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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부모님 생활비나 병원비를 오래 지원해주시는 분들 얼마 기간 되셨나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 마음에 여유가 부족해서였는지.. 뭔가 집착하고 살았던 것 같네요.
위로와 질책 모두 깊이 생각해보려고요. ^^;
1. 후..
'09.7.22 9:51 AM (61.32.xxx.55)한번 시작하면 멈출수 없더군요.
그 돈은 연봉에서 아예 제합니다. 다시 말하면, 시댁보내드리는 돈을 제한 금액을 제 연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드려야 한다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병 생깁니다.
전 친정에서 집을 해주신 경우기 때문에 가난에 대해 잘 몰라 이해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신랑이 시댁에 얼마드려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백단위 금액을..
저도 모르게 '당신 부모님들은 노후준비 안하고 뭐하셨대?'하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3일 꼬박 고민하고 내린 결론은 시부모님이 돈없는 이유를 지금 알아서 뭐할거며, 어차피 줘야하는 돈이라면 쿨하게 드리자였습니다.
님 부부에게만 지워지는게 아닌 1/n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자꾸 돈으로 꼬이면 부부사이만 더 꼬입니다. 그냥 넘기세요.2. 윗분
'09.7.22 10:02 AM (222.234.xxx.43)말씀대로 무계획입니다. 저희는 시댁 빚 일억에 몇 차례 병원비 모두, 그리고 달달이 거액의 병원비 아직까지도 부담하고 있어요.
불행히도 외며느리입니다. 지금까지 시댁에 들어간 돈만 이억이 넘을 것 같지만 어쩌겠어요. 자식인데...
걍 마음을 비우라는 말씀밖에는 할게 없네요.3. 에구
'09.7.22 10:08 AM (122.32.xxx.57)기약없이 돈 들어가는 게 힘들수도 있겠죠.
하지만 모시고 계신 시숙 생각하신다면
그런 마음이 들거나 표현하는 게 도리가 이니라 생각됩니다.
그 분 역시 얼마나 힘들겠으며 돈이 들 때마다 동생들에게 돈 달라는 것 역시 달가운 일은 아닐 겁니다.
혹 다달이 달란다고 해도 불만은 터져 나올 겁니다.
허구헌 날 돈이냐고~
원글님께서 목돈 내는 게 힘들다면 다달이 얼마 정도 떼어 놓았다가 맞춰 드리면 되는 거고~오십보 백보지만 말입니다.
결국은 돈이 문제고 내 형편이 이 지경이니 아깝다는 생각에 글 올리신 거 아닌가요?
이제 병수발 일년에 이런 생각한다는 것 역시 남편이나 시댁쪽에서 안다면 얼마나 섭섭하겠으며 제 삼자임에도 그 건 경우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힘드시겠지만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행하십시오.
솔선수범하여 모시고 계신 분도 계시잖습니까?
더욱이 원글님께 병원비 모두를 떠 맡기지도 않고 1/n만 내라는 시숙인데 여기에 뭐라고 불만을 하겠습니까?
돈을 써도 그 분이 더 쓸테고 힘이 들어도 그 분이 곱은 힘이 들텐데 말입니다.
이 정도만 해도 양반이지요.
여기 자게에 올라오는 글 보면 얼마나 염치없고 몰상식한 행동의 인간군상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이 많나요?
그런 분들과 비교할 때 원글님은 어떠신지요.
모시고 계시지도 ,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병원비 모두를 떠 넘기지도 않잖아요.
저라면 당분간은 힘들지만 시숙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물론 그 분의 모든 행동에 제동을 걸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그게 최선책일 수.
놀러가는 것 역시 아마도 병중의 어머님게 작은 기쁨이라도 주려는 배려가 아닌지요.
조금 너그러워 졌음 좋겠어요.
아마 돈 때문에 예민해져 그랬나 봅니다.
어머님 빨리 쾌유하시고 시숙님도 좋은 배필 만났음 좋겠네요.4. 그게...
'09.7.22 10:13 AM (211.193.xxx.59)없는 형편에 드리는거 상당한 부담입니다.
