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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많이 먹는다고 몸에 나쁘지는 않지요?
요즘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원래 이것 저것 과일은 다 잘 먹고 많이 먹는 스타일이긴 한데...
요즘은 하루, 혹은 이틀에 2kg짜리 수박 하나를 끝내거든요.
여기선 baby 수박이라고 해서 파는데... 껍질이 얇은 피구공만한 수박이 있어요.
원래 수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가 더운 나라라 그런지, 올해 어쩌다 한 번 먹어보니 어찌나 맛있던지요... 그래서 이렇게 매일같이 수박을 사다 나르게 되었네요.
하루에 보통 저 수박 반 통을 먹거든요... 좀 많이 더운 날은 한 통 다 먹을 때도 있고;;;
그런데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혹시 몸에 안 좋은 점이 있지는 않을까 좀 쓸데 없는 걱정이 들었어요.
살 찌는 건 말고... 살은 잘 안 찌는 체질이거든요. 그거 말고 수박 많이 먹는다고 딱히 몸에 나쁠 일은 없겠죠?
1. 콩콩이큰언니
'09.7.24 4:16 AM (219.255.xxx.52)몸이 찬 사람한테는 많이 먹는게 안좋다고 들은거 같아요.
근데 뭐든 너무 많은건 부족함만 못하다 하니 적당히 드셔요 ^^2. 원글
'09.7.24 4:22 AM (87.1.xxx.10)그쵸? 저도 너무 많이 먹다보니 걱정이 돼서 글을 쓴 건데... 여기가 요즘 매일 40도는 훌쩍 넘어가다 보니 자꾸 먹게 되네요... 한국있을 땐 수박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달고 이렇게 즙이 많은 과일인 줄 몰랐어요 ㅠ 어쩌다 이 수박을 맛 보게 된건지! ㅎㅎ
3. 저도
'09.7.24 4:51 AM (221.151.xxx.194)수박 별로 안 좋아했는데
갈증날 땐 물보다 수박이 더 효과적이라더니
확실히 목 마를 때 물 한컵 마시는 것보다
수박 한 조각 먹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아... 화채 생각나네요. 음냠4. 어릴때
'09.7.24 5:17 AM (116.45.xxx.49)수박농사를 했는데
원두막 지키며 하루 세통씩 먹은적도 있어요
방학내내....
몸이 찬편인데 지금까지 건강체질 소리 듣습니다^^5. 원글
'09.7.24 5:41 AM (87.6.xxx.196)여기 수박이 참 싼 편인데... 무게가 있으니 여자 혼자 한 번에 많이 들고 오지도 못 하고 요즘 매일 하루에 수박 한 통씩 사다 나른다고 고생하고 있어요 하하.
6. 조심조심
'09.7.24 5:42 AM (78.49.xxx.159)남편이 덥다고 저녁에 밥 안먹고 수박만 많이 먹었는데
체하고 탈 나서 일주일 넘게 고생했어요 ^^;;
작년에도 그래서 병원 신세 졌는데, 올해도 하루 방심하고 먹더니 그렇게 됐네요 ㅠ_ㅠ
넘 많이 드시지 마세요~7. 메메
'09.7.24 6:07 AM (211.244.xxx.185)전 10키로짜리수박 이틀에 한통 아작내는걸요 ㅎㅎ
8. 원글님
'09.7.24 6:58 AM (80.116.xxx.136)혹시 이태리신가요?
9. ...
'09.7.24 7:12 AM (220.120.xxx.54)수박은 90% 이상인 수분이라니까 좀 많이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 2키로 수박이라니 부럽네요..
수박은 좋은데 크기때문에 냉장고에 비좁이져 짜증날라하는데 아담사이즈 수박이면 너무 좋겠어요..10. ,,,
'09.7.24 7:54 AM (119.69.xxx.24)저도 여름에 물대신 수박을 먹을정도인데
뭐든 지나치면 안좋을거 같네요11. ...
'09.7.24 8:04 AM (116.33.xxx.8)수박이 수분이 많고 좋기는 한데 몸의 열을 내려준대요.
수박 먹으면 시원해지잖아요. 몸이 찬 분은 많이 먹지 않는게 좋겠지요.12. ..
