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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겨운 가방얘기 ^^;; 이런경우

송송송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09-07-19 04:03:31
제가 가방을 참 좋아해요
다른면에서는 나름 검소한데 명품백은 간간히 사네요
대학졸업하고...20대 중후반에 걸쳐
에트로 원통백..셀린백 두개...버버리 숄더로 된 좀 큰 사이즈 핸드백..
요래 들다가..결혼하고 루이비통 모노그램 2개......프라다 검정백 (검정색 가방이 없다보니 필요했음)
모노그램 한개 빼고 다 면세점 구입

원통백하고 셀린백한개는 가족들 주고..주로 들고 다니는건 루이비통 스피디하고 프라다 백
프라다는 가볍고 사이즈가 커서..두루두루 잘 들고 다녀요

가품은 사질 않았는데..시어머니가 선물받으신거 주셔서
스피디 천으로 된거 한개 겨울에 들고 다니고.....

이젠 가방은 그만 사야겠다.............
넘 사고픈게 있어서 작년초 면세점을 못가서 매장에서 샀는데 (모노그램 정장풍)
옷을 갖춰입을때 들어야하니 결혼식이나 음악회등 격식있는 자리에 주로 들게 되네요
그런 용도로 구입했고..근데 그런데 갈일이 자주 없으니..1년 지났는데 5번정도 들었나봐요
여전히 가방을 좋아하긴 하는데. 당분간 그만 사기로 잠정 결론...
작년 초에 산게 백만원이었으니.........................

매장에 가서 가끔 구경하면 모노그램 좀 적당히 큰 사이즈로 숄더백 이쁜게 있던데 (넘 크지않음
큰 백 싫어함) ...모노그램은 그만 사야할것같아요..
그때 정장스탈과 이것과 고민하다..원래 사고싶은걸 사야한다...........정장스탈가방이 없다
하면서 정장스탈로 샀는데.....숄더백이 스포티하면서 두루 매치하기 편하더라구요
스피디는 토트백이라 불편할때가 있어요
그리고 주구장창 참 많이 들고 다녔어요~
핑크와 에나멜소재를 참 좋아하는데....베르니라인 숄더 혹은 토트백도 이쁘긴 참 이쁘더라구요
근데 튀니까 자주 들진 못할것 같고 (가끔 들어도 인상이 강렬해서 맨날 드는 느낌 들까봐)

루이매장에서는 사고싶은게 이거 두개에요~~~

그러다 샤넬 클래식25.5사이즈에 맘이 갔는데..참으로 비싸더라구요................
아직 30대 초반인데...나중에 40대쯤되면 샤넬 가방 하나 사고...
당분간 가방은 사지말자 그러고 있어요........... 설마 40될때까지 가방을 아예 안사진 않겠지만

오리지널과 당연 틀리겠지만........... 샤넬 진품 든 친구도 샤넬은 진품과 가품의 큰차이를 모르겠다고 하네요
일부러 가품을 살 생각은 없었구요

친척중 가까운 사람이.....가이드를 하다보니 가품을 원가에 살 수 있다고
하나 선물을 하겠다고 하네요.....

모노그램 네버풀을 할까..제가 사고싶어했던 몽토르고이를 할까하다가
몽토르고이 (스포티한 숄더백)를 부탁하니 그건 제품이 없대요...
그래서 샤넬 클래식 25.5사이즈..검정에 은장 캐비어를 부탁했어요...
나중에 오리지널을 금장검정으로 사야지 하면서.......
근데  지금 그 물건도 한참 기다려야하나봐요

그러던차 장터에서 코치 숄더를 봤는데 미국에서 보내니까 20만원 조금 넘더라구요
그 가격이면 친척한테....어차피 물건 못 구하고 있는데................돈으로 십만원만 달라고해서
(가까워서 돈으로 달라고 했을때 실례되는 사이는 아님..물건이 없으니 내가 직접사겠다고)
보태서 코치숄더를 살까요??

