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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자녀까지 합세한 *마트 도둑질을 보며....

세상참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09-07-19 11:23:30
어제저녁..야식을 사러 *마트엘 갔었죠..

주말이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평일보단 북적거렸네요.

사람이 조금밀려있어 줄을 서있었죠, 앞에는 아이랑 엄마란 사람이 같이 서있네요

아이는 초등학상 저학년, 여자이이인데..이쁘장하고 얌전하게 생겼더군요..

엄마는 물건을 올리고 아이도 몇가지 물건은 계산대에 올리는척하다가 이내 카트기로 올라가버립니다.

아직물건이 남아있었는데, 참치캔3인가 6개 번들로 묶여있는 제품을 그냥 치마로 깔고앉네요

엄마는 아이를 밖으로밀고 물건을 계산하구요...아이가 엄마한데 살짝 머라고 말하더니 카트기에서 내리며 참치

를 가리고 유유히 빠져나가네요.첨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왜저럴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랑 마트올때부터 계산된 행동이더군요, 계산된 다른것들은 그냥 잡다하게 저렴한 제품들이고

생각해보니 참치가 가장 비싼 거였던거네요...사는게 어려워저 저렇겠구나 하면서도..

생각해볼수록 참 나쁘네요... 어린아이랑 짜고 그런행동을 하는 어른.....참..한심한 어른이네요.

혹 어제 저녁 그부모가 이글은 본다면...인생 똑바로 살아라고 이글을 남깁니다.




IP : 123.214.xxx.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09.7.19 11:44 AM (116.120.xxx.164)

    그게 모이면 대단한 재산확보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더군요.

    전 실제로 제가 계산한 물건(계산대에 올려놓을때부터 자꾸 들여다보더니..)을 슬쩍 가져가는 분에게 당해봤구요.
    자기 물건을 제 계산에 밀어넣는 분도 봤어요.

    유독 그 마트지점만 그래서 안가니....다른곳은 안그렇더군요.

  • 2. 아이가
    '09.7.19 11:55 AM (128.134.xxx.25)

    자서 마트에서 파는 배게를 아기에게 해 주더군요.
    계산 후 절대 고의는 아니었지만 배게를 내 놓지 않고 그냥 딴 것만 계산을 하고 나오데요.
    제가 베게 가지고 나왔다고 어떻게 하냐니까...아이...하면서 그냥 가져가야지 하더라고요.
    그 엄마 마트에서 요구르트 사고 빨대 없음 빨대 붙어 있는 음료수에서 뻬서 아이에게 주는 엄마에요...
    하긴 암말 않하는 저도 문제네요..

  • 3. 이상
    '09.7.19 12:07 PM (121.139.xxx.246)

    치마로 깔고 앉아도 계산대 통과할때 경보음 울리지 않나요?

  • 4. 윗님
    '09.7.19 12:16 PM (119.69.xxx.130)

    참치같은.. 그런 물품은 계산대에 경보음 안울려요~
    비싼 물건에.. 스티커로 바코드처럼 생긴것 있는데 그거 붙인 물건에만 소리가 나거든요..
    보통 양주나.. 나름 고가 화장품이나..
    아님 해당업체에서 한장당 50원주고 사서 자기 제품에 붙이거나.. 그래요.
    저.. 방학때 대형마트에서 보안알바 했었거든요~ ^^;;

  • 5. 헉 ...
    '09.7.19 12:20 PM (58.120.xxx.134)

    친딸 맞나요??
    과정을 보면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것 같은데...
    어린 딸에게 도둑질이라니ㅠㅠ
    그깟 참치가 뭐라고 애의 미래를 바꾸는걸가요??
    안먹고 말지 ..

  • 6. 실수로 그냥 나올
    '09.7.19 1:09 PM (125.177.xxx.79)

    카트 아래 위로 되어있는거,,
    아래층에다가 복숭아박스 두고서 위에물건들 계산 다 하고 나와서 주차장에 올라와서야,,과일박스를 발견했네요,,
    전엔 또 장바구니 안에 뭐 넣어놓은거도 계산 다 한후에야 알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예요,,ㅜㅜ
    왜이러는지..
    그래서^^ 다시 가서 자수하고 광명찿고,,^^
    증말 너무 너무 챙피해요,,^^
    근데...이걸 그냥 에잇,,,하고 집에 그냥 들고온다면,,이걸 볼 때마다 두고 두고 생각날건데..
    이게 더 고문^^ 일 거 같더군요^^

    정말 마트에서 장 볼 때는 고의가 아니더래도 혹시 실수할 수 있으니..조심해야 할거같아요^^

  • 7. ..
    '09.7.19 1:14 PM (125.177.xxx.49)

    저도 궁금했는데 칲을 안붙이면 경보음이 안울리는군요

    그 사람들 참치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여기 저기서 도둑질에 사기 치고 다닐거에요
    그게 생계가 될 정도로요 그러다 곧 뉴스에 나오겠죠

    근데 그런거 보면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 8. ...
    '09.7.19 1:22 PM (220.120.xxx.54)

    예전에도 있었어요..
    자기 친딸한테 소매치기 가르쳐서 돈갖고 오게 하는 엄마 얘기...
    저 고등학교때(지금은 40대) 신문 사회면에 대문짝만하게 났던거 기억해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부모자격없는 사람들 얘기가 계속 올라오네요..

