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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에도 젊은피가끓고 노사모도있다는걸 모르시나요?
저 그사람들과 정치애기 일절안합니다 제가말발도 세질못하구요 집에서 남편하고도 정치쪽으로는 일치가 안되는지라 자주 티격하곤해요 여기에도 저같은사람많구요 60대노인네들만있는거아니니까 광주민주항쟁처럼 여기에도 그런일벌어져야 정신차릴거라는식의글은 좀 자제해주시길 바랄께요 이런현실이 슬프네요
1. 저도...
'09.7.26 3:32 PM (114.129.xxx.88)경북에 사는 20대이고 한나라당은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이라
영남권에 대한 글이 82에 올라오면 안 봅니다.
아예 안 보는게 마음 편하더군요.
대부분 생각이 그래도 니들은 어쩔 수 없다~이런 글들이 대부분이라
보고나면 기분만 더럽고 싸우고 뭐라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냥 패스하세요~
가끔 82님들 진짜 공격해야 될 대상이 누군지 참 모르시는거 같습니다.2. 저
'09.7.26 3:33 PM (220.126.xxx.186)코스모스님.....
님도 그다지...광주사태가 뭡니까?
영남 대구 경남권도 진보적인 분 있다는거 알아요
그게 극소수라서 그렇지
세월은 변해도 안 변하는게 있더라구요........^^
정치의 지역감정
이건 수십년이 지나도...과거 정권에 단맛 본 경상도권 민심은
변하지 않더군요
근데 광주사태가 뭡니까?3. 물론
'09.7.26 3:43 PM (221.140.xxx.4)아주 극소수의 영남분들중 진보적 생각을 가진 분들 있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윗분 말처럼 정말 극소수 입니다.
바뀌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안그런 분께는 죄송하지만 전 한날당의 만행을 볼때마다
영남분들이 원망스럽습니다.4. 오해가 있는거같아요
'09.7.26 3:49 PM (122.37.xxx.51)공격이 아니라 원망이 표출된거라 생각하세요 솔직히 친한나라당은 전국에 있지만 영남은 특히 조직적으로 활동하니 경상도가 욕을 먹는거에요 한심한 노년층이 물을 흐리는거구
이점이 괘씸해서 이런 글이 올라온걸로 이해하세요 여기 자게에선 분열되면 안됩니다
알바들이 바라는게 이거 아닌가요 반독재를 위해 뭉쳐야되요5. 코스모스
'09.7.26 3:49 PM (218.54.xxx.187)저두 지금한날당원들미워죽습니다 요즘 다른지역에가서 살보싶어요~~특히 우리부모님뵐때면 정치애기는 아예꺼내지도않아요 조선일보만 20년넘게보셨어요 답답해죽을것 같아서 얘기를꺼내지도못해요 언성만높아지고 얼굴만붉어지구요 부모님진보쪽으로넘어오게하신다는님들보면 존경스럽습니다
6. ...
'09.7.26 3:50 PM (222.237.xxx.205)대학 동창 모임에 갔다가 대구정서에 학을 뗀 적이 있어요.
제 나이는 40대 후반이고 "나 *대 나온 여자야" 그 대학 영문과 동창회였어요.
노대통령 돌아가시고 며칠 안 되었을 때였어요.
저희 졸업기수는 한 십여명 왔었고
그 중에 대구 출신이 4~5명 정도...꽤 많은 수였죠.
그런데 노대통령 돌아가신 것에 대해서도 너무 정떨어질 정도로 심하게 말을 하더군요.
재임중에도 그러더니 끝까지 뒤통수 친다...이런 식으로요.
심지어 노건평씨 관련한 루머(그 사위가 실은 어쩌고...저쩌고), 그거 이미 재판까지 갔던 사건인데 아직도 철석같이 믿는 듯한 태도였어요.
근데 그렇게 목소리 높이며 막말해대는 애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대구 출신...
게다가 대부분 남편은 법조인이나 교수...집은 타워팰리스...
정말 실망을 넘어 환멸을 느꼈습니다.
뭐라고 반박하고 싶지도 않고 꼴도 보기 싫더군요.
소위 배웠다는 것들이 저 정도니...한숨만 나오더군요.7. 어이상실
'09.7.26 4:12 PM (125.177.xxx.201)우리가 남이가 정서가 여기서도 여실....