'09.7.24 8:15 AM (221.163.xxx.100)그러게요. 조금만 많이 먹고나면 금새 배가 차가워지더라구요^^ 적당히 드세요~
13. 신장이
'09.7.24 8:19 AM (220.126.xxx.186)신장이 좋지 않으시다면 수박은 자제 하셔야겠죠
수분이 너무 많으니깐
수박 많이 더울때 한조각만 드셔도 금방 시원하더군요
찬음식은 맞아요
적당히~드세요^^여름에 뜨뜻한게 더 좋대요~14. 원글
'09.7.24 8:29 AM (82.57.xxx.113)ㅎㅎ 뭐든 적당한게 좋겠죠... ^^ 수박이 몸의 열을 내려주는군요. 그래서 많이 땡겼나봐요... 매일같이 40도가 넘고 아침에 눈 뜰 때부터 밤 9시, 10시 해 질 때까지 덥다보니 당최 몸 속에서 열이 빠져나가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이열치열이라는데... 이제 좀 자제하고 따뜻한 식사도 해 먹어야겠어요. 근데 도무지 불 가까이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드니 큰 일이네요 ㅎㅎ
15. ....
'09.7.24 8:53 AM (58.122.xxx.58)글쎄 ...이틀에 2킬로짜리하나면 뭐 그다지 많이 드시는거아닌거같은데요 ?
저같은경우는 찬거보단 먹을때 미리 상온에 내놨다가 먹습니다
물 하루 2리터가까이 먹어치우는거 생각하면 별거 아닌듯한데요16. 황용
'09.7.24 9:00 AM (99.255.xxx.70)여기 토론톤데요... 얼마전 라디오에서 수박이 바이그라만한 효과가 있다는.... 다 알아듣질 못해... 전하기 죄송스럽지만... 암튼 워터멜론이 남성기능에 좋다... 아침에 먹어두는 것도 좋다... 뭐... 그런 내용이었어요...
뜬금없긴 하지만... 수박 얘길 보니 문득 생각이 나서요...17. 부러워요
'09.7.24 9:01 AM (222.239.xxx.45)저도 아담한 수박 좀 사고 싶어요. 미니 수박~~
수박은 쪼개는 순간부터 수분이 날아가서 그런지 맛이 떨어지더라구요.18. ..
'09.7.24 9:07 AM (211.189.xxx.250)주말 2일 동안 6kg 수박 한 통 다 비운 저는..
19. 와~
'09.7.24 9:33 AM (211.210.xxx.62)수박 사분의 일쪽을 한달 넘게 안먹는 저희집에 잠깐씩 들러주시면 좋을텐데ㅋㅋㅋㅋ
신장에 무리만 안간다면 괜챦지 않을까 싶은데요.20. 수박수박
'09.7.24 9:53 AM (211.236.xxx.228)더위, 다이어트, 야식등등 이유로해서 10kg 정도의 수박을 하루~ 하루반 만에 먹어치우기를 한달.
배도 아프지 않은 설사병이 나서 수박을 끊은 우리 오빠도 있답니다. ㅎㅎ
요즘은 저녁에 이런저런 다른 과일들 조금씩 먹지만 역시 갈증과 더위에는 수박만한게 없다고 안타까워하는 요즘이에요21. 수박은
'09.7.24 10:33 AM (220.117.xxx.5)저에게는 약이라 생각하며 먹습니다.
제가 둘째 낳고 7개월 되었을때 요로 결석이 와서 무척 고생했거든요.
수술날 잡아놓고 하루하루 죽는거 보다 더 아프게 지내고 있었는데
우리 시어머니 우리애 유모차 끌고 시장 가셔서 매일 수박 사다 저 먹이더군요.
그때는 소변 보기가 너무나 힘들고 아파서 너무 무서워 물도 잘 먹을 수가 없을 정도 였는데
우리 어머니 무조건 저보고 밥은 안먹어도 되니 수박은 먹으라 입에다 넣어 주시는데
어쩔수 없이 받아 먹고 우리 애가 먹고 싶어 해도 이건 엄마 약이니까 너는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하시며 지극 정성으로 수박 껍질까지 앏게 체썰어 무쳐주시더군요.
