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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때마다 악기 가져오나요?

바이올린 조회수 : 475
작성일 : 2009-07-23 11:27:33
10살된 아들이 바이올린을 배웁니다  1년이 좀 넘은것 같은데 영 실력이 안느네요
엄마인 제가 보기에도 재능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의지도 별로구요
그래서 그만둘까? 하고 아이하고 얘기해보는데 본인은 하겠다고 해서 지금껏 하고 있는데요
전 선생님이 참 맘에 들기는 한데 여지껏 한번도 레슨하면서 악기를 가져오지 않아요
레슨하면서 같이 연주하면 좋을텐데
가끔씩 피아노치면서 같이 하기는 합니다만
원래 이렇게 선생님들이 본인들 바이올린 가지고 다니지 않나요?
가끔씩 동네에 바이올린 선생님같은 분들이 악기를 들고 다니는걸 보는데...
바이올린 레슨하시는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께 말씀드려 악기 가지고 오시라고 말씀드릴려구요...
IP : 220.72.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9.7.23 11:39 AM (121.138.xxx.252)

    저희도 여러 바이올린 선생님을 만났지만
    집에 오실 때마다 바이올린 들고 오시던데요.
    같이 연주하셨어요.
    물론 피아노도 가끔 치며 하시지만 주로 바이올린 가지고 하셨는데요.

  • 2. 음...
    '09.7.23 11:46 AM (69.171.xxx.165)

    아이를 제가 직접 보지 않아 뭐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20년 넘게 바이올린 하고 전공하고 오케스트라 일하고 교수님 수백 거쳐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악기를 지참하는 걸로 선생님을 판단할 수는 없다...입니다.

    왜 아이를 직접 보지 않아 말씀을 드리지 못하냐면요..
    아이가 사실 선생님이랑 함께 연주할정도로 잘하지 못할 수도 있구요.
    (저는 참고로 악기 매일 들고 다녔습니다만 학생에 따라 제 악기를 꺼낼 때도 있고 아이의 연주에만 집중할 때도 있고 그랬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선생님이 마음에 드시는 이유가 뭔지 알려주시면 선생님께 악기에 대해 말씀드려야 하는 지 아니면 선생님을 바꿔보시는 게 좋은 지 알려드리기가 쉬울 듯해요.

    그리고 선생님 페이에 대해서도 껄끄러우시겠지만 알려주세요.
    그것도 이유가 될 수 있으니까요.

  • 3. 음...
    '09.7.23 11:47 AM (69.171.xxx.165)

    20년 아니고 30년으로 정정합니다...음...이제보니 제 나이가 좀 되는군요...

  • 4. 저도..
    '09.7.23 12:32 PM (121.165.xxx.30)

    20년 넘게 바이올린 한 사람이고.. ^^;; 현재 개인레슨 중인데요...

    악기 들고 다니기는 합니다..
    백번 말하는 것보다는 한번 보여주는게 훨씬 낫기 때문이지요.. ^^

    근데... 아직 1년밖에 안 배운 아이라면... 제가 보여주는 것보다는..
    아이 붙들어주는걸 더 많이 해요.. ^^
    제악기 조율만 하고 다시 집어 넣을때가 더 많아요.. ^^;;;
    또 잘하는 아이들은 그런 아이들대로 그 아이 연주 들어주는 시간이 더 많을 때도 있구요..

    단순히 악기지참해달라고 말하기는 좀 껄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덧붙여..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는.. 참... 엄청나게 인내를 요구하는 악기입니다..
    1년한것 가지고는... 정말 못들어줄 정도의 소리를 내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

    물.론.
    어떤 아이들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100명 가르치면 1명 나올까 말까이구요..

    똑같은 날 똑같이 시작했는데도... 소리가 천차만별인게 바이올린이고..

    잘한다는 녀석들도 1년밖에 안배운걸로는 깡깡대는 소리밖에 못내요... ^^;;;
    (물론 처음 배울때보다야 많이 는거지만.. ^^;;;)

    바이올린은 최소한 4~5년은 해야...
    우옷... 좀 들어줄만한 소리가 나옵니다.. ^^;;;

    물론 더 빨리 뛰어난 소리를 내는 아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아이들은 최소한 기본 연습시간이 하루 2~3시간은 되는 아이들이구요..
    음악적으로 타고난 능력도 있는 아이들이예요..

    그래도 아이가 하겠다고 하면 두세요.. ^^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3년 지나가고 스즈끼 4권 넘어가고 이러니까...
    이제.. 자기 소리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후훗...
    첨부터 잘하는 아이들도 있고.. 완전 늦되는 아이들도 많아요...
    스즈키 1권을 6개월에 끝내는 아이들도 있고.. 2년이 걸린 아이도 있지요.. ^^;;;;
    근데 2년 걸린 아이도 2년을 논건 아니예요.. 그만큼 느리지만 탄탄히 해놓으면
    그게 기초가 되서 어느 순간 탄력받아서 늘기 시작하면 또 금방입니다..

    바이올린 1년은 피아노 3~4개월 배운 것과도 비교하기 힘듭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

  • 5. 에구
    '09.7.23 1:27 PM (121.181.xxx.23)

    절대 그런 행동하지 마세요~~
    모르면서 하는 행동도... 옳지 않아요~~
    전공자라면 알아서 할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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