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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아가씨가 이래요....ㅠ

이런....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09-07-20 20:08:40
82서 완젼 열풍 오이지/피클/장아찌 -> 너무너무 호기심 가득한 아가씨인지라 결국 질렀습니다. 세종목 모두...
-.-;;


오이 한접(? 50개) +무우+양파 한망 +고추 등등 사다가 자취해서  뭔 그리 살림이 많은것두 아니면서
궁금하고 열풍 잠재우지 못하고 .....

힘들어 죽겠네요.
먹어야 얼마나 먹겠다고
그 많은걸 한건지....울엄마도 안하는걸  제가 했네요(집엔비밀)ㅠㅠㅠㅠ
너무 후회스러워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뭘 모르고 걍 질렀건만 어흑~


처음에 뜨거운물 부을때야 멋모르고 했지만
두번째 식힌물 붓는거부턴 정말 하기 싫어 미치겠어요 ㅠㅠ  
-.-;;
글타고 그리 고생한거 안하면 다 버려야하고
정말 울고싶네요.
지금도 손에서 오이지 냄새가 펄펄~
아~ 아가씨가 왠일인지 정말...
IP : 221.140.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중에
    '09.7.20 8:10 PM (220.117.xxx.113)

    살림 똑부러지게 잘하실 거에요! ^0^

  • 2. ㅋㅋㅋ
    '09.7.20 8:17 PM (61.252.xxx.169)

    넘 귀여우시당...
    저보다 훌륭하시네요.

    저도 초보주부인데...홍합 해먹던 생각이 나네요.
    시원한 국물에 별 조리법도 없고 쉽겠다 생각해서 시작했는데...
    홍합 껍질 깨끗이 닦다가...님 처럼 미치겠더라구요.
    제 발등을 제가 찧었죠~

    멋지네요~

  • 3. ^^
    '09.7.20 8:37 PM (119.64.xxx.143)

    한탄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져요.ㅎㅎ
    귀여운 아가씨네요. 부디 오이지 맛있게 되기를 바랄께요~~

  • 4.
    '09.7.20 8:48 PM (211.204.xxx.45)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밤새며 매실 쪼개느라 속이 다 울렁거렸어요.
    친구들이 맨날 아줌마놀이하느라 바빠서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있다고 놀립니다..-_-;

  • 5. .....
    '09.7.20 9:14 PM (220.84.xxx.125)

    저도 올해 매실담그고 좀 전에는 빨래도 삶았어요ㅜ.ㅜ
    속옷도 아니고 집 안 수건 다요.... 팔이 쑤셔서ㅠ.ㅠ

  • 6. L
    '09.7.20 9:48 PM (218.39.xxx.17)

    많으면 저희집에 보내 주심이 ㅋ

  • 7. ㅎㅎㅎ
    '09.7.20 11:47 PM (222.98.xxx.175)

    장터에 올리세요.ㅎㅎㅎ

  • 8. 이든이맘
    '09.7.20 11:58 PM (222.110.xxx.48)

    저도 결혼 전에 철마다 매실담그고..오이지 담그고..고추장아찌에
    된장 고추장까지 담궜지만..

    결혼 후에는 반찬도 사먹어요..ㅜ_ㅜ

    열심히 만들어봤자 주둥이(--;) 짧은 우리 남편.. 입에 안맞다고..;;;
    그러니 안 만들게 되더라구요.. 에휴휴휴...

  • 9. 여기
    '09.7.21 2:24 AM (218.209.xxx.37)

    무식하면 용감한거 마자요...
    전 아가씨는 아니지만 먹을 사람도 없는데...감자+양파+매실20키로 담고..잘못배송온 매실 10키로 (보내는게 더 귀찮아서 ㅜ.ㅜ)또 담고

    마늘한접(울부모님 시골에서 마늘하시거든요..미츳지..) 작년 오이지 담궈보니 만만 찮아서 주문해놓고 있네요...ㅋㅋ

    출근할때마다 감자 쪄서 회사 동료들 양파장아찌에~피클에 아침을 든든히 맥이고 있는 제 요즘 모습입니다..뭐냐고요~~~

  • 10. ㅎㅎ
    '09.7.21 9:48 AM (121.169.xxx.221)

    생전 안하던 일을(김치도 사다 먹고, 고추장 된장은 말해서 무엇하리요~)
    결혼해서 매실 광풍이 불었을때 임신 5개월의 무거운 몸으로(입덧이 심해서 매일 울면서 잘때)
    매실 10키로 담았습니다.. 씻고, 소주로 스프레이.. 그 무거운 설탕사오고, 병도 하나도 없어
    매일 이마트, 저마트 둘러보면서 매실담을 병도 사고~ ㅎㅎ 남편 먹이고, 나도 먹는다~했지요
    결론!! 지금 아기는 22개월째임.. 그 매실 걸르지도 않고 지금 먹음.. 남편이랑 저랑 밥 먹고
    한잔줄까?? 하면서 생색냄.. 아직도 그 매실 항아리 4개가 고스란히~ 있어요..
    올해 담글까?? 했더니 남편이 엄청 말리더만요.. 저거 먹고 담자!!

  • 11. ..
    '09.7.21 1:43 PM (125.7.xxx.195)

    저도 같은 처지 입니다..ㅎㅎ

  • 12. ..
    '09.7.21 7:22 PM (58.148.xxx.82)

    저는 오이지 담고 싶었는데...
    담을만한 큰 병 내지 항아리가 없어서
    못담은 아줌마랍니다. ㅎㅎ
    어디다 담으셨어요? 완전 부럽습니다.

  • 13. 마늘
    '09.7.21 8:09 PM (220.124.xxx.197)

    올해 지성좋아님이던가...
    그분 레시피로 마늘 장아찌를 담그었답니다.
    식촛물 많이 해서 한접을 담갔지요
    우와 성공입니다.
    저도 맛있고 남편이 잘먹어서 좋습니다. 국물???을 그냥 퍼 먹습니다
    속이 개운하다고 합니다.
    한접 담그었는데 아까워요 둘이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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