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남은음식 다 섞어놓고 나오기 운동하면 어떨까요?

[캠패인]

서로 믿고 살면 좋지만, 워낙 음식점들이 남은 음식을 재활용한다고 하니 법까지 7월부터는 잔반활용금지를
했지요?

업주들이 양심껏 해주시면 좋지만, 믿을수가 없어요 솔직히.

전 그래서 예전부터 남은 음식을 다 한군데 섞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그러지 말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사실 모양새가 이쁘지는 않죠. 꿀꿀이 죽처럼 되니까요)

모든 손님들이 다 그렇게 섞으면, 내가 담에 다른 음식점에 가도 좀 안심하고 먹을수있을것같은데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손님한테 통주고 남은음식 다 버리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일부 업소들처럼 종업원이 치울때 스텐통같은데 보란듯이 다 버리면 고맙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최근에]

어떤 음식블로그에서 본 가장 충격적인건...순대국밥 남긴걸
씻어서 소쿠리에서 순대와 내장을 건져내더라는 거였어요.
그거 본 후....상상만 해도 으으으.

[..]

그러다 찌개에 넣으면 어떡하라구요?

[밥 남은거]

소쿠리에 씻어서 그 밥으로 누룽지를 만들더만요
그거 본 이후로 식당 가서 절대로 누룽지는 안먹는다는....

[윤리적소비]

남은반찬 섞어놓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먹지 않을 반찬들은 아예 가져가도록 얘기하네요
식당 안바쁠땐 식사량도 제가 얘기해서 적당한 양으로 달라고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