  • 9. 생각
    '09.7.19 3:42 PM (125.187.xxx.122)

    저도 울 아이 애기였을때 일화가 생각나서요..
    아이를 업고 대형마트엘 갔는데...요즘 처럼 초복 중복 말복 그 중 하나였나봐요.
    사람은 무지 많고...
    이것 저것 사고 영계도 한마리 사가지고 계산 끝내고 차에 짐 싣고 울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려고 내려보니..ㅎㅎㅎㅎ

    손에 수삼이 두뿌리 들려있고 열심히 입에 넣고 있는 중 ..
    얼결에 삼계탕 끓여 먹었어요.ㅎㅎㅎ

  • 10. 근데
    '09.7.19 4:00 PM (121.161.xxx.245)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로 계산 안 하고 온 것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다시 가서 계산해야 함이 옳지 않을까요?

  • 11. 생각
    '09.7.19 7:15 PM (125.187.xxx.122)

    맞아요.실수로 가져왔더라도 계산해야 옳죠..^^
    하도 오래된일이라 가물가물 하지만 그때 넘 더운데 애업고 장보느라 지쳐서 주차장 빠져
    나와서 집에 와서 전화했던것 같아요.
    그냥 먹으라더라구요..ㅎ

  • 12. 저는
    '09.7.20 7:51 AM (219.251.xxx.18)

    여기다 자수 할래요.
    저도 모르게 계산 안한 것이 있었을 때 , 특히 집에 와서야 알게 되었을 때, 그 물건이 그리 비싼건(2~3천원, 제기준)아닐때 잠깐 그것 돌려주려 다시 마트 갔다 와야 하는 시간을 생각하고 안간적있어요. 사실 마트 갔다오면 힘들어서 쉬어야 하거든요. 나중에 다시 돌려줄 때의 뻘쭘함을 생각하니.... 더욱 가기 싫었지요.
    그래서 계산 안한 것 있는지 확인합니다. 계산 한 후 바로. 실수를 하지 않기위해. 잘못 계산된 것이 있는지 보다.ㅎ

  • 13. 찌찌뽕..
    '09.7.20 8:31 AM (121.88.xxx.234)

    토욜에 킴스클럽 갔다가 남편이 앞에 여자 계산하는거 보더니 속삭이더군요..
    참치캔 계산 안하고 있다고.. 보니까, 사는게 많았는데, 아이들 앉는 부분에 개인 가방이 얹혀 있고 그쪽으로 참치캔 세개짜리 번들이 얹혀져 있더라구요..
    계산원은 앞쪽에 있는 큰 모니터에 그 부분이 가려서 안 보이는데다가 쌓여 있는 옆쪽 짐에서 하나씩 집어 계산하느라 모르고...
    처음엔 구매자의 실수라 생각했는데.. 이해가 안가는게, 지갑에서 돈 꺼내느라 그 쇼퍼백같은것은 지퍼가 살짝 열려 있거든요.. 그 위쪽으로 있는 참치캔에 당연히 눈길이 갈텐데, 계산 끝나고 다시 담더니 유유히 가데요..
    굳이 우리가 그건 계산하셨어요? 할 필요도 없고, 남편한텐 사은품 받은거겠지하고 말았는데..

  • 14. 동네슈퍼
    '09.7.20 10:08 AM (116.39.xxx.218)

    이종사촌이 강남의 **중학교 앞에서 슈퍼를 하는데
    별별일 다있다고 하네요.
    중학생들이 초코렛이나 껌 슬쩍하는건 보통이래요.
    우르르 몰려올땐 학생들 다그치더라구요. 불친절하다고 했더니 안그러면 계산안하고 그냥
    가져간다 하네요.
    자주 훔치는 아이 부모에게 애기했더니 얼마냐고 오히려 큰소리더랍니다.
    한번은 아들과 엄마가 와서는 엄마는 높은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달라고 하고
    그러는사이 가방에다 물건들을 막 집어담더래요. 학생은 그학교 다니고....
    담엔 고소하겠다하고 돌려보냈담니다. 그런일이 여러번이래요
    사촌도 상상도 못한일이라고 하네요.
    세상엔 부모같지않은 부모도 있나봐요.

  • 15. 깜장이 집사
    '09.7.20 10:15 AM (110.8.xxx.126)

    가족이 참 명박스럽네요.

  • 16. 네~네~
    '09.7.20 11:08 AM (210.111.xxx.210)

    가족이 참 명박스럽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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