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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가 친자식을 찾을 수 있는 길을 막다니요!
친자식이 아니라는거죠.
소설이나 연속극에서나 본 건데 실제 일어난 일이네요.
당연히 부모 입장에서는 친자식을 찾고 싶은데
그 당시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병원자료를 줄 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그 부모는 가슴이 억장이 무너질 거 같아요.
아무리 키운 정이 중하다고 하지만
내 핏줄이 어느 하늘 아래에서 어떻게 자라고 있을지...
친부모가 친자식을 찾을 수 있게 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16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어도
나중에 그 충격이 있어서 생활에 변화가 온다고해도
천륜인데
친부모가 친자식을 찾을 수 있는 길을 막다니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6664.html
1. 억장이무너지
'09.7.20 5:52 PM (125.130.xxx.250)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6664.html
2. 에고
'09.7.20 5:58 PM (121.151.xxx.149)저는 친자보다는 지금 친자라고 생각하고 자란아이가 더 불쌍하네요
저아이 어떻게될지 불쌍합니다3. 저도
'09.7.20 6:02 PM (218.237.xxx.218)그 기사보고 맘이 안좋았어요.
16년동안 키운정도 있지만...어떻게 다른가족들에게 정신적으로 고통을 준다는 이유로 자기 친자식을 못찾게 하는지 .
낳은정 기른정 다 인정할수도 있을텐데....친자식 찾게 해줬음 해요.4. 억장이무너지
'09.7.20 6:03 PM (125.130.xxx.250)그렇지요. 애도 불쌍하지요.
이게 무슨 일인지..정말..5. 여태 기른아이
'09.7.20 6:04 PM (61.254.xxx.173)가 이 사실을 알까요?
아무 잘못 없는 그 아이가 겪을 고통을 생각하니 맘이 너무 아프더라고요.6. 웃긴다
'09.7.20 6:11 PM (123.212.xxx.141)물론 고통이 따르겠지만 책임이 분명한데 금액적 보상만 하고 끝?
고작 7.000만원?
법적 근거가 정말 없을까요?
자기네 과실이 분명한데 이제라도 바로 잡을 생각을 해야지
병원기록이란 이유로 그게 말이 되나요?
이젠 떡찰말은 뭘해도 못 믿어요.
병원장이 로비라도 한건지..
지들이 인간이면 당연히 그 기록 내놔야지
무슨 다른 가족 걱정인지.
진실을 영영 모르고 그냥 살게 두는게 과연 그 가족을 위하는 일 일까요?7. 저도 황당...
'09.7.20 6:14 PM (121.161.xxx.248)뭔 시츄에이션이래요.
몇십년 헤어진 이산가족도 찾아주는 세상에 무슨 큰 비밀문서라고 내아이 찾는일을 못하게 하는지...
아침에 그 뉴스 보면서 황당하더군요.
돈주면 끝나는 건가요?
그 부모 입장에서 자기가 낳은 자식을 보고 싶은건 인지상정일텐데 그걸 막는다는건 정말 이해 불가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지금까지 기른 그 아이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드라마 소재로나 나올법한 이야기네요...8. 그런데
'09.7.20 6:19 PM (112.148.xxx.150)전 역으로도 생각해봤는데...
그분의 친자식이 어느집의 자식으로 잘살고있는데
찾아내서 그아이에게도 상처를 주는게 잘하는걸까요?
부모마음에는 다시 되찾아서 친부모들 품으로 가는게 맞겠지만...자녀들이 받는 상처는 어떻할건지...머리가 아프네요~~ㅠㅠ9. .
'09.7.20 6:20 PM (211.217.xxx.40)병원에 자료 내놓게 강제할 수 없다는 판사의 판결문을 인용한 기사를 아무리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왜 자료를 내놓게 하는게 안된다는 건지 무식한 저는 판결이 해석이 안되서리...
누군가 아시나요??10. 저도
'09.7.20 6:27 PM (125.177.xxx.10)이해불가예요..
키운정 물론 중요하지만..그분들이 입양을 한것도 아니고..병원 실수로 바뀐거면..
상대 가족도 남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건데..당연히 바로 잡아줘야죠..
그집도 언젠가는 알게되지 않겠어요..
어떤 이유로라도 혈액형이나 다른 문제가 발생할테고..
죽을때까지 모르고 넘어갈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안그럴 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같은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들..그중에서도 같은 성별이라면..많아봐야..얼마나 된다고..쉽게 찾을 수 있는데..말이예요..
자녀들 상처역시 당장만 생각할게 아니라..나중까지 생각했을때..알아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입양을 하거나 업동이도 아니고..말그대로 사고로 잃어버린 친 부모를 찾는거잖아요..버린아이도 아니고..당장은 힘들어도..제자리로 돌려놓는게 최선 아닐까요..
