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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부칠 때...

부침개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09-07-21 07:42:56



살림 20년 한 아짐이 이런 질문 할 곳도 이 곳 82밖에 없네요.^^

그럭저럭, 내 식구 밥은 얼추 해 먹이고 사는 정도
음식 쫌 한다,는 소리 듣고 사는 정도
병 나지 않을만큼 살림하는 정도,

이 곳 님들 살림하는 거 보면, 얼굴 빨개지고 헉, 소리 나고 그렇지만,,,^^

근데, 한 가지, 잘 못하는 거(여러가지 일 수 있습니다만)
부침 부치면, 왜 노릇노릇하게 안되는지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부침, 먹고 싶은데
어디 식당같은 곳 가면 내주는, 부침처럼요,,,

가끔 이렇게 잘 모르겠는 비법 앞에 마주 서면
너무 어려 엄마 잃고, 제대로 된 살림 배우지 못한 탓 아닐까,,,우울에 빠지기도,

엄마 살림하는 거 보면서 자연스레 배웠을 것들,
그런 것들에 약한 저 보면서 말이예요.

고수님들,
한 수 가르쳐 주시면,,,,고맙게 따라하렵니다,,

자게에 쓰면서도,,,어디다 써야하나,,,고민, ㅎ

부침 부치는 일 무척 좋아하고 식구들 좋아하고,,,오늘 제대로 한 번 부쳐보게 도와 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IP : 211.38.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9.7.21 7:51 AM (217.235.xxx.200)

    일단 기름이 넉넉해야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전 기름기 많은게 싫어 항상 기름을 최소량만 쓰니 파는 부침같은 맛과 모양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부침할때만 기름을 좀 넉넉히 두르고 했더니 바삭하고 고소하게 되던데요.
    그리고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같은것과 일반 밀가루 적당히 섞어서도 해보시고요.^^
    잘 하시면서~^^

  • 2. 저도 한마디
    '09.7.21 7:54 AM (82.61.xxx.64)

    기름 많이 넣어야 되는 건 윗님 말씀대로구요,
    적당히 강한 불에서 해야돼요.
    저같은 경우는 탈까봐 약한 불에서 부쳤더니 기름만 먹어서 눅눅해지더라구요.
    참, 그리고 기름같은 경우는 아예 처음에 넉넉히 부으셔야지 굽는 도중에 자꾸 부으면 그것도 또... 튀김이 기름 먹어서 눅눅해지는 길이에요 ;

  • 3. ....
    '09.7.21 8:22 AM (119.69.xxx.24)

    부침가루에 튀김가루 섞어서 기름 넉넉히 두르고 비교적 센불에 부치는게
    정답인거 같네요

  • 4. .
    '09.7.21 8:29 AM (58.224.xxx.227)

    노릇노릇한걸 좋아하신다면 치자물을 조금 넣고 하는것도 좋겠죠?

  • 5. 후라이팬
    '09.7.21 8:59 AM (116.45.xxx.49)

    비오면 꼭 부침개를 먹는데요
    후라이팬도 중요한것 같아요
    바삭바삭한 부침개는 무쇠가 제일 좋았지만 관리가 힘들어서 패스..
    스텐과 코팅팬 사용중인데
    코팅팬은 여간해서는 바삭한 맛이 안나요..눅눅한 부침개만..

  • 6. ..
    '09.7.21 9:11 AM (116.120.xxx.164)

    약간 달군팬에서부터 부치면 되지않을까요?
    너무 약불보다는 다소강불이면 더 나을것같고..

  • 7. ...
    '09.7.21 9:14 AM (124.111.xxx.196)

    식용유넣는 양과 시기, 불조절 등이 핵심입니다. 물론 코팅팬도 잘됩니다.
    제일 좋은건 주변에 잘하시는 분 옆에서 하는걸 직접 보고, 본인이 해보시면서 봐달라고 하는거에요.
    아무리 말로 해도 직접 보고, 코치받으시는 것만 못하십니다.
    제 친구도 아무리 말로해도 못알아 먹더니, 저한테 와서 배우고 나니 얼추 감을 잡겠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엄마가 본인도 못 가르친 걸 어떻게 가르쳤냐며 신기해 하셨어요

  • 8. 추억만이
    '09.7.21 9:15 AM (122.199.xxx.204)

    반죽에 계란 흰자를 같이 섞으시면 좀 더 탄탄해지고요
    노른자를 같이 넣으면 부드러워서 부숴지기 쉽죠
    그리고 반죽은 차갑게,냉수나 얼음 넣어도 좋습니다.
    밝게 , 일식으로 튀기려면 튀김기가 따로 있어야하죠

  • 9. 부침개
    '09.7.21 9:50 AM (119.64.xxx.143)

    반죽할 때 부침가루,튀김가루 반반씩 얼음물 넣어서 섞어놓고
    기름 넉넉히 두른 달군 후라이팬에 반죽 넣고 가장자리부터 익으면 가운데 부분에 기름을 넣고 뒤집습니다.
    꾹꾹 눌러주고 두어번 뒤집으면 바삭바삭 맛있는 부침개가 됩니다.^^
    팁은 뒤집기 전 가운데 부분에 기름 약간 넣어주기.

  • 10. 부칠때
    '09.7.21 9:57 AM (116.36.xxx.83)

    약한불에서 좀 오래 구우면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구워져요.

    노하우 100% 전수입니다.

  • 11. 기름을
    '09.7.21 10:31 AM (218.153.xxx.186)

    들기름과 식용유를 섞어서 (들기름 너무 많이 넣으면 곰방 타요..) 부치면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잘 타니까 조심해야되구, 팬도 자주 닦아줘야되지만..맛이 훌륭하고 영양면에서도 좋아요~~

  • 12. 기름을
    '09.7.21 10:32 AM (218.153.xxx.186)

    아~~ 그리고 울엄만 감자가루 섞어서 부쳐주셨는데 너무 쫀듯하고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 13. wnqn
    '09.7.21 11:31 AM (67.168.xxx.131)

    별거 없어요~
    반죽좀 묽게 하시면 얇게 부쳐 집니다.
    먼저 후라이팬 센불로 달궈요.

    그다음 기름 넉넉히 두르고 첫반죽 국자 올리고 한면이
    꾸덕히 익으면 그때 뒤집으세요,

    한면이 먼저 다 익기전에 뒤집으면 찟어지고 뭉게져요.
    뒤집고 나서는 뒤집게로 가장자리부터 얇게 꾹꾹 눌러주면서 전체적으로 앏게
    부치시면 되요.
    한쪽이 익은 다음부터는 불 중간으로 줄이시는거 잊지 말고요..
    부침개는 기름이 좀 넉넉해야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부침개 한장이 다구워지면 소쿠리나 채반 구멍 숭숭뚫린것에 올려 식히시고요..
    안그러면 뜨거워서 김서리면서 눅눅해짐

    아님 그자리에서 식구들이 찟어 먹게 하시던지..

    전 어릴때 엄마가 부치시는 옆에서 금방 부친것 호호불며 먹던 기억이나요..
    금방 구운것 먹으면 바삭하니 정말 맛있었죠,,
    부치는 엄마입에도 넣어드리고..
    아 부침개 먹고 잡네~~

    그럼 원글님 맛나게 해드세요~^^

  • 14. 전분가루
    '09.7.21 3:36 PM (211.40.xxx.58)

    밀가루에 전분가루 10%만 섞어 주세요
    식당 부침개 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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