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의견이 들려서요-어머님이 아기 봐주시는 경우 어느 정도 드려야 할지?

▦홧팅!!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09-07-21 09:32:43
          내년 1월 예정인 예비엄마구요…

          제가 직장을 다니는 사정으로 어머니께서 아기를 돌봐주시기로 하셨는데요..

          아기 봐주시는 비용으로 얼마나 드려야 하는지 남편하고 얘기 중인데..서로 의견이 안 맞아서

          좀 여쭤볼려구요.. –남편이 좀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1.     저는 한 달에 2~3일 정도 야근을 해야 하고 집에서 직장까지는 약 1시간이 좀 넘게 걸려서
                보통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 20분 정도까지는 봐주셔야 하구요..
                회식은 일년에 2~3회 정도이고, 한 10시 정도면 끝나고요..

        2.        신랑도 저랑 비슷한데, 퇴근이 저보다 30분 정도 늦고 야근은 저랑 비슷하게, 회식은  한 달에
                 2~3회 정도 있는 편이고 새벽 1시 정도 들어오는 편이에요.

        3.        수입이 매월 500 이 약간 넘는데요.., 둘 다 나이가 많고 –남편은 30대 후반, 저는 30대 중반-
                아직 전세살고 있구요..

        4.        현재 양가에 매월 약 30만원 정도 생활비 조로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5.        야기 물품-기저귀, 분유, 병원비는 별도로 저희가 지출할 예정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남편의견 : 현재 생활비를 30만원 드리고 있으니 거기에 40만원 정도를 더 보태 매월 70만원 정도면
                         적당하다.  거기에 명절에 2번 50만원정도 드리자.

         아내의견 : 현재 생활비는 생활비고 다른 한 쪽도 그대로 나가는데 그건 셈에 넣으면 안된다.  
                         현재 생활비에 70만원을 더 보태서 매월 100만원은 드려야 한다.

         요즘 부모님께 아기 맡기시는 분들 어느 정도 금액으로 드리시나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4.3.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1 9:37 AM (121.134.xxx.206)

    참고로 저희 언니는 100드리고...명절 생신 50씩 드리지요..
    분유,기저귀 따로 사다 드리고요..형편이 괜찮으시다면..그 정도 드리는게 당연합니다.
    아침8시부터 저녁늦게까지인데..70은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명절 생신은 당연히 해야하는거라구 생각되는데..
    요즘 조선족 아주머니들두..100만원 거의 없습니다..하루종일은...
    그래도 봐주실 부모님이 계시다는거에 감사하세요..남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 2. 에고,,
    '09.7.21 9:43 AM (222.237.xxx.75)

    나이는 많으신데..물정은 너무 모르시네요..
    이럴땐 참..
    어린 아기일수록 봐 주는 분 보수가 더높더군요..
    지금 주위에 젤 적게 주는 분100주는거 보았어요..
    그 분은 일주일에 한번은쉬시져..
    좀 더쓰셔야하는데..
    부모님이시라면 형편과 조금 조절 해 보셔요..

  • 3. ..
    '09.7.21 9:48 AM (61.109.xxx.5)

    저도 9월 출산 예정자에요~
    친정 엄마가 봐주기로 하셨구, 100만원 드리기로 했어요~

    많다고 생각한적없고 오히려 조금 더 드렸음 하는데 현실이 있으니...

    양가에 30만원씩 똑같이 드리고 있는데 그건 제외하고

    따로 금액을 측정하는게 맞다고 보여지는데요~~

  • 4. ...
    '09.7.21 9:51 AM (121.167.xxx.112)

    어쨌든 윗분말대로 전문시터구하면 한달 120정도로 택도 없어보입니다. 야근이 있으시니..
    생활비 터치하지 마시고 백만원정도 드리세요. 그래도 많이 아끼시는 겁니다.

  • 5. ...
    '09.7.21 9:52 AM (125.146.xxx.182)

    잘은 모르겠지만 요즘 엄마들 힘들다고 애 안봐준다는 분들도 계신다는데.....
    자기시간 없구 애써 주시는데 평균은 드려야 한다고 봐요
    남편분 넘 모르시네요^^;;

  • 6. 이런
    '09.7.21 10:03 AM (125.190.xxx.48)

    고민 올리시는분들 다 내딸 삼았으면 좋겠네요..
    전 제 자식들 무료로(내 손자 손녀인데 어찌 돈받고..ㅉㅉ) 봐줄테야요..
    어..물론 저도 지금 넘 힘들어엇 두자식 원에 보내고 있지만요..^^
    그래도...제 맘은 제 자식한테 이렇게 해주고 싶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들이야 손자 손녀까지 봐주겠다고
    맘먹고 사신 분들이 아니니까..
    만약에 손자 손녀를 보면서 행동에 제약을 받으면
    엄청 억울하겠죠??
    수고비..위자료(라고 하니 웃기네요...) 넉넉히 챙겨주면
    어른들 엄청 좋아하시겠죠??
    또 심성이 좋으신 부모님같으면 그거 고대로 적금들어서
    나중에 손자 손녀 학교갈때즈음에 턱하니 내놓으실 겁니다...
    어쨌거나..
    즐태하셔서 튼튼한 아기 낳으시고..몸조리 건강히 잘하세요~

  • 7. --
    '09.7.21 10:05 AM (213.237.xxx.5)

