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척하는 사람앞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나무식]

금방 댓글을 쓰고 누르니
갑자기 원글이 사라졌다고 하여 깜짝 놀랐어요

저는 아예 선수를 쳐요

나는 입맛이 촌씨러워서 싸구려다방커피가 좋다
교양과는 담을 쌓아 어려운 음악이 나오면 졸리지만
대중가요나오면 막 신이 난다
무식해서 영어로 말하면 하나도 못알아듣는다
머리가 돌이라서 무슨말들은뒤 돌아서면 까먹는다
기타등등....

이런식으로 웃으면서 먼저 말을 해요
잘난척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약올라하는 그 심리를 보고
만족감을 느끼어 더 잘난척하는거잖아요

잘난척하는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면
내가 지게 되지만
먼저 지는척하고 너스레떨면서 다가서면 잘난척이고뭐고 쏙 들어간답니다

저처럼 하는분도 계세요?

[포커페이스]

최고죠.

선수치거나 할 필요도 없이...마구 잘난체하던 말던..
긍정도 부정도 없이 그냥 염화미소만 날려줍니다.

무플이 악플보다 무서운 것처럼요.

[저는]

저도 포커페이스님과 비슷합니다.ㅋ
원래부터 평소에 약간 오버하면서 맞장구 쳐주는 성격인데,
그런 사람들한테는 그닥 반응해주지 않습니다. 흐흐...
연락도 잘 안하고...

[저도]

알고 싶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ㅇㅇ]

구냥 적당히 맞장구 쳐줍니다.

응 ~ 그래서 좋겠다~

잘난척하는사람들은 스스로도 알아요..
내가 그때 그랬구나!! 왜그랬을까..!!

근데 습관적으로 또 그러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