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아기 만질경우에 어떻게 하시나요?

고슴도치맘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9-07-17 13:45:04
이제 8개월 접어드는 아들인데요.
개월수에 비해 많이 작은데(100일아가 몸무게정도.. ㅜ.ㅜ)
100일아기들 보다는 개월수가 있으니 작은몸에  또릿또릿해보이고
눈이 크고, 머리숱이 많으니
좀 이뻐 보여요.. (저 고슴도치 맞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밖에 데리고 나가면
아기 이쁘다고 하시는분들이 꽤 계십니다.
전혀 모르는분이 남편이랑 아기랑 저랑 셋을 보고
"성공했네요" 라는 얘기도 하셨구요.. ^^;;

아기 이쁘다고 하시는거야 고마운데요.
이쁘다고 만지시는분들 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물어보고 한번 안아보면 안되냐고 하시면 그나마 나은데요
(동네 스타벅스 가면 미혼인 분들이 종종 그래요)
그냥 유모차에 손넣고 얼굴이며 손이며 발이며
막 만지시는데..
손 닦으셨나고 물어볼수도 없고.. ㅜ.ㅜ

보통 이런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24.49.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든이맘
    '09.7.17 1:50 PM (222.110.xxx.48)

    저희도 모르는 사람이 만질 때.. 원글님처럼 말을 못했었는데요..
    요즘은 신종플루니..수족구니.. 병이 많잖아요..
    솔직히 말하고 못 만지게 합니다.. 요즘은 다들 이해하더라구요
    간혹 노인분들은 애를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고 버럭 하지만.. 그런건 살짝 흘려듣고 말아요..
    미혼인 사람들은 몰라서 그래요..
    저희 가게에 오는 아가씨들도 아기를 무조건 만지고 안는데...
    뭐라고 하면 너무 미안해할 수도 있으니까... 그냥..
    아기 피부가 많이 예민해서 만지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좋게 말해요..^^;;

  • 2. ^^
    '09.7.17 1:50 PM (121.131.xxx.56)

    물론 대놓고 만지지말라고 하는것도 그런데
    그게 싫다면 얘기하셔야죠
    근데 8개월인데 100일저도의 몸무게가 나가면
    너무 약한거 아닌가요

  • 3. 나오지
    '09.7.17 1:50 PM (220.126.xxx.186)

    마세요
    어짜피 밖에 공기도 먼지 투성입니다..
    아기
    외출하고 바로 집에 와서 목욕은 바로 해주시죠?ㅎㅎ

  • 4. 당연히
    '09.7.17 1:59 PM (218.38.xxx.130)

    이야기 하셔야지 그걸 왜 못해요 엄마가 돼놔서...
    그걸 엄마가 이야기 안해주면 애가 하나요?

    모르는 사람들이 이쁘다고 해도 웃어주지도 말고 그냥 아 네, 하고 쌩하니 대하세요.
    요즘같은 세상 살기 참 힘드네요.
    만지려 들면 만지지 마세요! 하고 따끔히 이야기하고요.
    무안 당해봐야 알죠.

  • 5. 나오지님
    '09.7.17 2:36 PM (221.139.xxx.162)

    좀 비꼬시는거 같네요...
    눈병, 수족구병은 접촉을 통해 옮는 병인거 아시죠? 같은 공기마신다고 옮는게 아니구요...
    모든 먼지 세균때문에 아기 엄마들이 아기 마지는거 싫어하는게 아니죠...
    많은 병들이 접촉으로 또는 입으로 직접들어가기 때문에 걸리는 것들이잖아요...
    아이는 손을 입에 넣고 빨지요.... 그런데 그 손을 다른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리고 당연히 외출후 목욕시키지요... 바로 목욕할 상황이 안되면 노출되어있던 얼굴 손 팔 다리는 씻기지요...
    자기자식은 자기한테나 이쁜거라고 할때는 언제고 남의 애기 예쁘다고 막 만지는지...

    원글님 저는 요즘 누가 애기 만지면 "만지지 마세요"하고 휑하니 자리 뜹니다... 예쁘면 그냥 보기만하지 왜 꼭 그렇게 만지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9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1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7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2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8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2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9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9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2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1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61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5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4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4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5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0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6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