한 5일쯤 후 내일 이면 수술인데 소변 힘들게 힘들게 보면서 속 시원히 소변보고 싶어서
그냥 힘 팍 주고 소변 봤는데 뭔가 팍 터지는 느낌과 함께 굉장히 아프고 고통스런 통증과 함께 요도 끝에 걸려있던 돌덩이가 확 나왔어요.
꼭 애들 이빨만한 결석이였는데 소변보며 피도 나왔지만 얼마나 시원하고 살것 같던지.....
우리 시어머니 그 더위에 매일 수박 사서 저 먹인 덕분에 수술도 안하고 요로결석 깨끗히 없앴답니다.
저에게는 수박은 약입니다.
그뒤부터 여름이면 수박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조그만 냉장고 하나 더 사놓고 수박 전용 냉장고에 늘 수박 쟁여 넣고 먹어요.
참 어렸을때 수박 원두막에서 막 쪼개서 얻어 먹은 수박은 약간 골았었는데
그거 먹고 배탈 나서 무척 고생한 기억도 있답니다.
신선하고 시원한 수박은 여름철 보약같은 존재 아닐까요?22. 우리집
'09.7.24 10:52 AM (211.40.xxx.58)저는 수박 못 먹어요
수박은 상온에 내 놨다가 한쪽 먹는정도
찬 수박 먹으면 곧 배탈납니다.
우리딸은 여름에 수박 없으면 비실비실해요
몸에 체열은 높은데 땀을 잘 안 흘려서
조금만 온도가 올라가면 머리가 띵하다고 누워버려요
그럴때 수박을 몇쪽 먹이면 금방 쌩쌩해져요
제 경험상 열이 있는 사람은 수박이 보약
냉한 사람한테는 수박 안 먹는게 보약인거 같아요23. ㅎㅎㅎ
'09.7.24 1:25 PM (222.98.xxx.175)친척 할아버지께서 나이가 드시니 소변 보시는게 힘드셨다네요. 그런데 수박만 먹으면 좋아져서 여름이면 대 놓고 사셨다고요.
물이 90%이상이라는데 나쁘진 않겠지요.
전 수박 들고다니기 무거워서 배달 시켜요. 10키로 짜리를 어떻게 들고와요.ㅎㅎㅎ24. 면박씨의 발
'09.7.24 1:56 PM (211.209.xxx.182)저희집도 수박농사 지어서 어릴때 여름내내 먹었거든요
여름은 입맛도 없고 해서 밥은 거의 못먹고 내도록 수박만 먹고 살았는데
엄마도 그렇고 딸들이 다 몸이 찬 편이었는데 매일매일 그렇게 먹어대고도 탈 난 사람은 없었어요.
오히려 그땐 더위도 덜타고 땀도 잘 안흘리는 체질이었는데...
객지생활 오래 하다보니 수박 사먹을 일도 적어서 (이상하게 수박을 사먹는다는게 -_-;; 낯설더라구요. 어릴때처럼 한번에 왕창 먹지도 못하겠고) 자주 못먹는데 요샌 정말 더위도 견디기 힘들고 땀도 많이 흘려요.
그리고 하루나 이틀에 2키로면 많이 드시는거 아니에요..
이왕 드시는거 껍질에 붙은 과육 부분 바로 버리지 마시고 얼굴에 문질러 마사지 하고 버리세요. 매일 드시니까 꾸준히 할 수 있겠네요.
10분 정도 열심히 마사지 하거나 팩 하고 물로 가볍게 헹궈내면 얼굴 촉촉한게 느껴져요
수박 수분이 많아서 수분팩으로 좋대요.
맛있게 드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25. 근데
'09.7.24 5:47 PM (113.10.xxx.115)맛좋고 시원하고 좋긴한데 당분도 많아 살찔까 걱정되던걸요.
26. 그 수박
'09.7.25 3:02 AM (219.250.xxx.129)을 강판에 갈아 체에 걸러서 쥬스로 만들면 딱 페트병 보다 조금 적게 나오네요
울 애들 두넘이 학교 갔다오면 둘이서 두잔씩 마셔댔어요
체질에 맞았는지 탈은 안났는데..
너무 많이 마시니까 벼 ㄴ 에 표가 나더라구요
먹어서 몸이 이상한거 아니면 상관 없을 것 같은데..
그게 .. 당분 의외로 많아요
살찌는 건 조심하셔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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