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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하고 싶어요
결혼을 해서 살림이라던지 어르신들 상대하는 거라든지
아이교육같은 걸 잘 할 수도 없을 거 같은데 자꾸 결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하면 좋을 거 같아서요. 왜 내가 자꾸 결혼을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생각해보니
확실 하지 않지만 나만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좋을 거 같아서 그런 거 같아요.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 거 같아서인 거 같고 꾸미고 싶거나 소유하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도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까 TV에서 자기야라는 방송을 봤는데 잼있게 잘봤네요. 김태원씨랑 부인되시는 분이 참 귀엽게..?살고 있는 모습이 부러워요.
1. 치대생
'09.7.25 1:36 AM (122.37.xxx.219)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2. d
'09.7.25 1:37 AM (125.176.xxx.147)치대생님 치대생인가요 부럽..
3. ssamie
'09.7.25 1:43 AM (116.120.xxx.13)갖춰진게 뭐가 중요한가요?
일단 상대를 만나세요. 결혼을 전제로 해서 상대를 만나지 마시고
상대를 만나 사귀면서 결혼하면 어떨까, 타진해 보세요
결혼은 의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일단 사람을 많이 만나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흔히 결혼의 적령기 따위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그런데 휘둘릴 필요없고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닐까요?
그리고 tv프로그램에 나오는 결혼에 관한 환상적인 이미지들에
너무 현혹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4. 쩝...
'09.7.25 1:52 AM (125.177.xxx.140)결혼하면 상대방이 정말 나만 생각해 줄까요?
서로 자기 생각만 하느라 싸우는게 일반적인 부부의 모습이죠..슬프지만..5. ㅋㅋ
'09.7.25 2:29 AM (123.228.xxx.228)맨날 남자친구랑 그런 얘기 해요.
서울에서 보통 전세를 얻으려면 20평대 아파트로 잡아도 2억가까이 할텐데-
차라리 그 돈으로 원룸 오피스텔 두 채를 나란히 세 얻어서(옆집이나 맞은편집으로)
살면 참 좋겠다... 하고요.
각자 인테리어 취향도 다르고 생활습관도 다르니 각자 한칸씩 차지하고
잠들기 전까지 각자 집에서 제 시간 갖고서 할일 좀 하다가
잠만 같이 자고, 식사만 같이 하고, 주말엔 내내 붙어있다가 아이 낳게 되면
애 보느라 둘 다 잠 설치느니 하루는 엄마집, 하루는 아빠집에서 재우면 공평하지 않을까?
뭐 누가 찾아오면 한 집을 정해놓고 딱 그집만 쓰는 것 처럼 잠깐 보여주면 될테고-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그럴거면 계속 연애만 하고 따로살지 결혼은 왜하냐고 하고
다들 미쳤대요. 이런 사고방식을 그럴싸한데? 하고 이해해주는 사람은
남자친구 밖에 없네요. 아 이런 생활이 가능하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시집갈수 있는데-!!6. ♡
'09.7.25 3:09 AM (124.51.xxx.239)저도요 ~~꼭 제얘기 올려 놓은 거 같네요...
요즘 사랑스런 노래듣고 있으면 연애리도 하고 있으면 하는 간절한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 하자구요^^7. 되돌이표
'09.7.25 3:52 AM (125.176.xxx.173)그게 말입죠.
결혼해서 살다보면 가~끔은 내가 결혼을 왜 했을까 하는 순간도 많답니다.
남편이 객관적으로 생각했을때 더이상 잘해주기도 힘들겠지 라고 생각되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가령 일요일 아침에 정성껏 아침을 차려줬는데(맞벌이라 일요일아침은 좀 잘해주고 싶었는데) 게임질하다가 느릿느릿 와서는 깨작거릴때!
아들이면 막 두들겨패주고 싶다. 저 컴퓨터를 망치로 확 깨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용솟음칩니다.
근데 또 화나있으면 풀어주려고 온갖 수단을 다써서 앵기니까 봐주고 못이기는척 넘어갑니다.
요는 잘 맞는 분과 결혼하면 위안이나 정신적인 안정감은 생기지만
많은 기대는 실망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 기대때문에 결혼하고 일년동안 좀 힘들었거든요.
(솔직히 찬란한 유산 같은 드라마 보면서 내게 저런 두근거리는 연애는 앞으로 영원히
생길일이 없겠구나 하고 슬플때도 있어요.그럴때는 남편을 한번 째려본다는 ㅋㅋㅋ)
아직 좋은 때이니 둑흔둑흔 연애도 많이 하시고 생활 자체를 즐기시길!8. 기혼녀
'09.7.25 9:22 AM (121.138.xxx.197)나만 생각해 주는 사람이라구요?
