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설치비가 왜이렇게 비싸요???@@

[에어컨]

저번주에 yes2404업체 통해서 이사하구요...

바로 근처였는데요.

계약시 에어컨설치비도 들어있었어요.

설치시드는 소모품비용은 본인부담이라구 하셨고~

이사끝내고 돈드리니 에어컨기사는 따로 전화해서 올꺼라고~

이사비용에서 4만원을 돌려주시드라구요? 에어컨기사한테 드리면된다고~

다음날 기사님이 오셨는데 마루에설치시 구멍이 나있으니 이십만원,

큰방에 설치시 구멍을 내야하니 이십오만원,

넘 비싸서 생각좀해보고 설치해야겠다고 우선 보냈어요.

참고로 울집은 그냥 벽걸이에어컨이구요...

무슨 에어컨설치비가 에어컨값이랑 만먹나요?

원래이렇게 비싼가요?

좀 저렴하게 설치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TT

[이혜미]

저흰 18만원달라던데요..ㅠ.ㅠ 우씨 에어콘비보다 나중엔설치비가 더 들것 같아요
아직은 시원해서 그냥 냅뒀네용

[ㅠㅠ]

저희도 18만원... 구멍도 다 뚫려있고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고 배관도 짧은데 뭔돈을 그리 챙기는지..
가스도 충전시켜야하고 배관도 어찌어찌한 이유로 거리보다 훨씬 길게 뽑아야 하고
거치대 위에 이미 올려놓은 실외기를 설치하는데도 무슨 비용을 받아야 한다는데(2층이니 위험수당도 아니고요)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면서도 아는게 없는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설치했어요.
가스 충전가지고 속이는 일이 많다고는 하지만 혹여 나중에 문제생기면 다시 사람 부르는 비용이 더 들거 같아서
그냥 충전시키면서 떨떠름...
에어콘도 다른 가전제품처럼 가져다 꽂기만 하게 해주면 참...좋겠구만 ㅡㅡ;;;

[일식관찰]

저도 저번주 이사하고 에어컨 설치했는데요.. 살 때 투인원 샀지만 이사할 때마다 스텐드만 설치합니다.. 전 이사몰 통해서 이사했구요.. 에어컨 설치 5만원 포함해서 계약했습니다. 이사후 주말에 에어컨 설치기사 와서 설치했는데 기존에 쓰던 구멍이 있구 실외기를 베란다 구석에 놓는다고 해서 거기서부터 에어컨까지 4미터비용만 냈습니당. 에어컨 설치 문의 전화가 이사몰에서 와서 물어보니 벽걸이는 미터당 1만2천원이고 스텐드는 1만5천원이랬어요..
그래서 6만원 내서 설치했는데 설치하고 전원이 안들어오는거에요..ㅡ.ㅡ;;
그래서 as를 부를려고 했는데 남편이 보더니 고장이 아니고 내부 동파이프가 좀 튀어나와서 문이 안 닫혀서 본체 동작 스위치가 눌리지 않아서 그런거였고 에어컨 위치를 좀 바꾸어서 해보니 잘 동작하였습니다. 설치하던 기사분은 에어컨 고장같다고 서둘러서 가시면서 전화 달라고 하고 갔구요..
결과적으로는 설치비 5만원 + 6만원(동파이프관) 해서 11만원 든거에여..

지난번에는 뭣도 모르고 가스 충전해야되고(3만원인가..) 새 아파트라서 동주름관(3만원였던가?) 달아야된대서 다 했는데..
에어컨 달고 냉기 나오면 가스 충전할 필요 없다네요..참고하세요~~

[저도 18만원]

에어컨이 30만원대의 구닥다리였는데 이사하면서 떼고 새집에 설치하면서 배보다 배꼽이 커지더라구요. 구멍도 뚫려 있고거치대도 있는데 배관 2미터인가 추가한다면서 18만원 받아가는데 아까와 죽는 줄 알았어요.

[어느]

방송에선가 에어컨설치비 바가지라고 하던데 달리 방도가 없을까요?
저희는 전 집에선 설치비가 20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이번엔 5만원 밖에 안 되더군요.
잘 알아 보세요.

[저희]

안방과 거실 두개..구멍뚷고 하는데 30만원 줬어요.

[덧붙여]

여긴 동부이촌동인데, 여긴 뭐든 비싼데 이것 들었는데.. 원글님 바가지 같은데요?

[설치비는]

5만원이었던거 같고 계약서에 미리 포함되었고...
배관선이 좀 많이 나와서 추가로 7만원 기사분이 받아가시던데요....
이건 이미 계약할 때 담당자가 설명해주어서 알고있었던 사항이기도 하구요
설치비만 20~25만원이면 좀 과하다 생각됩니다

[저도]

에어콘 이번에 이전 설치 했는데요..
곡절이 좀 많았어요.
이사 업체에다 설치 맡기려다 좀 안심이 안되서
(뭔가 전문적인 기사 자격증 뭐, 이런게 있어야 되지 않나 싶어서)
나중에 따로 기사 부르기로 했는데..
인터넷 검색해서 설치기사 불렀더니... 15만원 달라고
설치대 있고, 구멍 있고, 배관 짧고, 벽걸이 형.
그것도 좀 많다 싶었지만 뭐, 도리가 없어 그냥 맡겼더니
우~ 정말...어찌나 서투른지 5시간 씨름하고서도 종내는
에어콘이 작동이 안되더군요. 본인도 할말없으니 에어컨 회사에
as 부르라고 하고는 줄행랑. 돈은 as비 제하고 받겠다고..

결국 제조회사 담당자가 와서는 설치할때 잘못이 있었다고..
에어콘 고장이 아니고...
as비 2만원 받아갔는데.
문제의 그 설치기사가 13만원 자기 달라고 합디다. 어찌 성나던지..
제대로 할 줄도 모르면서 하루 종일 집 안에 도구 펼쳐놓고 작업하더니..
도대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설치회사 라는 곳의 정체가 뭔지..
아마도 아무나 어깨넘어 배운 사람들까지 다 연결해 주는 모양...

얘기가 길어져서 죄송.
결론은 에어컨 제조회사에도 이전설치 담당 부서가 있다는 사실.
as 받으면서 저도 처음 알았네요.
거기가 비용도 당연 저렴하고 또 안전하고요...

여기저기 의심스런 기사 쓰지 마시고
제조회사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서 이전설치 담당을 소개 받으세요.

후기) 돈은 다 주지 않고 ...그렇다고 안주기도 좀 그래서 적당히 깍았어요.
근데 이 사람들 설치 비용 계산이 제멋대로 예요. 원글님 비용은 바가지 같아요.

[원글]

님들...감사해요.
그냥 제조회사 AS센터에 전화해서 설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