영남 정서 일반적으로 그런 거 사실인데, 그런 말 하면 님에게 욕하는 거 같아서 싫다는 얘기시죠?
그게 바로 우리가 남이가에요.
왜 스스로 동일시 하나요? 영남 사는 묻지마 한나라들을 말하는 건데.8. 저기;;;
'09.7.26 4:36 PM (116.45.xxx.49)제가 광주출신이라..
시댁이 대구인데
정치권 이야기는 아예 안하는데요..
결혼때부터 전라도 빨갱이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어서요
저는 전라도여자가 아닌..경상도로 시집온 경상도 며느리라 하시구요
이정권 들어서 많이 변하시긴 했는데
얼마전 또 속이 뒤집어졌네요
광주에서 몇사람 죽긴 했지만 전두환같은 사람이
또다시 대통령으로 나와야 한다구요..제일 정치를 잘했다고..
문제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야 그렇다치고
젊은 시동생이나 남편주변 서울 영남권출신은 더합니다
전보다 요즘 더 심한 느낌이 들어서
남편동향 모임은 아예 안가요..9. 원글님.
'09.7.26 4:40 PM (125.137.xxx.182)그런 글은 그냥 패스하세요. 이런 말도 해봤자 입만 아프답니다.
10. 경상도인으로써
'09.7.26 5:21 PM (110.12.xxx.136)전라도인들은 빨갱이인줄 알고 자랐던 사람이죠.
대학가서 많은 책들을 읽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특히 드라마...모레시계..딴건 기억도 안 나
요. 최민수니 박상원이니 또 누구지? 고현정??이런 배우들이나 극의 전개는 잘 몰라요
오로지 광주 민주화 운동 흑백영상들보면서 정말 눈물흘리면서 보았죠.
그때야 이해되던군요. 광주의 한을...전 광주 사람들 전라도인들의 원망은....
영남사람들이 져야하는 일종의 원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과외강사하는데...가르치는 애들마다 정말 열심히 해서 서울가라고 그래요.
서울가서 많은 지역 사람들 만나고 또 가능하면 유학도 가서 더 넓은 지역을 보라고 합니다.
주위에 틀에 박힌 사람들만이 아닌 조금더 많은 사람들 만나다보면 더 열린 시각을 가질거라고
말을해주곤 하죠.
너무 딴 지방 사람들 말하는 거 속상해하지마세요.
우리가 ( 물론 우리 자신이 한 것이 아닐지라도 ) 했던 행동들에 대한 책임이라고 봅니다.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시고 조금더 주위 사람들에게 한나라당의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조금씩은 바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타지방분들 경상도 너무 미워마세요.
북한이 보듬고가야만 할 한 민족이듯이 저희 경상도 사람들 또한 미워도 싫어도 같이 가야하는
거니깐요...11. 알고보면
'09.7.26 5:39 PM (59.18.xxx.33)경상도 사람들도 불쌍하죠.
집권세력이 경상도라해도 그많은 경상도 사람들 다 잘사는 것도 아니고,
단지 같은 경상도인으로 자꾸 동질감을 강요하니 세뇌된거 아닐까요.
나으 현실은 비루하나
그래도 집권세력이다 이 말씸이여, 라며 초라한 자신의 처지를 심리적으로 위로하는 수단이라고나할까.
집권세력이 경상도라서
웬지 나도 집권세력의 큰 집단에 속해있다는 엄청난 착각, 그 착각을 먹고사는 불쌍한 존재들이죠.12. .
'09.7.26 6:21 PM (114.202.xxx.75)제가 서울에서 나고 살다가 지금 경북에 사는데요
제가 보기엔 이 정권이 경상도 정권이라기보다는
부자 특히 서울 강남 부자들 정권이거든요.
서울살다 지방살아보면 참...여러가지 느낌이 들지요.
지방은 공기맑고 집값싸고 인구적어서 한산해서 좋지만
뭐...한마디로 하자면 돈들어야 하는 곳들은 전부 다 너무 후져요.
돈이 없으니 그렇겠지요.
이전엔 종부세 걷어들여서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줬는데
종부세 폐지되면서 지방 재정이 더 나빠졌다잖아요.