꿈도 크십니다9. ㅎㅎㅎ
'09.7.25 10:24 AM (222.98.xxx.175)나만 생각해주는 사람은 엄마 밖에 없어요.
그 사람도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나만 생각해줘....라고 바라면 어쩌시렵니까?
서로 바라보면서 왜 나를 생각 안해줘...그렇게 떼만 쓰고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발버둥치시면서 우시렵니까?ㅎㅎㅎㅎ
결혼은 좀더 어른이 되면 하십시오.ㅎㅎㅎㅎ10. ..
'09.7.25 11:09 AM (118.220.xxx.179)ㅎㅎ 음 아직 좀 외로우신듯?
저도 싱글일때 결혼이 주는 그 편안함 먼가 완성된 느낌이 마냥 부러워서
맨날 부부싸움만 하는 친구보고 그래도 넌 둘이잖아..이랬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지금 결혼 2년차이지만 여자에겐 참으로 힘든 제도란 생각만 드네요11. ㅎㅎㅎ
'09.7.25 11:23 AM (220.75.xxx.225)나만 생각해 주는 사람이라구요? 꿈도 크십니다 222222222222222
나만 생각해주는 사람보다 돈 잘 벌어다주는 사람이 결혼생활을 편안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줄겁니다.
나만 생각해 주는 사람은 결혼생활에선 보다는 연애시절에나 가능하겠죠.
위에 오피스텔 두채 나란히 얻어서 사신다는분 애 없을땐 가능한데 애 키우다보면 그건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불리한 시스템이죠.
처음에야 그렇게 사는게 편하고 좋겠지만 오래 살다보면 결국엔 한집으로 합치게 될겁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의 최대 장점은 내 짝이 생긴다는건 맞지요. 거기에 보너스로 내 아이들이고요.
여하간 결혼하시면 열심히 노력하셔서 알콩달콩 재밌게 사세요~~~~12. 나만 생각해
'09.7.25 12:55 PM (116.127.xxx.74)주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라도 원글님이 살림을 못하면, 살림 못한다고 잔소리 늘어놓고,
어른한테 잘 못하면, 왜? 시부모한테 그정도밖에 못하냐고하면서 매일 싸우고..
아이키우는거 잘 못하고, 교육관도 없으면, 애를 왜 이렇게 밖에 못 기르냐고하면서 또 싸우고
그러다보면 집안은 매일 싸움터가 됩니다.
무작정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하는건 정말 안될일입니다.
가진게 없어서 결혼못하는게 아니라, 가진게 많아도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들도 잇거든요.13. 환상속에있을때가 좋
'09.7.25 6:08 PM (121.176.xxx.118)하하, 결혼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을 때가 참 좋은거지요..
부부사이는 아무도 모른다지만, 주위에서 지켜본 바로는
싱글보다 그닥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어요.
그냥 다 자기 스타일에 맞춰 사는거지요.
우짜뜬, 결혼하면 나만 생각해주는 사람이 생긴다거나
그사람이 나한테만 관심을 가져주고 둘이 뭐든지 함께하고..
이런건 아니라는거죠ㅋ
아직 결혼생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신가봅니다.14. 음..
'09.7.25 11:57 PM (124.53.xxx.16)전 아직 신혼(2년차)이라 그런지... 아직까진 결혼 잘했다 싶긴 한데요...
결혼도 인간관계라.. 내가 받고싶으면 그만큼 주셔야한다는 거 잊지 않으심 됩니다.
대접받고 싶은 만큼 대접하라... 는 말이 성경에 있죠...
나만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 고 느끼실 정도이면.. 나 역시 남편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ㅋ15. 주는거..
'09.7.26 1:44 AM (222.232.xxx.126)에 인색함이 없으면 대체적으로 결혼생활 잘 하실 수 있을꺼에요.
그렇게 살던 어느날......딴사람이 된 케이스인 저같은 사람만 안된다면 남편사랑도 지속적으로
받으실 수 있을꺼구요....^^
사실 경젝적인 준비보단 인격적으로 준비된 결혼이 덜힘들꺼에요.
결혼이란게 연애때보다 이해의 폭을 좁게 만드는 현실이란게 있거든요.....^^;
그리고 팁하나더......님에게 목숨거는 남자하고 결혼하세요...님이 더 좋아하는 사람과는
절대로....네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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