아님 기다렸다 샤넬 가품을 살까요???
샤넬을 염두에 둬서 그런지 요즘 백화점가니 샤넬가방 든 사람만 눈에 띄던데
제 눈엔 다 오리지널같더라구요 ^^
네버풀도 두루두루 편하게 쓰기 참 좋긴 하던데..원래 살 생각이 있던 가방은 아니지만..

샤넬가품이냐 2배 좀 넘는 가격의 코치 진품이냐 고민되네요
코치백은 하나도 없어요..갈색 가방말고..씨로고가 전체적으로 있고 포인트 컬러가 중간에
크게 들어있는 가방이에요

덧붙여..일찍 잤는데 아기가 잠을 깨워서 다시 잠이 안와 이러고있네요
IP : 218.38.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09.7.19 4:13 AM (119.67.xxx.10)

    샤넬 가품 사려고 거의 두달을 뒤지고 다녔어요. 진품같은 가품은 없어요. 저도 결국 포기했어요. 일단 진품하고 퀼팅된 바늘땀수가 틀려요. 듬성듬성하달까...바느질이. 그리고 로고부분..정확한거 한번도 못봤어요. 금속로고 뿐 아니라 혓바닥부분 크기, 형태, 또 혓바닥에 로고 앉은 위치 등...정말 똑같으면 아무리 비싸도 사려고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결국 못찾았어요.
    님...그래서 그 가품이 진품같다는 말 저는 믿지 않지만...그래도 혹시 하시게 되시면..그 전에 일단 매장가셔서 진품을 눈에 박아두시구요. 꼭 실물 보고 구입하세요. 친구분 말만 듣지 마시고 님 눈으로 확인하시구요. 그래도 정말차이 없다 하시면...저한테 쪽지좀 주세요.
    (navyholic@gmail.com)

  • 2. ㅇㅅㅇ
    '09.7.19 4:17 AM (221.151.xxx.194)

    가품은 아무리 감쪽같다고 하더라도 결국 '가짜'예요.
    전 뭐 딱히 코치를 좋아하진 않지만
    가짜를 사느니 코치 진품을 사겠다능...

  • 3. 딴얘기지만..
    '09.7.19 10:08 AM (121.173.xxx.52)

    전 가방 얘기 하나도 안지겨워요..^^

    가방에 관심은 많은데..
    잘몰라서..
    가방 많이 사보신 분들이 하는 이런저런 애기 듣는게 좋아요.

    담에 사면 또 얘기 올려주세요..^^

  • 4. ..
    '09.7.19 10:31 AM (125.177.xxx.49)

    전 가품은 안사요 저렴한거 진짜 사죠
    내가 가품인거 이미 알고 있는데 .. 들기 싫어지죠

  • 5. 코치
    '09.7.19 11:21 AM (124.54.xxx.18)

    저라면 차라리 진품 코치를 사겠어요.
    원글님 마음속에 가품이라서 망설임이 있는데 사도 안 들고 다닐꺼 같은데요.
    저도 그랬어요.1%의 찝찝함이 있으면 망설여지더라구요.
    차라리 코치를 사서 열심히 들고 다닐래요.
    (저야 코치가 여러개 있어 이제는 절대 안 사리라 맘 먹었지만..^^)

  • 6. 샤넬
    '09.7.19 12:31 PM (222.106.xxx.22)

    샤넬가품은 비추네요.
    진품과 차이가 금방 느껴져요.

  • 7.
    '09.7.19 2:17 PM (121.181.xxx.128)

    왜 스스로를 속이려구 하시는지...
    가짜는 가짜에요...

  • 8. ...
    '09.7.28 1:41 AM (61.120.xxx.84)

    샤넬 양가죽 제품이 진품 가품 차이 제일 티나지 않나요.
    이미도 30넘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저렴한 브랜드로 사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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