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남자 회장이 됐다는데..

[뭘몰라요]

학교 울렁증(?)내지는 학교엄마울렁증(?)있는 학부몹니다.
2학기 회장이 됐다고 아이가 와서는 자랑하는데, 속으로는 정말 사양하고싶네요ㅜㅜ
1학기 회장엄마한테 의논해봐야 하는거 맞지요?
2학기 행사표 보니 바자회 학예회 뭐 그런것들 있던데
다 일일이 챙겨야 하는거 맞는건지요.
4학년이면 저학년보다 신경 덜 써도 되는거 맞지요.
저 위로+요령 지시가 절실합니다

도와주세요~~
물어볼데도 없어요..흑.

[2학기임원을]

벌써 뽑나요? @.@

[그러게요]

방학끝나고 뽑지 않나

[저도]

그다지 나서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애들 성향상 어쩔수 없이 나서게 되는경우가 많아요 ^^
2학기 회장은 할일 별로 없구요. 부담감도 거의 없어요.
1학기에는 이런저런 행사에 스승의날에 어린이 날에 챙길게 있지만 2학기는 별로 없거든요.
거기다가 1학기 회장엄마가 이미 반대표로 인식이 되어서 2학기 회장엄마는 그냥 회장아이 엄마라는 생각밖에는 없을걸요.
바자회는 주체가 되는 단체(?)가 있을거예요.
어머니회라든가 아님 다른... 거기서 도와달라고 하면 가서 좀 도와주면 되구요.
학예회는 선생님하고 아이들이 하는거라 할게 없을텐데요.
일단은 1학기 회장엄마랑 인사는 터놓으시구요.
잘 모른다고 도와달라고 하심 되요.

[뭘몰라요]

댓글감사드립니다. 완전 소심하고 나서기 싫어하는 녀석이 갑자기 저러니까 당황스럽네요.
마음이 좀 놓이네요 ^^