저희는 매달 25만원씩 드립니다. 버는거에 따라 적은돈 일 수 있지만...저희한태는 정말 큰 돈이거든요...휴....5. ,,
'09.7.22 10:34 AM (211.38.xxx.202)그럼 이제 결혼한지 이 년 정도 되신 건가요..
아직은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게 지배할 때긴 하지만
윗님들 말씀대로 맘 따뜻하게 먹으세요 ..
어머니라 할지라도 내 맘대로 몸 가누지 못하는 성인 모시고
병원 다니고 옆에서 음식 챙기는 거 직접 해본 사람 아니면 정말 몰라요
고약한 말로 .. 내 젊음으로 연명하시는 듯..
다행히 원글님네는 시아주버님이 도맡으셨잖아요
그 어려운 1/n로 나누고 걷는 것까지..
다만 그 방법은 시아주버님이 모시기 때문에 옆에서 뭐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일반 음식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건 가끔 해드리기 때문에 가능하고요
음식에 정성을 쏟는 전업주부라면 몰라도
직장 다니는 남자가 그리 하긴 좀 힘들거예요
그리고 '완치'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치유'도 체력이 있고 나이가 있을 때 가능하지
어머님 연세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제 마흔인 저도 '현재 상태 유지'가 고작입니다 ..
제가 이런 말 드릴 수 있는 건
결혼초 지극히 이성과 합리가 먼저 지배했을 때
나이 드신 시어머니를 모셨고
볼것안볼것 마~~이 본 지금은
이제 나이 들어가는 친정엄마가 계시기 때문이랍니다 ..
저 역시 나이만 마흔이지 몸은 관 짤 준비해야하거든요 ㅋ
또 놀러가자는 거..
노는 것도 젊어야하더군요
전 절대 뱅기 값이 없어 미국 못 간다 하지 않습니다
열 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을 견딜 체력과 허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 안 합니다 ㅋㅋ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자식 입장에선 어머님 생각해서 그러는 거니..
정 내키지 않으면 휴가 핑계 대고 가지 마세요
다른 무엇보다 젊고, 꿈 꾸고 계획할 수 있는 미래가 있는 원글님
여유있게 갑시다 ^^6. 아나키
'09.7.22 10:40 AM (116.123.xxx.206)그래도 원글님은 1/n이잖아요.
저희는 100%입니다.
6년 되었네요.
동서네가 말을 해도 반응도 없고....
포기하고 저희가 그냥 합니다.
그려려니 하세요.
이것땜에 남편과 헤어질것도 아니면, 내가 감당해야지...이러고 했더니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네요.7. 우리도 100프로
'09.7.22 11:00 AM (125.177.xxx.49)우리경운 세 아들중 막낸데 젤 형편이 낫다는 이유로 혼자 병원비 댔어요
6개월 정도는 매들 250 이상 나갔고 그 다음 2년 정도는 월 100 씩요
얼마전에 돌아가셨고요
힘들긴 하지만 못할 정도는 아니라 그냥 포기 하고 살았는데 가끔씩 울컥 하더군요 왜 조금도 안도와 주는지...
그래도 나눠서 내니 다행이죠 얼마씩 인지 모르지만..
그냥 모시는 분이 하자는 대로 하세요8. 흠..
'09.7.22 11:01 AM (220.72.xxx.176)그게 참 말처럼 쉽게 되진 않아요. 특히 친정에서는 내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데 시댁에는 내가 경제적으로 도움을 줘야 하는 경우에....더욱 그렇죠.
저희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쭉 월 25만원씩 생활비로 드리고요..(형제가 세명)
병원에 워낙 자주 가셔서 한번가실때마다 병원비로 100만원씩...(역시 형제가 1/n)
기타로 들어가는 돈도 있고요.
신랑 월급 270에서 저렇게 나가는거....결코 쉽지 않지만
없는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불쌍하시잖아요. 물론 그분들 노후대책 안하신걸 왜 내가 책임을 져야하나..
싶은 그런생각도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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