
15. 음,,,
'09.7.27 9:18 PM (119.201.xxx.6)다른 음란물을 접햇을 가능성이 많아요~
제 사촌도,,친구집에서 음란물을 보고,,, 약간 성행위같은,,
제스춰를 취하던데요,,,겨우,,제허리까지오는 2학년짜리 꼬마가요,,,;;;16. 혼내지 마세요~~
'09.7.27 10:53 PM (219.241.xxx.49)근데 절대로 혼내면 안 됩니다.
윗 분 중 아우성 말씀있었는데요..
저번주 금요일인가 EBS 60분 부모에 구성애씨 나와서 아이들 성에 대해서 강의하셨는데요
원글님 상황하고는 좀 다르지만,,
여하튼 절대로 성에 대해서 혼내거나 하는것은 그 나이 아이에게
크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맞아요..
전문가의 조언이나, 그런 사이트 찾아서 상담해보시고
바른 방향으로 알려주세요.
동생이 그게 나쁜 짓인줄 알고 그러진 않았을 것 같아요.
에공~~
정말 이래저래 걱정 많은 세상입니다-.-17. ***
'09.7.28 1:02 AM (115.137.xxx.8)어디서 보고 배운것 같아요..
예전에 제가 2~3학년 쯤에 놀다가 저에게 이불 뒤집어 쓰고 키스한 여자애(동성)가 있었는데 그땐 뭐가 뭔지 모르고 장난으로 한번 지나갔지만...
나중에 철들고 알게된건 걔네집 환경이 그런 직업종사자(?)들이 모여사는..
뭐 그런..잘은 몰라요..
걘 환경이 그렇다보니 고등학교도 퇴학 당했어요...
하여튼 어려서 그런걸 접할수록 더 위험하고 뇌에 각인이 되지 않을까요?
전 한번 당한일(?)인데 기억에 넘 또렷한데...18. ...
'09.7.28 1:33 AM (118.217.xxx.149)저는 따님이 더 걱정되는군요...
포근히 안아주고 진정시켜 주세요.19. 자녀 둘만 두시면
'09.7.28 8:09 AM (115.140.xxx.158)안 되어요...
현실적인 어려움은 알지만 아이끼리 두시는 것은 원칙에서 어긋나는 일입니다. 방학동안에 아니들을 돌봐줄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꾸중하실 일이 아이고 가르쳐 주셔야 하구요.. 큰아이 도 진정시켜 주시구요..
아이들끼리만 두면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누나 남동생이기에 다행이었네요.
반대인 경우 큰 사건도 꽤 일어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7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74 |
68227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68 |
68227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66 |
68227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830 |
68226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92 |
68226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21 |
682267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90 |
68226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58 |
68226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005 |
68226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53 |
68226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53 |
68226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51 |
68226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35 |
68226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92 |
68225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43 |
68225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23 |
68225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79 |
68225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98 |
68225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03 |
68225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43 |
68225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60 |
68225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71 |
68225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67 |
68225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83 |
68224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37 |
68224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23 |
68224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25 |
68224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19 |
68224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209 |
68224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