뭐, 호남보다는 좀 생각해줄지 몰라도
그래봤자 경상도 지방민들을 이 정권이 얼마나 위해줄까요?
서울보다 더? 수도권보다 더? 위해주겠어요?
고속도로 터주고, 공장지어줘서 먹고살게 해주던
박통때하고는 또 다르잖아요.
아, 낙동강 돈 퍼붓기 한다니 기대하시는 순수한 분들 많으시겠네요.
지방민의 한계죠.
경기도만 움찔해도 지방에 이전하기로 했던 공장들 모두 맘접고 수도권으로 이삿짐 싸잖아요.
공공기관 이전, 충청도의 세종시 건설 이런거 모두 삐걱거리고 있죠.
이제는 영호남의 문제라기 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분배와 소통이 문제인데
이 정권은 가장 친서울 친강남적인 정권이에요.
뭐, 경상도 분들의 일편단심 짝사랑을 어쩌겠습니까만은
참, 곁에서 보기 안쓰러워요.13. ㅇㅋ
'09.7.26 7:12 PM (211.189.xxx.55)저기 말은 바로하죠. 디씨인사이드 찌질대는 애들이... 노인네는 아니잖아요?
14. 진짜 웃겨..
'09.7.26 7:22 PM (222.103.xxx.67)호남을 제외한 전국의 단체장이 거의다 한나라당이다.
모두 경상도 사람들이 찍어줘서 그렇겠네??
난 덮어놓고 경상도라고 까대는 것들은,,
지역감정 조장하려는 알바로 본다!!15. 이넉공주
'09.7.27 12:03 AM (58.143.xxx.76)영남출신입니다. 그러나 요즘 출신말하기 꺼려집니다.
미안하고, 사실 저희아빠도 설득못하는내가 미안할뿐입니다.
광주분들께 항상미안한마음있습니다. ,,
원글님 어른들이한입니다. 우리 젊은분들 아니더라하더라도 감내야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대신 우리가 변화하면 다음세대는 달라지겠죠..지역으로가 아니라 철학으로 나누어질수있는 ㅅ대가 될겁니다.16. ..
'09.7.27 12:24 AM (124.5.xxx.74)저..노원구 사는데요..홍정욱 지역구입니다.
노회찬 버리고 홍정욱 선택한 노원구민들..욕 많이 먹었죠..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선거결과가 너무나 죄송하고ㅠㅠ..안타깝지만.욕먹는데는.. 전 별로 게의치않네요..왜냐면..저는 떳떳하니까요..
그 비난이 증오가 아닌..안타까움..아쉬움..이런걸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듣기싫지는 않더라구요
비교할걸 비교해라..하시면 전 할말 없습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영남권에도 노사모가 있죠..이분들이야말로..척박한?땅에서 가장 뜨겁게 노짱을 지지해주신 분들이라..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분들이죠..
헌데..노사모신가요?..제목엔 노사모가 들어있고..글엔 없으니 헷갈려서요..
그리고 광주사태라는 말 정정해주십시요..17. 원글님 같은 분만.
'09.7.27 9:07 AM (125.178.xxx.35)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 척박한 땅에서도 소신지키고 사시는 님..존경합니다.
정말 그러기 힘들다는거 전 알아요. 제 친구 대구에서 대학(그것도 사회학과)나오고 좀 잘사는 편인데 얼마나 꽉 막혔는지...이젠 아예 말 섞지 않습니다.
참 바뀌기 어려운 거 같아요. 님같은 분들이 바이러스 역할을 해 주셔서 그 동토의 땅에도 언젠간 희망의 싹이 돋길 빌어봅니다.
앞에 쓴 분 말씀처럼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에 대한 원망 아니라는거 아시잖아요.
듣기싫어도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지금은, 아직은 모두 감정이 제 정신들이 아닐겁니다. 저도 그렇구요.
고군분투하시는 님 같은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18. 코스모스
'09.7.27 1:02 PM (218.54.xxx.187)아....감사해요 글올려놓고 뎃글들이 넘무서워서 글 삭제할려고 들어왔다가 윗님글보구 눈물날려고해요..제가은근 제가좀 소심쟁이거든요 저밑에 영남권민심글에어떤님뎃글에 너무나도격한글을보고 글남긴거에요 구미사람사는세상 회원맞구요 활동은 저조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