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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놀림당하는 아이 태권도 보내면..

태권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9-07-19 13:46:00
2학년 딸아이에요
아이가 순하고 소심한 면이 많은 반면
욕심도 많고 가끔 동생 대하는 것 보면 심술도 있어요
양보심이나 배려도 없고...

평소 집에서도 심술궂은 행동을 많이 해서
제가 좀,, 안 좋아하지요..ㅜㅜ 고치려해도 칭찬해주려해도 잘 안되네요,,
(밑에 둘째넘은 이뻐죽겠는데.....)

하도 학교, 보습학원에서 당하는 일이 많아서(왕따'라는 말이 제가 가슴아파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긴 하지만 그런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왜 그럴때 그렇게 당하느냐..이렇게 이렇게 해보지.....하며 얘길 해 주긴 하지만
소용이 없네요, 성격인가봐요
쉬는 시간에
자기것(지우개 연필등....) 빼아가면 그냥 화는 잔뜩나면서 가만히 당하고 있대요...

1학년땐 선생님과 상담도 해 봤는데
조금 괜찮더니
2학년땐 또 같은 선생님이 되셔서
상담하기도 꺼려지고....


아이의 성향을 조금 바꾸는게 좋겠다 싶어
태권도를 생각해 봤는데
조금 활달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지.....궁금해서요
태권도 보내고 계시는 분 답변주시면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IP : 211.38.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것도
    '09.7.19 2:06 PM (125.178.xxx.192)

    아이마다 틀리더라구요.

    그런 셩향의 아이가 매우 활발해지고 잘 어울리게 되는 경우도봤구요.
    모 그냥저냥 다니는 경우..
    더 안좋아지는 경우..

    다 봤어요.

    아이를 데리고 한번 수업을 지켜보시고 물어보세요.
    다녀볼 의향있냐고요.

    제 딸은 1년 넘게 다녔는데 숫기없는 성격에 크게 변화는 없습니다..
    그래도 몸으로 활동하는건 좋아라하니 스트레스 풀라고 보내요.
    아이가 스트레스가 많이 있다면 보내시는것도 괜찮아요.
    소리지르고 끝날즈음 학교체육도 하고 그러니 좋아해요.

  • 2. dma
    '09.7.19 2:31 PM (125.190.xxx.34)

    태권도 간다고 성격이 바뀌진 않던걸요. 저희 큰녀석이 딱 요스탈입니다. 동생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 경쟁심으로 인한 동생 미워하기, 소심해서 친구들이 자기꺼 빼앗아 가도 찔끔거리기만 하고 싸워보지도 못하기, 친구 없음, 발표할 때 목소리 모기만 함 등등. 태권도 하도 가고 싶다고 해서 일년넘게 다녔는데 집에서 싸인 스트레스는 좀 풀린다네요. 애들은 성격에 따라서 가르쳐야할 방식도 다르더군요. 편들어주고, 칭찬 많이 하고, 친구들 제가 직접 초대해서 놀아주고, 학교에서 괴롭히는 녀석들 뇌물 먹여주고, 집에서 둘이서 친구들 흉보고 욕해주고, 맘에 안 들면 같이 치고박고 싸우라고 해주고....어찌보면 나쁜 엄마일 수도 있는데 이녀석에겐 이방식이 맞습니다. 나름 엄마가 자기편이란거 알고 엄마한테 마음 더 열고, 친구들 좀 생기고, 자신감 생기고....

  • 3. ..
    '09.7.19 3:08 PM (211.229.xxx.98)

    타고난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소심한 성격이라면 오히려 미술이나 피아노를 시키세요...

  • 4. 성격
    '09.7.19 4:32 PM (218.38.xxx.219)

    소심한 성격이나 그런건 자신감 문제 아닐까요... 원글님이 칭찬해주려해도 잘 안된다고 하고 초2면 심통부려도 그 나이땐 그게 심술이라고 판단하실일은 아닌거 같은데... 조금 편애 하시는것도 같고.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부모의 사랑이 우선인거 같아요. 잘한일이 있으면 크게크게 오바해서 칭찬해주시고 자주 안아주고 엄마가 먼저 아이를 믿어야 아이도 자기 가능성을 믿겠죠.

  • 5. 여기서
    '09.7.19 4:36 PM (218.38.xxx.219)

    글 읽으면서 느끼는게 큰아이의 경우 부모님들 기대가 정말 있는거 같아요. 초등학교 2학년에 배려심과 양보심이 있기를 생각하는건 그건 동생에게 하는 행동말인가요? 넌 언니니까 동생한테 양보해야지 이런점이요. 그런게 아이를 많이 힘들게 한다는군요. 이번에 EBS다큐 아이의 사생활 2 마지막 회가 형제였어요. 한번 보시는것도 아이를 이해하는데 좋겠네요.
    초등2학년이면 못하는말 없고 자기의사표현 다 하지만 겨우 이제 10살인데요. 누군가에게 양보하기보단(그게 동생이래도) 자기가 늘 최고로 사랑받고 싶고 최고로 예쁨받고 싶을때예요. 그게 당연한거고... 글을 봐도 은연중 원글님이 첫째가 기대보다 못하다. 양보심이 없다. 심술이 좀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아이가 그런점을 이미 느끼고 있을거 같구요... 아이의사생활 형제편 꼭 한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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