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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인두염이라는데, 뭘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오늘 아침에는 열은 좀 떨어졌지만 목이 아프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길래
또 병원에 갔더니 소## 인두염이라네요. (앞에는 잘 못 들어서... )
목 안을 보여주는데, 목젖 옆이 하얗게 헐었어요.
병원 다녀와서 약 먹고 쓰러져 자다가 배가 많이 고팠는지
점심은 끓인 밥,호박찌개해서 잘 먹었거든요.
근데, 저녁은 다섯 숟가락밖에 못 먹었어요. 끓인 밥도 싫다, 단호박죽도 싫다 해서
우유에 코코아가루 넣고 끓여서 빵을 푹 적셔 줬거든요. 그것도 못 넘기네요.
아무것도 못 먹겠다 하는데, 이대로 재워도 좋을지...
침 삼킬 때마다 눈물을 줄줄 흘리고 발버둥을 치며 괴로워해서 속상해요. ㅠ.ㅠ
병원에선 신거,매운거만 먹이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못 먹으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떡해야 할까요...
1. 미래의학도
'09.7.25 9:42 PM (125.129.xxx.96)차가운 아이스크림(다른 재료 안들어가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요런게 좋아요...)을 먹이셔요..
죽도 차가운죽으로 해주시면 넘기기가 쉽거든요...
전에 편도선염으로 입원까지 했을때... 식사가 그리 나오더라구요.. 먹기 편했어요...
따뜻한거 먹이시면 아이가 더 힘들어할수도 있으니깐요... 탈수안오게 물 충분히 먹이시면 될듯 싶어요2. 우리첫째
'09.7.25 9:46 PM (220.83.xxx.119)얼마전에 걸렸어요
따뜻하다고 느낄만한것도 먹고 나면 좀더 아파하고 무조건 차가운걸로 줬답니다.
사실.. 아플땐 몸이 평소보다 작은 칼로리를 원한다고 해서...
배고파할때 아이스크림, 얼음, 물 로 연명하다가 4~5일 후에 나았어요
먹성 좋은 애가 안먹어서 고민이 되었는데 이제야 입맛이 돌아왔네요
아이가 잘 견디고 어서 회복하길...3. 인두염
'09.7.25 9:48 PM (116.40.xxx.88)아, 차가운 걸로 줘야하는 군요. ㅠ.ㅠ
편도선 부었을 때 따뜻한 물 자주 마시는 거 생각해서 따뜻한 음식으로 줬는데... ㅠ.ㅠ
내일 아이스크림 사다 먹여볼게요. 고맙습니다...4. 랭보
'09.7.25 10:07 PM (114.145.xxx.156)비슷한 건지 모르겠는데..제가 일년에 한두번씩 잘 그래요..
처음엔 편도선염이라더니..작년엔 또 이비인후과에선 인후염이라 그랬구요..
뭐가 맞는 지 ..둘다인건지..잘 모르겠으나,,,
병원에서 미지근한 물 많이 마시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차가운 것은 목을 낫게 해준다기보다는 고통을 좀 덜 느끼게
되어서 먹기가 편하니까..그때에 밥을 잘 못먹으니까
아이스크림이나 그런 차가운 것들로라도
배를 좀 채워 볼 요량으로...뭐 그렇게 먹었던 것 같애요...
그리고 올해 초에 또 아팠을때는 시댁에 아이낳고 잠깐 가 있었을땐데요
시할머님이 치자가 좋다고 그걸 미지근한 물에 담가 우려낸 물을
해 주셔서 열심히 마셨어요...
약도 같이 먹었었기 때문에 뭣때문에 낫았는지는 모르겠어요^^;;
얼른 낫았음 좋겠네요..
그거 정말정말 아프고 고통스러워요....저는 심할 때 목소리도 안나와서
3일동안 말도 못했어요...ㅠㅠ5. 요새
'09.7.25 10:07 PM (124.54.xxx.18)봄부터 완전 유행이죠.바이러스성이래요.
저도 둘째가 이거 때문에 두달 내내 소아과 다니다가 결국 대학병원으로 방향 틀어서
조금만 기미가 보이면 대학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목이 헐고 하얗게 끼면서 열이 나는게 삼일 가고, 목 완전 나으려면 총 일주일은 걸려요.
아이가 느끼고 말할 수 있는 걸 보니 제법 큰가봐요.
저는 애가 이제 돌 지났거든요.
조금씩이라도 먹여보세요.약도 꼭 챙겨먹이구요.6. ...
'09.7.25 11:54 PM (124.169.xxx.135)제가 인후염 걸렸었는데 보통 감기보다 훨씬 아팠어요.
고통을 잘 못느끼는 편이거든요. 잘 앓지도 않고요. 그런데 한번 걸렸는데
일주일동안 꼼짝 못했어요. 아이가 힘들겠네요. 잘 간호해주세요.7. 두돌딸이
'09.7.26 12:08 AM (222.234.xxx.93)7월초에 걸렸어요.
엔테로바이러스 소수포인두염이랬어요.
첨에 한 이틀은 괜찮은 듯 했는데 밥 먹을 때마다 울고 물도 못 마시다가
탈수증상 와서 일주일 입원했었어요.
과일같은거 먹으면 따갑고 아프대요. 미지근한 물 많이 먹이시고
약도 잘 챙겨먹여주세요.
아이도 엄마도 고생이 많겠어요. 얼른 낫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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