    근데..
    시댁에 맡기는 사람들.. 30드리는 분도 있고 50 드리는 분도 있더라구요..
    아예 지방 시댁에 맡기시는데요...;
    두분이 얼마나 버시느냐, 시어른께서 벌이가 있으시냐에 따라 다를꺼같은데요
    500이상버시면, 100만원정도가 맞는거 같아요

  • 8. ...
    '09.7.21 10:13 AM (124.111.xxx.196)

    작은 할머니께서 삼촌네 아이 봐주고 있는데 한달에 400만원씩 받습니다.
    삼촌 4급공무원, 숙모 월1천수입(가난한 친정의 동생 줄줄 딸린 맏이라 한달 3백씩 동생들 교육비로 보낸다함)
    작은할아버지 퇴직공무원이라 연금도 있고 기본재산 있어서, 노후는 좀 편하게 여행도 하며 다니시고 싶다고 차라리 4백 안받고 애 안맡고 싶다고(봐주는 공도 없고 몸이 너무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애가 조금만 투정하면 며눌이 자기애한테 뭘 잘못먹였나, 잘못했나 하고 알아내려고 하는게 눈에 보인다심)하시는데도 그집 숙모 강경합니다
    애는 절대 친할머니가 봐주셔야지, (이것도 웃기는게 외할머니는 뒀다 죽쒀먹을려는지 거기다 맡기랬더니 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힘든데 그건 친정엄마 힘들어서 안된다고 숙모입으로 말하네요) 남한테는 못믿는다고 하시네요.
    원하는 시간대로 사람 쓸려면 월2백은 충분히 드는데 자기는 두배 정도 드리니 할도리 다했다고 하지만, 할머니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 하셔서 다른 식구들이 그 숙모 얄미워해요.
    월급 수준 있겠지만 그돈(40~70) 들여서 애 맡기는사람 한번 구해보실것 생각하시면 몇십만원 드리네 마네 소리 못하실것 같습니다.

  • 9. 에구..
    '09.7.21 10:17 AM (203.117.xxx.189)

    70은 너무하네요. 입장 바꿔 하루 종일 갓난 아이 70 받고 봐 주란다면 봐 줄 의사가 있는지 생각해 보시지요. 전 가족한테 맡긴다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드리는 건 가족 사랑을 악용하는 거라고 봐요. 같은 돈에 야근, 사랑, 음식 등등 걱정 안하고 맡기는게 어디입니까!! 100만원도 많이 부족하지만 양가 30씩은 별도로 계속 드린다는 조건으로는 그 정도면 적합할 것 같네요. 그렇게 드리기에 부족하게 버시는 것도 아니고.. 물론 집도 사야 하고 마음이 급한데 돈이 더디게 모아지긴 하겠지요. 그래도 애 봐주시는 분한테 아끼는 건 아니라고 봐요. 부부 먹고 입는 거에서 아껴야지요.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눈으로 한 번 보시고 나면 100 드리고도 죄송한 마음 절로 드실거예요. 두 분 나이로 봐서 어머니도 환갑은 넘으셨을 것 같은데.. 그 연세에 아이 보기가 쉬운 거 아닙니다. 어머니는 또 그 돈으로 당신 호의호식 하실 것 같으세요? 결국 손주 선물, 손주 먹거리에 다 들어갑니다!!!

  • 10.
    '09.7.21 11:58 AM (59.25.xxx.132)

    70드리고 용돈 30드리면 100이네요...
    친정 엄마께 맡기시는거죠?
    가끔 남자들 애 보는거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또 애 맡기는것도 그냥 엄마니까~생각하면서 대충 생각하는경우 많더라구요.
    혹시 남편과 의견조율이 안되면 그냥 어린이집 가격 알아보시고 얘기해보세요...
    굳이 설득시킬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 11. 지금
    '09.7.21 12:38 PM (210.123.xxx.199)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 누가 한달에 500 준다고 해도 남의 애 안 키워줄 거예요. 제 손주도 못 봐줄 것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넉넉하게 드리세요. 한달에 100만원도 사실 적은 거예요. 자식들이 힘들어하니 그 돈 받고 손주 키워주는 거지, 그 돈이 많아서 키워주는 게 아니에요.

  • 12. 허걱
    '09.7.21 3:29 PM (202.30.xxx.69)

    전 2주동안만 봐주셔도 80만원 드렸었는데 그것도 적다고 하시던데.. 헐..
    물론 생활비 전혀 안드시고 죄송하다고 오실때마다 40만원도 넘게 무언가 해드렸어요. 흐흑..

    한달내내이면 사실 100만원도 적습니다.
    요즘 출퇴근 아줌마 하루 9시간에 못받아도 100만원 받습니다. 딱 애보는 일만 하고 집안일 전혀 안하구도요.

    아무리 못드려도 100만원 드리세요. 애기보는 거 정말 힘들고 애기보다가 노인분들 팍 늙습니다.

  • 13. 당연 생활비예외
    '09.7.22 2:10 AM (218.233.xxx.169)

    70만원 넘적어요.

    100생각하시고 아기용품은 다 원글님이 제공하셔야하셔야해요.

    그래도 넘 저렴해요......시어른이건 친정어르신이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67
68221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52
68221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65
68221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51
68221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57
68221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29
682214 꼬꼬면 1 /// 2011/08/21 28,461
68221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45
68221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88
68221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55
68221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98
68220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66
68220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51
68220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73
68220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98
68220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33
68220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128
68220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24
68220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80
68220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51
68220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40
68219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58
68219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75
68219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39
68219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64
68219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87
68219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21
68219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98
68219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36
68219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9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