양쪽 집안이..서로 아이를 찾고..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도 있는거잖아요..누구도 그걸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는 일 아닐까요..11. 정말
'09.7.20 6:34 PM (123.212.xxx.141)이해가 어려워요.
차라리 책임이 없다고 배상금도 지급하지 말랬으면 이해가 가겠어요.
병원의 업무상 과실이 분명해서 배상금은 지급하면서 기록은 공개가 안 된다니..
법원서 영장이라도 발부해서 병원서류 뒤져서라도 찾아낼 일이 아닌가요?12. ...
'09.7.20 6:43 PM (220.120.xxx.54)그러게요..
대체 판사 머리에 뭐가 들었길래 저런 판결을 내린건지...
배상금도 액수가 저게 뭡니까..
너네 장난하냐 소리가 절로 나와요..13. 새로운세상
'09.7.20 6:44 PM (119.199.xxx.11)오래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병원에서 친자가 바뀐일이 있었는데 같은 동래 이발소에서 주인이 알고 알려 주었죠...
남자아이랑 같이온 부모를 보고 이 부모는 조금전온 남자아이랑 너무 닮았다고 하고
지금온 아이는 조금전온 부모랑 너무 닮아서
두 부모를 만나게해 친자를 찾은 경우 입니다
문제는 한쪽이 너무 못살고 한쪽은 너무 잘사는게 문제 였습니다
결국 잘사는 쪽 부모가 같이 키운 일이 소설처럼 진짜 있었는데
또 이런일이 생기네요....14. 억장이무너지
'09.7.20 6:51 PM (125.130.xxx.250)모 카페 덧글에서도 윗님과 비슷한 사연을 읽었어요.
쌍둥이중 한 아이가 뇌성마비인지 그런데
이발하러 갔다가
자신의 자식과 똑같이 생긴 남의 아이가 있어서 보니 바뀐 친자식이었다구요.
그러니까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이가 쌍둥이 한 명과 바뀌었었다네요.
티브이에도 나왔었다고 하더군요.
애들이 무슨 죄고 , 그 부모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겠지요.15. ...
'09.7.20 7:14 PM (124.54.xxx.143)저는 판결내용이 이해가 가구요. 부모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댓글님들, 조금만 맘을 가라앉히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크고 있는 아이들의 맘이나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가정을 깨뜨리면서까지
원고의 바람을 이뤄줄 필요는 없지요.
모든 사람들의 행복도 가치가 있지않나요?
법원이 다른사람의 불행을 불러올 조치까지 취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일수 있지요.
원고가 어찌어찌 수소문하여 친자식의 사는 모습을 알아볼수야 있지요. 당연히.
그러나 법원에게 그런조치를 해달라는건 무리하고 봅니다.
그 간호사의 부주의가 가장 큰 잘못이지
그런 판결에 문제가 있다고보진 않습니다.16. 새로운세상
'09.7.20 7:39 PM (119.199.xxx.11)저는 윗님 말씀에 반대 입니다
핏줄을 어찌 보고 싶지 않겠습니까??
키우고 기른정은 없다 하여도 법으로 그걸 막는다는건 이해 할수 없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기른정은 없어도 내자식 똥귀저기는 더럽지 않습니다
부모는 자기 자식이 잘자라는지 어찌 보고 싶지 않게습니까??
법으로 그걸 막을순 없다고 생각 됩니다17. ..
'09.7.20 7:51 PM (211.216.xxx.222)16년의 기른정 정말 깊고 무섭지요.
하지만 본의아닌 그런 큰 불행앞에서 이제라도 시정될것은 시정되야 하는거잖아요.
양쪽 다 친부모 친자식의 입장이에요.
어렵고 힘들다고 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잖아요.
밝혀진 사실에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 힘들겠지만
어쩌겠어요. 현실이 그런걸..
천륜을 끊는 판결이죠.
잘못된건 잘못된것이지요...18. ..
'09.7.21 6:18 AM (121.131.xxx.19)그게..내 아이가 어찌 자라고 있을 까..혹시 이상한 부모 만나서 학대라도 당하지 않을까 싶어 밤잠을 못이룰 것 같아요..ㅠㅠ
19. 진짜 황당!
'09.7.21 10:30 AM (122.34.xxx.19)만일 그 판사의 아이가 바뀐 상태였어도
안찾고 그리 나둘 건지...
너무 어이없는 판사라는 생각에
우리나라의 사법부에대한 믿음이 더 더욱 상실!
말도 안되는 상황아닌가요?
이제라도 친부모 찾아야지요.
그리고 만일 찾아주지않고 계속 그리 살다가
그 아이들이 결국 자기 혈액형이 부모 혈액형에서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날..
또 얼마나 방황하게 될런지...참... 어이가 없는 판사예요.20. 만일
'09.7.21 10:55 AM (211.54.xxx.91)판사가 여성이었어도 그런 판결을 낼 수 있었을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꼭 대법원까지 올라가서 이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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