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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개인적인 목표와 성향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시댁은 어렵고 지금도 자식들 용돈으로 생활하십니다. 음...그런데 식생활은요, 타고난 체질도 있고
워낙 소식하시는 시댁 분위기때문에 몸매며 건강이며 상당히 신경쓰고 사십니다.
식이요법은 말할 것도 없구요, 한끼를 먹어도 질 좋은 것만 먹자 주의라서 엥곌계수 아주 높습니다.
반면 친정은 소박하게 드시긴 하지만 식재료를 고급만 가려드시는 것도 아니고 가끔 유기농채소를 사드세요.
직접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야채를 길러드셔도 기본적인 마인드는 어느 정도 배부르게 먹자예요.
하지만 시댁은 타고난 입맛도 까다로우신데다가 밥을 한공기 다 드시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지금 소형 아파트 딱 한채 있으세요. ^^;;; 생활비는 당근 자식들이 대구요. 재산으로 따지면 비교조차 안되지요.
제 남편도 그런 성향을 갖고 살아서 그런지...같이 살면서 영향이 좀 큰 편이었어요.
기름진 거 싫어하고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을 거지만...) 과식을 하고 싶어도 못해요.
배가 부른 걸 체질적으로 못 참는 성격이거든요. 작년까지 나름 꽤 비만이었던 저도 9킬로 가까이 감량을
하게 되었어요. 소식이 뭔지 전혀 모르고 살다가 심리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식욕이 떨어지더라구요.
프리윌리 증후군이나 그밖에 타고난 유전적 체질이 아니라면 비만은 개인적은 노력으로 극복될 수 있다고
믿는 1인입니다. 저희 집도 비만체질은 아니었는데 제가 과식을 많이 하는 편이고 별로 외모를 가꾸는 편은
아니었는데 시누이 되시는 분들이나 윗동서분도 50킬로 겨우 넘는 분위기라서 (시누이들 허리 24...ㅠㅠ)
저도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같이 밥을 먹으면 차마 더 먹고 싶어도 앉아서 길게 먹을 수도 없더라구요.
만나면 온통 살이 더 붙었네, 아니네...공방에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그런 성향들이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동기 부여가 되는 건 부인할 수 없었어요.
암튼 살 빠지니까 좋긴 좋네요. 몸도 가볍고 날씨가 좋아지면 운동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저도 비만클리닉, 한의원...뭐 안 다녀본 데가 없지만 결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그거 외엔 없다고 봐요.
주변에서 연예인 아니고서야 돈 들여서 뺀 사람들은 별로 결과가 안 좋더군요. 워낙 맛있는 것을 먹을 기회가
많다보니...계속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부유층이건 아니건...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1. 궁금
'09.7.20 9:07 PM (125.179.xxx.232)프리윌리 증후군이 뭔가요? 검색해도 정확히 나오는 써있는곳이 없어서..
2. 원글입니다
'09.7.20 9:15 PM (210.222.xxx.67)아직 그 원인과 치료법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희귀병으로, 대뇌의 구조 가운데 '시상하부'의 기능 장애로 일어나는 경우와 염색체이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병에 걸린 아이의 경우 75% 정도가 15번 염색체의 이상이었는데, 이 경우 15번 염색체를 부모로부터 골고루 받지 못하고 어머니로부터만 받거나 15번 염색체에 다른 종류의 돌연변이를 보이기도 하였다.
증세로는 신생아 시기에는 힘이 없어 모유나 우유를 잘 먹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도 늦다. 하지만 근력저하는 대부분 12개월이 되기 전에 회복되어 미처 질환을 발견하지 못한 채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의 구체적인 증세가 나타나는 시기는 그 이후로, 아이가 자라면서 지나치게 음식에 대해 욕심을 부려 비만해지며, 체중에 비해 키가 자라지 않아 저신장을 보인다. 이 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의 증세 중 의학적으로 가장 심각한 것은 비만인데, 그 이유는 비만이 심장병과 당뇨병, 고혈압, 뇌혈관 질환, 수면장애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병에 걸린 아이들은 특히 대퇴부·복부·둔부의 비만인 경우가 많고 연령이나 체중에 비해 키가 작다. 얼굴 모습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좁은 이마와 아몬드 모양의 눈, 아래로 처진 입술, 얇은 윗입술, 작은 턱에 손·발도 작은 편이다. 또 남자아이의 경우는 음경이나 고환이 작고,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소음순과 음핵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남녀 모두 사춘기가 늦거나 오지 않을 수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불임인 경우도 있다.
대부분 지능지수(IQ)가 20∼90으로 낮은 편이며, 환자의 40%는 정상에 가까운 지능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IQ에 상관 없이 학습장애를 나타내고 학습 성취도도 떨어진다. 또한 대부분 행동장애나 수면장애를 나타낸다. 현재 치료 방법은 없으며, 이 병의 대표적 증세인 저신장과 비만, 성선기능저하증에 대한 부분적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만증에 대해서는 아이의 식사량 조절과 함께 최근에는 성장호르몬을 사용하기도 한다.3. 전.
'09.7.20 9:40 PM (116.39.xxx.253)님같이 생각하시는 분들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아니하겠지만 전 임신중독 이후 신장이 일부 기능이 못해서 붓고 살이 찌고 그랬거든요.
부작용으로 갑상선이상이나 신우신염이 자주 옵니다.
그걸 매일 사람들한테 말할수도 없고...
여튼 그거 말하는것도 하루 이틀이고...
먹는것은 주변사람들보다 정말 작게 먹고 운동도 작지않게 합니다만...
하여튼 몇년째 거의 고대로인듯 싶습니다.
꼭 증후군때문이 아니라 그렇다고요.
그런데도 주변에선 그리 안보는 사람도 있더군요.
점차로 알게되면서 식사량과 운동량생각하면 그몸매가 아직 유지되는게 신기하다고들 합디다....4. ...
'09.7.20 9:55 PM (116.32.xxx.49)전 원글님은 아니지만..
원글님은 비만 여부가 경제력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는 글에 대해 다른 의견을 쓰신거 같은데요.
개인의 의지와 행동력 여부에 더 무게를 두신 거지요.
증후군과 유전적 요인을 예외 요인으로 말씀하셨지만
신체의 기능 이상 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은 경우도
같은 범주로 이해할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 저도 원래 신장 기능이 좀 약한 편이라..ㅜㅜ
남일 같지 않아서 답글 달아 봐요..5. 원글
'09.7.20 9:57 PM (210.222.xxx.67)의학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달라질 수 있다고 미리 언급해둔 것 같은데요...구체적인
병명을 거론한 것도 그 예 중 하나구요...갑상선이나 신장의 이상으로 체중에 문제가 오거나
그런 건 저도 경험해봐서 압니다만...그게 평생을 좌지우지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저도 1월에 신우신염으로 입원했었고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예요.
그래도 체중과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니까 빠지던데요..
혹시나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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