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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아이의 장난

노파심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9-07-21 15:28:06
오늘 만난 엄마로 부터 들은 얘기입니다

그 집 딸한테 몇칠전 이런 문자가 왔더랍니다

"지금 당장 00공원으로 안 나오면 너의 주위 사람부터 죽이겠다"

너무 소름 끼치고 무서워서 남편하고 상의하고 경찰서에 알리려까지 했답니다  

그 뒤 몇칠 후 아이가 누가 그랬는지 알아냈다고 말해 줬는데 바로

우리딸이 그랬다고 하네요..

그거 내가 그랬어 하면서 장난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실토하는 딸

장난 잘치는 우리딸 !!

아무리 그래도 죽인다라는 표현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데...

아직 딸아이가 오기 전이라 어떤 식으로 의도를 물어 볼지 걱정이 앞섭니다

평소에 뭔 잘못을 하면

"너 집에가서 죽었어 "라고 하면서

가끔 협박식으로  제압한 적이 몇 번 있어서 좀 찔립니다만 그래도 그런데서 써먹을 줄이야.....원

그 엄마가 너무 놀랬을 거 같아 부끄럽고

심장이 떨려 죽겠네요 에구;; 또 죽겠다고 표현되네~~~



IP : 59.7.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하지마세요.
    '09.7.21 3:35 PM (116.36.xxx.83)

    저희 아이들 친구들이 올 만우절에 저희 아이에게 써먹은 수법입니다.

    저희 아이도 속아서 가끔 다른 아이들에게 그렇게 전화하더라구요.

    한동안 놀이처럼 서로 주고 받고 하더니 지금은 잠잠합니다.

    아이들 클 때 또래문화처럼 번져가는 현상같아요.

    좋게 말씀하시면 아이도 알아듣고 하지 않을 겁니다

    저희 아이들은 더 심하게 했답니다.

    ' 지금 당장 현금 백억 들고 나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겟다... 오늘 만우절인디!!!'

  • 2. 만우절은
    '09.7.21 3:45 PM (116.123.xxx.121)

    만우절이라서 그렇다고 치고.
    그런장난을 항공기회사에 안하리라는 보장이 있나요?
    그런것도 장난으로 웃어넘기고 걱정 안해야하나요?
    그런 장난하면 이제부터는 항공기지연에 따른 모든 부대비용을 장난한 사람에게 부과한다고
    합니다. 주의시키세요.

    만우절이라고 119에 전화하고, 남의집 우편물 훔쳐서 뜯어가고. 현관 초인종 계속 눌러대고
    집앞에다가 오줌 갈기고..이러면서 장난이라고 봐달라고 하는데
    정말 당하는 사람은 짜증납니다.
    이러면서도 부모한테 주의를 주십사 당부드리면. 오히려 자기아들 잘났다고 욕부터 퍼붓더라구요. 애들이 그럴수 있지~ 그러면서...

  • 3. ..
    '09.7.21 3:59 PM (219.250.xxx.124)

    장난을 좋아하긴 하나보네요..
    근데요..
    이런 장난꾸러기들도 그냥 놔두면 안되거든요.
    죽인다는 말은 애들이 잘 쓰는 말이긴 하지만...
    일단은.. 혼쭐을 내세요. 그런식으로 문자로 보내는거 경찰서 갈 수 있는 일이라구요.
    그러면서 장난꾸러기들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는거랍니다.
    장난을 안치는 아이는 없죠.
    주변 어른이 어떻게 아이를 다루는가가 아이를 어떻게 성장시키느냐 하는데 관건이 되는것 같아요.

  • 4. ,.
    '09.7.21 4:00 PM (211.229.xxx.98)

    아이들이 오히려 굉장히 섬뜩할정도로 잔인한 말이나 장난을 할수도 있습니다.
    아주 따끔하게 혼내서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을듯.

  • 5. ㅠㅠ
    '09.7.21 4:46 PM (124.49.xxx.204)

    아는 중학교 아이 한테 들은 건데, 한다리 건너 아는 초등학교 아이가 그 아이에게
    듣기 거북한 상스런 욕과 장난 문자를 여러차례 보내서.. 추적해서.. 크게 야단친 일이 있습니다. 걸리고 나니 온갖 용서를 빌긴 했나봅니다. 결국 경찰서는 안 가고 용서했다죠.
    쉽게 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당시 문자 보낸 애는 경찰서에 접수 시키기 직전이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번호 안보이게 해서 죽인다는 장난문자를 보내다니.
    제 주변서 그런 일 보면 주변 사람들은 다 경찰서에 접수부터 하라던데요.
    상대를 그정도로 놀래킬 일이라면, 아이도 자기가 무슨 일을 한 건지 분명히 아는 게 좋을듯 합니다.

  • 6. ...
    '09.7.21 4:54 PM (58.120.xxx.134)

    악의나 무슨말인지 제대로알지도 못하고 하는말이겟지만
    주변사람부터 죽이겠다니...
    좀 심하다 싶네요
    더구나 여자애인걸 감안하면,,
    평소에 잘보는 책이나 만화영화 컴퓨터게임.. 부모님이나 친구들 다영향이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평소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도 알아보셔야 할것 같구요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사건사고가 되는 일은 너무너무 흔하니까요
    노파심은 아닌것 같은데요
    저정도 협박문자는 흔하지않죠 어른들에게 들켜서 혼날 생각해서도...

  • 7. 노파심
    '09.7.21 6:17 PM (59.7.xxx.63)

    지금 아이와 이야기 했는데..
    딸이 생각해 낸 장난이 아니라 친구가 하자고 한거라네요
    되려 일 커질거 같으니까 하지 말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 아이한테도 장난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다신 그러지 말라고 타일렀습니다
    평소 야무진 아이고 1살 많은 아이라서 조숙하고 얌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일로 아이들 앞에서 말 함부로 하지 않아야 겠다고 깊이 새겨 보네요

  • 8. ....
    '09.7.21 6:45 PM (86.96.xxx.87)

    아이의 해명을 100% 믿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 9. 노파심
    '09.7.21 6:57 PM (59.7.xxx.63)

    위에 분 같은 댓글 예상 했었습니다
    분명히 그아이에게 전화 해서
    그런사실 확인하고 상대엄마에게 같이 사과하자고 타이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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